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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개인전


(한국방송뉴스(주))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는 2016년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6일간 ‘최지영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한국화과 및 예원대학교 대학원 한지조형디자인과를 졸업하였다. 이번 개인전은 작가의 4번째 개인전이며, 30회 이상의 기획 단체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는 한국미협, 전북여성미술인협회, 아트워크, 전주한지작가협회, 원묵회, 봄바람회, 예원한지조형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작품의 화두는‘들숨과 날숨’으로 모든 유기적 관계에 주목한다. 이 작업은 동질적인 것이나 이질적인 것 모두를 아우르고, 섞임과 조화로움으로 이 세상 모든 존재하는 사물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자 한다. 세상의 모든 이치가 씨줄과 날줄로 엮어 교차하며 생성되고 변화하는 과정 중에 놓여 있듯이 작품 제작과정을 통해 개념과 형식에 있어서 유기적 확장에 주목했다. 작업에서 가금박과 한지를 재련하고 물성과 질료를 터득하여 물성의 현대화를 실험하고자 하였다.

가금박의 배열과 중첩으로 생긴 의도한 부분과 의도치 않은 부분들이 만나 우연적으로 표현되는 요소들은 탈색의 효과와 맞물려 역동적인 무의식의 세계로 안내하며 꾸미지 않은 자연의 색으로 빠져들게 한다. 또한 화면 전체에 구성되어 있는 네모의 형상은 단순한 금빛네모에서 옥빛으로 변화하는 단계에 파생되는 풍부한 그라데이션의 변주로 깊은 울림을 준다고 말했다.

작품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금은 대단히 강한 상징성을 지닌 물질이다. 권력과 힘, 부와 균형, 영원, 완벽 등을 상징하는 권위적이고 긍정적인 상징으로 인식되어 왔다. 부처의 몸을 금분으로 칠하거나 금관을 씀으로써 권위를 한껏 드러내는 것들은 모두 이러한 금의 절대적 상징성에서 기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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