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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산시 시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공모 선정

책, 현장,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 구축


(한국방송뉴스(주)) 양산시 시립도서관은 인문독서를 장려하고 시민의 정서함양을 위하여 2016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인문정신문화 및 독서 진흥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각 도서관별 인문학 강연을 하고 그에 따른 실제 장소 탐방 및 후속모임을 운영하게 된다. 올해는 양산시립도서관과 웅상도서관이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한다.

우선 양산시립도서관에서는 “역사와 문학의 숲을 걷다”를 주제로 강연과 탐방을 진행하며 첫 번째 프로그램 “통영, 시의 향기에 취하다(유치환, 김춘수 등을 배출한 문학의 도시 통영 기행을 통해 작가의 삶과 작품을 이해하는 시간)”를 시작으로 1년간 총 4회를 운영한다.

또한, 웅상도서관에서는 “경상도, 그 속의 문학·예술·그리고 역사”를 주제로 첫 번째 프로그램 “박경리의 토지, 그 속의 하동을 걷다(박경리의 소설 토지에 대한 강연을 바탕으로 그 배경이 된 하동의 문화를 탐방하는 시간)”를 시작으로 양산시립도서관과 마찬가지로 총 4차시로 운영한다. 두 도서관 모두 차수별 대상에 해당하는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나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교수진들과 지역 출신 문인들의 수준 높은 강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탐방까지 모두 무료로 진행되어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되며, 지역 주민에게 인문학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과 역사를 성찰하고 삶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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