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13일 충남도서관에서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0월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타인의 시선보다 당신의 마음이 우선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신건강 증진기관 이용자 및 종사자, 유관기관 종사자,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기념식, 미니 콘서트, 정신건강 체험부스 등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
부대행사로는 정신질환 관련 오엑스(O/X) 퀴즈, 충남 정신건강 브랜드 전시 및 홍보, 내 마음 살피기 체험 및 마음건강 투자트리 꾸미기 체험 등을 운영했다.
도는 이번 행사 외에도 오는 24일까지 ‘내 마음 살피기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린다.
참여방법은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 이벤트 게시판 댓글로 ‘내 마음 살피는 방법’을 공유하거나 정신건강 관련 자가검진 참여 후 소감을 기록하면 심사를 통해 정신건강 캐릭터 한정판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해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더불어 정신장애인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