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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수상레저 자격증 취득 열기 ‘후끈’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민들의 수상레저 자격증 취득 열기가 뜨겁다.

 남해군은 지난달 30일 창원 조종면허 시험장에서 실시한 일반조종면허 실기시험에서 군내 31명이 응시, 29명이 합격하는 등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 합격생들은 모두 남해군의 수상레저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에 참여한 이들이다.

 남해군은 해양 레저 인구 저변 확대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격증 취득자에 한해 시험․연수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해양레저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을 지난해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달 초까지 사업 대상자를 모집했는데, 신청일 첫날 모집인원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그 열기만큼이나 필기와 실기시험에서 응시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십분 발휘, 이번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우리 남해군은 경남도 내 수상레저 사업장이 가장 많은 수상레저의 천국”이라며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이 같은 노력이 모여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 정착과 저변 확대는 물론 남해가 독보적인 수상레저 관광지로 거듭나는 데 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이번 일반조종면허 시험과 함께 오는 6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상주면 두모마을 체험관과 해상에서 인명구조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연수를 실시하는 등 수상 레저 인력 양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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