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교육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인성덕목 ‘효’를 실천하고, 조부모.부모세대와의 공감,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가족사랑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하여 정부 부처, 기업, 단체와 협업하여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4일(화) 용산 CGV 영화관에서 “3대가 함께하는 영화 ‘4등’초청 관람 행사”를 추진한다.

초청 대상은 서울시교육청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부모, 조부모 세대가 각 1명이상 포함되도록 신청 받아 선착순, 사회적 배려 대상자 우선 순으로 400명을 선정하였으며, 상영관은 CJ 나눔재단에서 16시50분, 19시30분 2회를 무료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 가장 먼저 신청(학생, 동생, 엄마, 고모할머니 관람 신청)하여 선정된 서울정목초등학교 김학생의 어머니는 “부모가 물질적으로 못해 주는 예술체험 기회를 교육청에서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엄마뿐만 아니라 주변의 다른 분들이 알게 모르게 우리를 지지해 주고 있다는 것을 자녀에게 알려주고 싶었다.”고 신청 사연을 밝혔다.

영화 상영 전후에 3세대 가족의 추억을 간직 할 수 있도록 상영관 앞에 가족 단체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할 예정이며, 조희연 서울교육감도 함께 참석하여 추천의 말을 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구단과 협업하여 3대가 함께 야구, 축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 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는 2016년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에 참가사연 공모를 통해 3대 100명을 초청하며, 올스타전은 3대 가족 입장 시 일반석을 30% 할인 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K-League)의 5월 마지막 주말(5.28~5.29) 11경기에 3대가 함께 입장 시 입장료 30%를 할인해주는 혜택을 부여한다.

초.중.고등학교에 많은 가족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여 3대가 함께 스포츠를 계기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도록 참가자의 사연도 소개한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 예술 동아리가 문화융성위원회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부모, 조부모, 지역사회 어르신을 대상으로 예술 공연을 통해 효 사상을 고취시킨다.

전국 단위 공모를 추진한 결과 120교에서 신청하여 우수 프로그램 50개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며, 5월 마지막 주에 13개교, 6월 마지막 주에 37개교에서 행사를 추진한다.

오는 25일(수) 양진초등학교(경기도 안성)에서는 학생들이 공연을 준비하고 학부모와 교사가 도와 어르신들을 모시고 예술 공연을 실시하여 지역사회 전체의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 효를 실천하는 교육의 장을 만든다.

6월 마지막 주에도 가조중학교(경남 거창) 관악반이 중심이 되어 가조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관악단 연주, 댄스, 음악극을, 남대전고등학교(대전) 예술동아리가 학교 강당에서 부모님, 조부모님을 모시고 감사의 편지 낭송, 민요, 관악, 세대 간 소통 퀴즈 등을 통해 세대 공감 행사를 이어간다.

학교 체육 문화예술 활동은 자유학기제의 주요한 콘텐츠가 되므로 앞으로도 정부부처, 지역사회, 기업 등과 협업을 확대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육 문화 예술적 체험 실천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