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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월 호국보훈의 달, 경남에서 찾아보는 순국의 정신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남에서 가볼만한 28곳 소개


(한국방송뉴스(주)) 경남도는 나라사랑,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애국선열의 헌신을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기 위해 호국영령을 기리는 장소, 전적지 등 순국의 정신이 깃든 28곳을 소개했다.

6월은 현충일과 6.25전쟁, 가깝게는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등 가슴 아픈 상처를 안겨준 달로서 나라를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목숨 바쳐 희생한 이들에게 머리 숙여 고마움을 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경남에는 이충무공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고성 당항포, 남해 충렬사,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지, 옥포대첩 기념공원, 칠천량해전공원, 백의종군로 탐방로, 통영 한산도 제승당, 삼도수군 통제영지, 충렬사, 착량묘가 대표적이다.

이순신 장군의 고귀한 정신과 숨결이 서려 있는 대표적인 유적지를 소개해 많은 이들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6.25전쟁 때 해병대 단독으로 성공한 최초의 상륙작전인 “통영상륙작전”은 “귀신잡는 해병”이라는 말을 탄생시킬 정도로 그 전투력을 인정받아 수도 서울을 수복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도 하였는데, 그 정신과 기개가 기념관에 고스란히 남아있어 관심을 가지고 돌아보기를 권한다.

사천시 선진리성과 조명군총은 그 유래를 찾아가보면 돌아보고 싶지 않은 아픈 상처의 유산들이지만 그 역사를 바로 보고 오늘의 거울로, 미래를 밝히는 횃불로 삼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비운의 역사를 다시 쓰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기도 한다.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선열들의 깊은 뜻을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한 몸 기꺼이 바치셨던 호국영령들의 순국정신이 깃든 곳을 찾아서 애국.애족정신의 밑거름으로 삼아볼 수 있는 유적들이다.

장순천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오늘날 세계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된 호국보훈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결코 잊혀진 전쟁이 되지 않도록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과 숨결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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