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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관광·외식·농수산 등 ‘8대 소비쿠폰’ 푼다…지역사랑·온누리상품권 확대

하반기 소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발표…1800만명에 할인혜택 부여
농수산물 쿠폰부터 제공…지역사랑·온누리상품권 올해 13조→내년 15조 이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소비 회복 불씨를 살리기 위해 숙박과 관광, 외식, 농수산 등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8대 소비쿠폰을 순차적으로 풀기로 했다.

지역사랑·온누리상품권 발행 물량도 대폭 확대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제1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0년 하반기 소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은 코로나19로 피해가 컸던 숙박, 관광 공연, 영화, 전시, 체육, 외식, 농산물 등 8대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전국민의 3분의 1수준인 약 1800만명에게 할인 혜택을 부여, 약 1조원 수준의 소비촉진을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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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8대 할인쿠폰 중 숙박의 경우를 보면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3만~4만원 숙박 할인을 제공한다. 국내 여행 조기 예약 할인상품을 미리 결제하면 30%를 할인하고 온라인으로 공연 예약 시 1인당 8000원 할인해 준다. 영화는 1인당 6000원 할인이 제공된다.

또 온라인 예약 시 미술관은 1000원~3000원 할인해주고 박물관은 40% 할인을 지원한다. 실내체육시설은 월 누적 이용금액이 8만원 이상이면 3만원 환급해주고 주말 외식 업소 5회 이용하면 다음 외식 때 1만원을 돌려준다. 농산물을 구매할 경우 최대 1만원을 할인해 주기로 했다.

8대 쿠폰은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하되 국민 휴식을 지원하기 위한 외식·영화·전시 등 쿠폰은 8월 17일 임시공휴일 전후로 제공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30일부터 농수산물 쿠폰을 제공하고 8월 14일 외식·영화·전시(박물관)·숙박 쿠폰을, 8월 21일 전시(미술) 쿠폰, 8월 24일 공연· 체육 쿠폰, 8월 25일 관광 쿠폰을 제공하는 등 순차적으로 쿠폰을 제공한다.

전시는 박물관·미술관 주간인 8월14~23일 개시 시점부터 쿠폰을 지급하는 등 쿠폰별 유관 행사를 연계한다. 수산물은 하계휴가철, 추석, 코리아세일페스타 등과 연계해 쿠폰 사용이 가능한 수산물 할인행사를 순차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과 관련되는 만큼, 안전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소비쿠폰 사용기간 중 관련 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속 점검하고, 주기적으로 소독·방역 지원을 강화하며 가능한 범위 내에서 온라인 판촉 등 언택트 방식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관광·문화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여름성수기 중 비대면 관광지 100선, 숨은 관광지 29선, 휴가철 찾고싶은 섬 33선, 치유관광지 48선 등을 추천, 안전한 여행을 권장한다. 이와함께 여름성수기를 계기로 하반기 관광수요가 회복될 수 있도록 숙박·관광 소비쿠폰 외 추가로 관광 프로모션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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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대한민국 동행 세일에 이어 유통업계 자체적인 정기시즌 세일 행사도 지속적으로 개최한다. 또 11월1~15일 대규모 소비행사로 민간주도 코리아세일페스타도 진행될 예정이다. 코리아 수산 페스타(10월26~11월15일), 전통시장 가을 축제(11월) 등과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구상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10월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를 통해 발표된다.

아울러 하반기 리그 돌입 종목인 배구 V리그, 남자농구 KBL 리그, 여자농구 WKBL 리그 관람 허용도 검토 중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대중음악공연 활성화를 위해 K-뮤직 시즌 사업을 통한 대중음악 공연 개최 및 기획도 지원한다.

푸드페스타 및 안심식당 확산을 통해 외식 소비도 진작한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외식 소비 진작을 위해 외식 단체·카드사 등을 통해 외식 쿠폰 지급을 홍보한다.

또 소비자가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심식당을 확산해 외식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지자체 중심으로 안심식당 지정 및 지원 등을 통해 외식 업계 참여 분위기를 환산하겠다는 것이다.

공영홈쇼핑·대형 온라인몰 활용 화훼 상품 판촉 지원으로 화훼 구매를 유도하고 1월 양재꽃시장에서 지자체·화훼업계·생산자·민간기업 등과 ‘양재 플라워페스티벌’을 추진한다.

아울러 농촌체험휴향마을, 관광공원, 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 낙농체험목장 등 농촌관광경영체에서 식사, 숙박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농특산물을 구매할 경우에는 30%(최대 3만원) 할인해주기로 했다.

대규모 할인행사 등을 통해 수산물 소비 확대에도 나선다. 하계휴가(8월), 추석 연휴(9월), 코리아세일페스타(11월) 기간에 맞춰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을 총 6회 진행한다. 또 드라이브스루 및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고 수산특화 전통시장 대상 할인행사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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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관광 회복을 위해 9월30일까지 어촌체험 휴양마을(109개)에서 식사, 숙박, 체험프로그램 이용하거나 수산물을 구매하면 30% 할인(최대 3만원)도 지원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먼저 지역소비진작에 나선다. 전년대비 대폭 증가한  지역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을 차질없는 발행하고 판매를 독려한다.

상반기에 지역사랑상품권은 계획물량(9조원) 중 4조6000억원, 온누리상품권은 계획물량(4조원) 중 1조9400억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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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금년 계획물량 소진을 위해 8월 휴가철, 추석, 지역 가을축제시 지역사랑상품권 판매·발행을 권장하고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1년에는 지역사랑·온누리상품권을 금년(13조원)보다 늘려 15조원 이상 발행하는 방향으로 검토한다.

또한 지역에서 준비 중인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한다. ‘일상 속 축제’ 개최, 축제 장소 분산, 온·오프라인 축제 병행, 온라인 전환 등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다양한 축제 방식을 모색하고 축제 특성, 여건을 고려해 축제장 내 분산 관람 유도, 실외 운영 등 개별 축제에 맞는 방역계획도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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