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이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고 있는 사회적 추세를 고려해 반려동물 배변 수거함을 추가로 설치 완료했다.
동구청은 지난 3월에 명덕호수공원과 일산천 문화공원 등 2곳에 반려동물 배변 수거함을 설치한 데 이어 최근 대왕암공원과 방어동 동뫼산공원, 꽃나루공원, 방어진항 남방파제 인근 등 4곳에 반려동물 배변 수거함을 설치했다.
동구청은 반려동물을 산책시키는 주민들이 배변을 처리한 뒤 버릴 곳이 마땅찮아 불편해하는 것을 보고 반려동물 배변 수거함을 처음 설치했는데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이번에 추가 설치했다.
사람들이 찾기 쉽도록 각 공원의 공중화장실 옆에 반려동물 배변 수거함을 설치했으며 현장 관리인력이 수시로 배변을 수거하는 등 악취가 나지 않도록 하는 등 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반려동물 배변의 무단 투기를 방지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배변 수거함을 운영하고 있으니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출처 : 울산동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