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박종평기자) 남해군(군수 박영일)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일 지역 청소년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성남시 한국 잡월드를 방문, 직업체험을 실시했다.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내 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에 대한 정보와 체험기회를 제공해 건전한 직업관 형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흥미 퀘스트, 재능 스펙트럼으로 구성된 진로탐색검사로 각자의 적성을 알아본 후, 42개 직업 체험실 중 스스로 관심 있는 직업을 선택해 몸소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TV에서나 보던 법정으로 꾸며진 장소에서 잠시 변호사가 돼 모의재판을 직접 해 볼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해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이길한 센터장은 “우리 지역 청소년들은 실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볼 기회가 많지 않다”며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꿈을 향해 정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속적으로 관내 청소년들의 다양한 직업체험과 문화체험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