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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리산 응급구조작업 출동한 헬기 불시착…2명 사망

[산청/허정태기자]  1일 (금) 지리산 천왕봉 인근에서 심정지 응급환자를 구조하기 위해 출동한 소방헬기가 추락 하며 프로펠러 가 부서 지면서 파편이 사방으로 튀면서 환자의 보호자가 크게 다쳐는 상황이 발생 되었다.

사고가 난 경남도소방본부 소속헬기는 1일 오후 12시 7분께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지리산

천왕봉 인근 100m 아래 천왕샘 부근 지역에 추락했다.


이 과정에서 구조를 받고 있던 심정지 환자가탄 헬기가 추락했으며 지면에서 대기하던 환자의 보호자도 불시착하는 헬기 날개와 부딪혀 혼수상 상태에 빠졌다.


이들은 이후 출동한 중앙119소방본부 소속 ·대구소방헬기 등을 통해 경상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으나 2명모두 끝내 숨졌다.










소방당국은 이들을 서울에서 산행차 지리산을 찾은 부부로 추정하고 있으나 사고 당시 헬기에 탑승해 있던 구조대원·구급대원 등 소방공무원 2명과 기장·부기장·정비사 등 헬기 관계자 3명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헬기는 지상에 최대한 가까운 위치에서 제자리 비행 상태로 줄을 내려 구조하는 호이스트 방식 특성상 지상 15m 상공에 있었던 상황인 만큼 불시착 과정에서 동체 일부만 파손으로 추정 하고있다


추락한 헬기는 S-76B(세진항공소속) 기종으로 지난 1992년 만들어져 30년 가까이 된 노후 기종이며 탑승 가능인원은 총 14명이 정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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