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최연우기자]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은 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와 함께 오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달리는 기후위기 메신저’ 캠페인을 진행한다.

‘달리는 기후위기 메신저’는 탄소중립으로 나아가기 위해 탄소배출을 저감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책임있게 행동해야 하는 ‘기업, 정당, 공공기관’에 기후위기 관련 메시지를 SNS로 전달하는 활동이다.

시민들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개인적인 실천 활동으로 플로킹(쓰레기줍기), 분리배출, 제로웨이스트 등의 활동에 참여하기도 하지만 이런 실천 만으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탄소중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기관(기업, 정당, 공공기관)을 미션장소로 정하고, 시민들이 ‘메신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계획하였다.

미션장소는 탄소중립 관련 정책을 추진해야 하는 경기도청과 수원시청, 한국전력, 지역난방공사와 같은 공공기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치를 실현해야 하는 각 정당의 경기도당 및 온실가스 다배출 기업인 삼성전자와 아시아시멘트공장, 상업시설인 AK플라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도 대상지로 선정하였다.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 참여단체들과 함께 4월 22일 오후1시부터 미션장소까지 자전거나 도보를 통해 이동한 후 기후위기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할 예정이다. 또 이 과정을 사진과 영상에 담아 SNS에 올려 공개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24일(토)에 한번 더 진행하게 되는데, 시민들은 각자 편한 시간에 미션장소까지 자전거나 도보로 이동한 후 인증 사진을 찍고,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려 기후위기 메시지를 전하면 된다.

‘달리는 기후위기 메신저’ 이동 경로는 시각화하여 홍보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캠페인은 지속될 예정이다. 캠페인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 홈페이지(www.swdodrea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기후행동네트워크는 수원지역 기후행동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하고, 시민참여를 통한 기후행동 공동체를 구축하는데 뜻을 모은 시민사회단체들의 연합체입니다.

첨부1. 캠페인 계획서

□ 제 목 : 2021 지구의 날 ‘달리는 기후위기 메신저’

□ 목 적

-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비대면 방식의 ‘달리는 기후위기 메신저’ 캠페인 진행

- 탄소배출을 줄이고, 기후위기 정책을 만들어야 할 정당, 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행동할 수 있도록 SNS로 공개 메세지를 전달

- 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 참여단체와 시민들은 각자 출발 지점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 미션장소로 이동하며 동시 다발적으로 운영

□ 일 시 : 집중행동 – 2021. 4. 22(목) 오후1시 ~ 3시

시민행동 – 2021. 4. 24(토)

□ 대 상 : 시민 누구나, 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 참여단체 등

□ 주 최 : 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

□ 주 관 : 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 미션장소

- 공공기관 : 경기도청, 수원시청, 한국전력, 지역난방공사

- 상업시설 : AK플라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 정당 : 국민의힘 경기도당,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정의당 경기도당

- 온실가스 다배출기업 : 삼성전자, 아시아시멘트

□ 참여방법

- 각자(각 단체) 미션장소로 기후위기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들고 출발

-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 이동

- 피켓과 함께 인증샷을 찍고, 해시태그를 달아 SNS에 업로드

*해시태크 : #기후위기비상행동 #달리는기후위기메신저 #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 #지구의날

□ 후속활동

- ‘달리는 기후위기 메신저’ 이동경로를 시각화한 ‘웹자보’ 제작하여 홍보

- 참여시민 대상 추첨하여 음료쿠폰 발송

- 미션장소를 변경하여 이후 기후위기 시민행동으로 계속 추진

□ 22일 집중행동 경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