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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강동청소년센터, 소외 이웃 위한 가족 봉사 프로그램 ‘V-특공대’ 힐링 기부 마켓 개최

2020년 서울시 평생 학습 성과 평가에서 우수 프로그램 선정 ‘서울시장상’ 수여
2021년에도 공모 사업에 선정돼 지역 내 가족 중심의 다양한 봉사활동 지속 제공

[서울/윤화기자] 서울시립강동청소년센터(관장 강정숙)가 올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제작한 다양한 기부 물품을 바탕으로 10월 16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센터 야외 광장에서 ‘V-특공대 힐링 기부 마켓’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립강동청소년센터는 2020년도에 이어 2021년에도 ‘서울시 시민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5월부터 가족 봉사 프로그램 ‘V-특공대 Part.2’를 운영했다.


가족 봉사 프로그램 V-특공대는 강동구 내 부모-자녀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 간 관계 회복을 및 심리적 지원 강화를 위한 미술치료 활동을 했다. 또 지역 내 소외이웃을 위한 기부 물품을 제작해 직접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시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4단계로 상향되면서 사업 운영 방식을 비대면으로 바꾸는 등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계획한 대로 사업을 완료했다.

힐링 기부 마켓뿐 아니라 센터 내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들과도 연계했다. 지역 내 청소년 및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거리를 제공해 센터가 지역 내에서 수행해야 할 역할을 함께할 수 있는 지역 내 축제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

V-특공대에 참여한 김모씨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었지만 올 한 해 아이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많은 소통을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고, 힐링 기부 마켓으로 직접 지역 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소중하고, 뜻깊은 기회를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정숙 시립강동청소년센터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으로 많이 지친 가족들에게 가족 간 공감의 장을 제공하고, 감염 확산으로 멀어진 사회적 거리이지만, 청소년과 가족이 직접 지역 안으로 찾아가 서로의 온기로 마음을 연결할 수 있는 따뜻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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