2024.10.13 (일)

  • 흐림동두천 22.5℃
  • 구름많음강릉 22.7℃
  • 흐림서울 22.1℃
  • 구름많음대전 23.4℃
  • 구름많음대구 23.4℃
  • 구름많음울산 22.2℃
  • 구름많음광주 23.4℃
  • 흐림부산 24.3℃
  • 흐림고창 22.8℃
  • 구름많음제주 25.8℃
  • 흐림강화 21.2℃
  • 구름많음보은 21.3℃
  • 구름많음금산 22.8℃
  • 구름많음강진군 24.0℃
  • 구름많음경주시 24.2℃
  • 구름많음거제 23.0℃
기상청 제공

환경

추석 명절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 총력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축산농가는 물론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가축질병 유입 차단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며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바이러스성 질병은 기온이 내려갈수록 발생 및 전파 가능성이 높아지며 발생할 경우 치사율이 높고 복구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돼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는 국가 재난형 가축질병이다.

 

올 들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7월까지 경기‧강원지역 농장에서, 구제역은 5월에 청정국 지위 신청 직전에 충북지역 농장에서 발생했다. 특히, 야생멧돼지 양성체는 보은, 상주 등 인근 지역까지 계속해서 남하하고 있다. 또, 야생 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병원체가 작년대비 1~2주가량 빨리 발견되는 등 전염병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차단방역태세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성묘‧귀성객, 여행객 등 사람과 차량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과 축산농가 대상으로 축산농가 방문 자제, 벌초 대행 실시 및 농가 단위 차단방역 수칙 이행 협조를 SNS, 마을방송, 현수막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 “우리시를 가축전염병 청정구역으로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 시민은 축산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축산농가는 내·외부 소독, 농장 출입 차량·사람의 통제 및 소독 등 차단방역 수칙을 철처하게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심축 발생시 즉시 가축방역기관으로 신고(1588-4060)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