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김소현&손준호의 송년음악회 <러브앤뮤지컬>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가 펼치는 로맨틱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콘서트였다, 또한, 게스트 격조 높은 연주팀과 성악가 김상진의 가곡을 비롯 최백호 노래 중 “낭만에 대하여, 를 열창할 때는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환호성은 극에 달했다.
‘토크 콘서트, 컨셉으로 관객들과의 대화를 유도하며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나간 송년음악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친 관객들의 시름을 줄여 주기에 충분했다.
“평택에서 진행하는 많은 음악회를 다녀봤지만 오늘 같은 공연은 처음 경험했어요, 유명한 뮤지컬 가수의 공연자체도 훌륭했지만 무엇보다도 질서 정연한 관객들의 품격, 음향 및 진행, 등 정말 멋진 분위기로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관객의 말이다.
“유명인들을 섭외하여 공연을 진행하는 일들은 오히려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보다 평택시 예술인들과의 협업 체제를 구축하고 그들의 예술적 역량을 충분히 발휘 할 수 여건을 조성하는 일이 평택시문화재단의 큰 사명중에 하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화재단 사무처장(김태호)씨의 말이다.
지난 2019년말 평택시문화재단이 설립되었다, 재단이 설립되는 과정에 우여곡절(迂餘曲折)도 많았고 지금 역시 지역 토박이 예술인들과의 협업이 아직은 순탄치 않지만 전문가들로 구성된 문화재단에서는 이제 3년차를 맞으면서 문화재단 본연의 기능을 가동하리라 기대 한다.
지금 정치나 경제는 우리를 행복하게 하기란 너무 가당치 않아 짜증이나 나지 않으면 오히려 다행인 세상에 우리가 산다. 인간으로써 최종적으로 추구하는 바는 바로 마음의 행복이다. 그 행복을 위해 문화가 발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