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한파일수(‘11~’20년 평균) 및 한랭질환자(‘20.12.1.~’21.2.28.) 현황> | |
<한파일수> | <한랭질환자 현황> |
이러한 한랭질환자는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낮은 오전 6시에서 9시 사이에 전체의 16.6%(총 433명
중 72명)가 발생하였다.
장소를 살펴보면, 실외에서 발생하는 한랭질환자 3명 중 1명은 길가(33.3%, 실외 348명 중 116명)에
서 발생하였고, 실내는 집에서 가장 많았다.
특히, 올겨울(’21.12.01~’22.01.09)에도 벌써 156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평소 보온 관리
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간 및 장소별 한랭질환자(‘20.12.1.~’21.2.28.) 현황> | |
<발생시간> | <발생장소> |
한랭질환자 발생이 많은 장소일수록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한다.
집 주변의 가까운 곳을 가더라도 모자, 목도리 장갑 등 방한용품을 챙겨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
하고, 특히 노상에서 장시간 활동하는 분들은 추운 날씨에 혈관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염증(동창)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추운 날씨일수록 집 안의 수도나 보일러 배관이 얼지 않도록 관리하는 등 난방에 주의하여야 한
다.
얼음낚시 등 겨울 놀이를 즐길 때는 주기적으로 따뜻한 곳에서 휴식하고 몸을 덥혀주도록 한다.
또한, 저온 환경의 작업장에서는 여러 벌의 옷을 겹쳐 입고, 땀과 물에 젖을 경우, 갈아입을 여분
의 옷과 양말을 준비하도록 한다.
이때, 모자와 두건, 보온장갑을 착용하고 보온과 방수 기능이 있는 신발을 신어야 한다.
아울러, 겨울철 추위에 대비하려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잘 지켜야 한다.
노약자와 영유아가 있는 곳에서는 난방과 온도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겨울철에는 내복을 갖춰 입거나 조끼 등을 덧입는 것도 보온에 효과적이다.
외출이나 야외활동 전에는 체감온도 등 날씨 정보를 확인하고, 무리한 운동이나 활동은 자제하도
록 한다.
또한, 피부가 가렵고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과 함께 피부가 빨갛게 부풀어 오르는 등 동상의 증상이
나타나면 비비거나 하지 말고 신속히 병원에 가도록 한다.
즉시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는 동상 부위를 미지근한 물*에 20~40분 정도 담그고, 얼굴이나 귀 부분
은 따뜻한 물수건을 대주고 자주 갈아준다.
* 동상을 입지 않은 부위를 담갔을 때 불편하지 않을 37℃~39℃ 정도의 온도
이때, 감각이 둔해진 동상 부위를 난로나 라디에이터 등의 열로 따뜻하게 하면 오히려 화상에
노출되기 쉬우니 주의한다.
고광완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한파가 예보될 때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추운 날씨
속 지나친 음주는 체온유지가 어렵고 특히, 음주 상태로 장시간 추위에 노출되면 저체온증 등으로 사
망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