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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강술래 노래와 체험 아주 멋지네요~”

지난 25일 생생문화재 한옥음악회…지역 청소년·관광객 대상 전통공연 등


(한국방송뉴스(주)) 함양문화원은 지난 25일 지곡면 일두 정여창고택에서 지역청소년 및 관광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생문화재 사업 중 하나인 ‘문화가 있는 날, 한옥음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양 지역을 대표하는 고택에 사람의 훈기를 불어 넣고, 고즈넉한 한옥의 멋스러움을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가야금 공연(박혜선, 전남대학교 소리문화연구소 연구원), 한국무용(김지윤, 한그루무용단 대표), 판소리(소민영,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국악과 교수) 공연이 선보였으며,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제186호로 지정된 일두고택 사랑채 마당에서 전통문화 공연을 마음껏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이후에는 직접 공연자들과 함께 강강술래 놀이를 체험해 봄으로써 잊혀져 가는 전통놀이문화를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공연을 관람한 지곡 초등학교 어린이들 대부분은 전통 공연 관람이 처음인 아이들은 “강강술래 노래 가사와 체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오는 6월에 진행되는 공연도 아주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양문화원에서 운영 중인 생생문화재 사업은 우리 지역의 잠자고 있는 문화재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사람의 온기를 더하고,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자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26일부터 ‘개평한옥마을 꼬신내 풍기는 날, 문화가 있는 날 한옥음악회, 깊은 산골 단청 이야기’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며, 6월 마지막 수요일에도 문화가 있는 날, 한옥음악회는 일두고택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지역민들은 함양문화원(055-963-264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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