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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동호회 지역 간, 장르 간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를 위한 ‘권역별 생활문화동호회 교류 프로젝트’를 생활문화진흥원과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권역별 생활문화동호회 교류 프로젝트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우리 동네 생활문화프로그램’에 이어 2번째로 이루어지는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사업이다. 생활문화센터와 문화의집, 지방문화원, 지역문화재단, 생활문화동호회 연합단체 등 전국의 다양한 15개 단체가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생활문화예술동아리 연합놀이터는 ‘인천 시민문화예술축제 끼가뻔쩍 시민축제’를 개최한다. 시민 주도로 축제위원회를 구성하고, 인천의 동호회 10개 팀의 공연과 함께 시민창작뮤지컬 ‘소우주환상곡’, 100인의 합창, 50인의 통기타 공연, 50인 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시민창작뮤지컬 ‘소우주환상곡’은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의 합창으로 공연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포문화재단은 ‘군포·성남·용인 생활문화 삼국열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용인은 통기타, 군포는 밴드, 성남은 국악으로 지역별로 특화된 장르를 선택했다. 용인에 3개 지역의 통기타 동호회가 모여서 교류 공연을 진행하는 등 3개 지역에서 장르를 중심으로 지역 간 관계망(네트워크)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우리 동네 생활문화프로그램으로 총 41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833개 동호회, 7,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직접 참여하는 주민 및 동호회 외에도 31,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함께하는 등 마을 등 생활권 단위의 생활문화 확산의 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는 10월에는 ‘전국 생활문화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 문화제는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생활문화동호회들의 공연과 전시,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지역 주민과 생활문화동호인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과 축제를 지원함으로써 일상 속 문화 체감도를 높이고, 자발적 문화활동의 주체인 동호회가 교류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을 확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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