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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태풍·산불 등 재난 피해자 3천여 명 목소리 청취

국립재난안전연구원, 「2022년도 재난피해 회복수준 실태조사」 실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원장 이종설)은 대규모 재난 피해를 입은 분들을 대상으로 8월 8일부터 2개월 동안 ‘2022년도 재난피해 회복수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3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재난으로 인한 이재민, 일시대피자 등 피해자들의 회복 실태를 파악하여 재난 구호 등 지원제도에 대한 효과 및 개선점을 도출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조사대상은 2019년부터 2022년에 발생한 9개* 주요 재난을 겪은 3천여 명으로 1대1 대면을 통해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 ①2019년 동해안 산불, ②2019년태풍 링링, ③2019년태풍 미탁, ④2020년 집중호우(7~8월), ⑤2020년 태풍 마이삭, ⑥2020년 태풍 하이선, ⑦2021년 집중호우(7월), ⑧2021년 태풍 오마이스, ⑨2022년 경북․강원 산불

 

조사내용은 구호물품, 심리지원, 임시주거시설 등 정부 지원 사항에 대한 만족도, 개선의견 및 재난 이후 경제적·사회적‧신체적·심리적 피해 정도 및 회복 상태 등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구호물품과 관련된 의견을 중점적으로 상세히 듣고, 기존 구호물품의 품질과 수량 개선 및 신규 구호물품을 발굴하는 등 구호물품 전반에 거쳐 개선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 과정에서 재난 피해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은행정안전부에서 추진 중인 ‘재난심리회복지원’ 사업을 통해 심리상담전문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재난피해 회복수준 실태조사’ 결과는 재난․안전 분야 연구 및 정책을 개발하는데 활용될 수 있도록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누리집(www.ndmi.go.kr)을 통해 올 12월에 공개될 계획이다.

 

이종설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재난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분들의 조기 일상회복을 위한 연구 및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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