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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국토부 협업에서 길을 찾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이하 국토부)는 양 부처의 정책 경계를 넘어 동반 상승(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합동세미나를 7월 22일(금)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와 예술이 살아 있는 도시와 지역 공간의 창출 방안을 모색하게 될 이번 세미나는 최막중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의 ‘하드웨어 + 소프트웨어(H/W + S/W)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다’라는 주제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이어서 ‘문화와 도시’, ‘지역 개발과 관광’이라는 두 가지 주제에 대해 외부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들어 국민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풍요로운 삶의 공간에 대한 국민들의 정책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문화?예술 정책과 국토·도시 및 사회간접자본(인프라) 확충을 총괄하는 양 부처는, 품격 있는 생활공간을 조성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자 세미나를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문화와 도시’ 주제에서는 ‘문화중심 도시재생 실현’, ‘지역문화와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하여 쇠퇴한 도시가 문화·예술의 힘으로 다시 활력을 찾은 사례 등을 살펴보고, 문화가 꽃피는 도시를 창조하기 위한 협업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역개발과 관광’ 주제에서는 ‘지역정책에서의 관광부문의 역할과 방향’(남기찬 박사, 국토연구원), ‘지역관광 활성화의 핵심과제’(김향자 박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라는 주제발표를 통하여 지역정책에 있어서의 관광의 역할을 살펴보고, 관광을 중심으로 한 지역개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양 부처의 정책 담당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품격있는 국토·도시 공간을 조성함과 더불어 문화?관광을 연결고리로 한 지역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방안이 논의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세미나가 부처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창의적인 융합 행정을 실천하기 위한 전환 국면(모멘텀)을 제공하고, 향후 중앙부처의 정책부서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및 다양한 분야의 지역전문가 들과의 협력도 공고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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