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는 3050세대의 주 생활터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HOHO 건강일터’사업 대상 사업장 모집을 시작한다.
‘HOHO 건강일터’사업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건강생활 실천율 및 걷기 실천율은 낮고 흡연율과 음주율이 높은 30~50대의 주요 생활공간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7가지의 체계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해 건강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행태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 사업장 선정 기준으로 첫째 50인 이상의 사업장인가, 둘째 프로그램 진행 가능한 공간 확보가 가능하고 사업자의 실천의지가 확실한가, 셋째 활동 우수자에게 사업장 내 인센티브(특별휴가 등) 제공 가능한가 등의 여부를 확인한다.
보건소는 20일부터 오는 4월 14일까지 대상 사업장 총 4개소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선정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5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약 6개월 동안 총 12회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신체활동, 영양, 금연, 구강 등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을 사업장에 방문해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일터 사업은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증가시키기 위해 실시한다.”면서 “이번 사업에 많은 사업장이 지원하여 30~50대의 생활터 중심의 건강생활실천 분위기가 확산되어 건강위험요인이 해소되고 건강수준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