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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2일 뉴욕 알바니 프리스쿨 교장 강의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는 22일 서구 화정동에 위치한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뉴욕의 알바니 프리스쿨(Albany Free School)의 크리스 메리코글리아노 교장의 공개 강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알바니 프리스쿨은 미국 뉴욕주 알바니에 위치한 40여년 된 학교로, 3살부터 15살까지의 아이들이 재학중이라고 한다.

이 학교는 무엇보다 관계 맺기 기술을 중요시한다. 이 기술은 누가 가르쳐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스스로 터득해야 하는 것으로, 프리스쿨은 이를 위한 최선의 환경을 제공해 아이들이 다른 사람은 물론, 자신의 내면과 소통할 줄 아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크리스 메리코글리아노 교장은 이날 강의에서 ‘두려움과 배움은 함께 갈 수 없다’라는 주제로 그동안 학교생활 경험을 이야기 할 예정이다. 자신의 내면과 관계 맺는 방법, 두려움에 짓눌리지 않고 자기를 창조하는 힘을 기르는 방법 등 우리들이 자라면서 제대로 배우지 못했지만 살아가는데 진정 필요한 것들을 다시 생각케 하고 새로운 배움의 길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인숙 광주광역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교사와 아이들, 아이들 사이, 부모와 자식 관계 등 관계가 단절되고 왜곡돼 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이번 공개강의는 관계의 그물에서, 스스로를 살리고 서로를 살리는 관계를 맺을 수 있는계기가 될 것이다”며 “우리 사회에서도 이런 시도들을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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