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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부산시, 강서구 일부지역 야생조수류 예찰지역 지정… 방역활동 강화 나서

◈ 11.18. 김해 해반천 야생조류 폐사체 최종 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 부산시, 야생조수류 예찰지역 방역대 지정 및 철새도래지 및 인근농가 소독‧예찰 강화 실시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김해 해반천에서 지난 18일 채취한 야생조류 폐사체에 대한 환경부(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최종 검사 결과, 이 폐사체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시는 해당지역 내 오염전파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강서구 일부지역)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방역대를 설정하고 ▲ 해당지역 가금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명령을 실시했다.

 

또한 ▲ 예찰지역 내 모든 닭, 오리 등 가금농가에 대해 신속히 예찰 및 검사를 실시하고 ▲ 관내 철새도래지(을숙도)와 인근 가금농가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한다. 

 

아울러, 관내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구‧군, 동물위생시험소 부산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총 5대를 동원해 소독도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겨울철새가 도래하고 전국적으로 야생조류에서 인플루엔자(AI)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선 불편하시더라도 철새도래지나 논·밭 등의 출입을 자제하여 주시고, 가금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 소독 및 출입차량 통제 등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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