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은 깊어가는 가을, 결혼의 계절을 맞아 광복 이후부터 오늘날까지 서울시민의 결혼문화 변천을 이야기하는「서울 가족 삼대의 결혼이야기」 기획전시를 11월 8일(금)부터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서울역사박물관의 분관으로, 서울 동북권역의 대표 문화기관이며,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평범한 서울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재미있게 보여주는 박물관이다. 매년 상·하반기에 서울 사람들의 기억과 감성을 담은 다양한 생활사 주제의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1888년 정동교회에서 아펜젤러 선교사의 주례로 최초의 신식결혼이 치러진 이후, 지금 이 순간에도 전통과 외래 요소가 결합하여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서울시민의 결혼문화를 소개한다. 전시는 2023년 서울생활사조사연구『서울시민의 결혼문화』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하였으며, <1부. 만남에서 결혼 준비까지 : 인생의 동반자를 찾아서>, <2부. 결혼식 : 인생 최고의 이벤트>, <3부. 새로운 출발 : 꿈에서 현실로>의 세 부분으로 구성하였다. <1부. 만남에서 결혼 준비까지 : 인생의 동반자를 찾아서>에서는 서울 사람들이
2022년 광화문광장 재개장 이후 광화문광장의 다양한 모습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전시가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재개장 이후 광화문광장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11월 7일(목)에서 11월 30일(토)까지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광화문광장 다시 보기’를 주제로, 재개장 이후 광화문광장이 시민과 함께한 순간을 돌아보고, 그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광화문광장 다시 보기’ 전시에서는 광화문광장 시민 공모전 수상작을 비롯해 각종 시민 참여 콘텐츠, 변화하는 광장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채로운 경험과 추억을 공유할 수 있다. 지난 7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한 달여간 진행된 광화문광장 시민 공모전은 사진과 짧은 영상(숏폼) 두 부문으로 나눠 공모한 결과 사진 279편(114명), 영상 53편(46명)이 접수되었으며, 총 16명에게 상금과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했다. 대상에는 육조마당 태권도 행사를 촬영한 <광장을 날아서(사진)>와 광장의 상징물에 CG 작업으로 역사성을 부각한 <광화문광장, 역사의 눈으로 다시 태어나다(숏폼)>가 선정되었다. 이번 전시는 시민 공모전 수상작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부평숲 인천나비공원에서 오는 11월 5일부터 '세계의 나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열리며, 국내나비와 세계 여러 나라의 나비들을 활용해 나비공원이 직접 제작한 나비표본들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관찰하는 각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몰포나비' ▲세계에서 가장 큰 '아틀라스 나방' ▲각양각색의 '호랑나비' 및 '네발나비' 등 다양한 나비 표본들이 전시된다. 또, 나비공원에서는 방문하기 힘든 분들을 위해 전시회 영상을 인천나비공원 유튜브 채널(채널명 '인천나비공원')에 올릴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아름답고 화려한 여러 나라의 나비표본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오니,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용성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경용)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용성면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서 아이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용성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방과 후 학습한 미술 작품과 조립한 소품 등을 선보인다. 김상태 용성면장은 “용성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작품을 용성면행정복지센터 로비에 전시하여 지역 주민들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지역 아동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동들을 따뜻하게 보듬어 줄 수 있는 용성면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4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이하 패패부산, Passion&Fashion Busan)」를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패패부산’은 융합 유행(트렌드)의 확장을 도모하는 복합전시회다. 올해는 신발, 섬유, 패션 등 관련 업체 363개 사, 389개 부스가 참가하며, 4개의 융합 트렌드 테마관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2024 PFB 개요> ㅇ 테 마 : ‘융합 모티베이션(MOTIVATION)의 확장!’ ㅇ 일 시 : 2024. 10. 31.(목)~11. 2.(토), 10:00~17:00 ㅇ 장 소 :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2홀 ㅇ 참석규모 : 363개사, 389부스 (관람객 16,000명) ㅇ 주최/주관 : 부산광역시/(재)부산테크노파크(총괄),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부산패션 섬유산업사업협동조합 ㅇ 주요내용 : 신발, 섬유, 패션 콘텐츠 전시 운영 및 부대행사 7개 개최 ※테마관 : STYLE관, LIFE관, SMART관, HUMAN·FUTURE관 올해 32주년을 맞이하는 '패패부산'은 로컬 브랜드의 집중 육성과 함께 산업의 새로운 동
서울시가 도시예술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공공미술 작가발굴 전시회가 10월 26일(토) 15시 상암동 노을공원 내 조각공원에서 개최된다. 12월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다시 숨 쉬는 땅, 피어나는 예술’ 주제로 자연, 사람, 예술의 공존을 담은 신진 및 중견작가의 공공미술 작품 4점을 선보인다. 「공공미술 작가 발굴 및 전시」는 공공미술 작가를 발굴하고 시민에게 일상에서 보다 쉽게 예술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작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서울식물원에서 첫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는 쓰레기 매립지가 공원으로 변모한 독특한 장소성을 가진 노을공원에서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주제로 열린다. 서울시는 이번 전시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신진작가를 대상으로 작품공모를 진행하여 총 82건의 응모작 중 3작품을 선정하고 기성작가 지명공모를 통해 1작품을 선정하여 총 4작품을 제작하여 전시하게 되었다. * 공모주제 :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어떤 시도’ 연번 작 가 명 작 품 명 1 곽민준, 박소연 신진작가 블랙 풀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가을 야생화와 국화분재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생활원예를 통한 화훼 저변 확대와 생활원예 교육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경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생활원예교육 국화분재반 교육생의 국화분재 작품과 경산시야생화연구회(회장 이영숙)의 가을 야생화 작품을 포함하여 총 100여 점이 전시된다. 또한, 국화분재 교육생의 작품은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산시청 본관 로비에서도 전시될 예정으로,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경산야생화연구회원 및 교육생들은 “한 해 동안 정성껏 키운 작품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며 나의 작품이 성장한 것을 보고 뿌듯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가을의 낭만과 정취를 느끼고,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트남에서 한복과 공예 등 23개 창업기업의 상품 112종을 전시하고 전통문화 체험, 전통 창업기업과 현지 기업 관계자 교류 등 행사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콤플렉스01(Complex01)과 호찌민 레러이(Le loi) 거리에서 ‘댓츠 코리아(That’s Korea): 전통이 만든 오늘의 일상’ 행사를 열어 한복과 공예 등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 상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댓츠 코리아’는 ‘오늘전통창업’ 기업들의 해외 판로를 지원하는 행사로 이번에는 23개 창업기업의 상품 112종을 전시하고 전통문화 체험, 전통 창업기업과 현지 기업 관계자 교류 등을 진행한다. ‘2024 파리올림픽’ 당시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댓츠 코리아: 시간의 형태’展에서 전시되었던 솜누비 장옷과 키네틱 아트.(ⓒ뉴스1) 또한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한-베 우호 한국 문화의 날’(26~27) 행사와도 연계해 베트남 현지에서의 홍보 효과를 높인다. 하노이 콤플렉스01에서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전통문화에 뿌리를 둔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전통문화 상품들을 선보인다. 블랙핑크의 한복 무대의상을 제작했던 오우르를 비롯해 전통주를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 장미갤러리 2층에서 10월 22일부터 12월 22일까지 제2회 향문회 회원전 ‘가을, 그리는 마음’이 열린다. 군산의 문인화 단체인 향문회(회장 유기복) 회원들이 ‘가을’을 주제로 그린 작품 30점이 전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개성이 담긴 시와 글, 그림 등을 통해 회원들의 심미적 감상과 예술적인 감성을 느껴볼 수 있다. 향문회는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군산, 전주 출신의 작가들이 모여 2021년 결성한 문인화 전시 단체이다. 결성 후 2022년 첫 향문회 회원전을 군산과 전주에서 열었고 올해가 두 번째 향문회 회원전이다. 참여 회원들은 “유난히 더웠던 여름을 보내고 다가오는 청량한 가을을 맞이해 동물, 식물과 자연을 보며 느낀 심상을 한 폭에 담아냈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수묵담채 기법을 활용하여 맑고도 깊은 문인화를 느껴보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하여 군산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문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은 지역 작가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공간으로 매년 공개모집을 통해 장미갤러리 전시작가를 선정하여
영천 청년 농부로 구성된 비영리단체 ‘영그린’(대표 장나은, 크루 신현돈, 이승진, 박상언, 전혜영, 엄영환)이 영천 청년 농업 전시회 ‘농러팅: 모두가 농부가 될 수 있다’를 개최한다. 영그린은 영천 청년 농부들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뜻을 모아 만든 비영리단체로, 2024년 영천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인 영천시문화공감센터 시민공모사업(문화예술프로젝트-시민참여형)에 선정돼 농업 관련 원예체험과 전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실생활과 밀접하면서도 멀게 느껴지는 농촌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으며, 영천 청년 농부들의 안내와 함께 다양한 농촌 체험과 포토존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시민들이 농촌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굿즈 이벤트, 즉석 사진 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으며, 청년 농부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특별한 시간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전시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영천 별무리아트센터(구읍1길 9)에서 평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2024 노벨문학상 한강-특별전’을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광장북카페에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특별전은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작가의 주요 저서 대출이 마감되거나 출판 공급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많은 도민들에게 한강 작가의 주요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전에는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희랍어 시간>,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디 에센셜: 한강>, <바람이 분다, 가라> 등 7종, 총 70권이 전시된다. 변상기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경기북부의 지식과 예술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노벨문학상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도민 누구나 책 읽는 문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전에 전시된 도서는 전시 기간 동안 도서대출이 제한되고 광장북카페 내 열람만 가능하다. 도는 도민의 수요와 출판 상황을 고려하여 한
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센터 기획전시실에서 멸종위기종 관련 사이테스(CITES) 특별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이테스(CITES)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을 의미한다. 무분별한 국제거래로 개체 수 감소 위기에 놓인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기 위해 불법적인 국제 거래를 관리하는 협약이다. 우리나라는 사이테스(CITES)에 가입한 협약 당사국으로, 과도한 국제거래와 불법거래에 의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 이번 특별 기획전은 보호가 필요한 국제 멸종위기종 불법 밀수과정과 사례 소개 등을 통해 멸종위기종에 대한 관심도와 경각심을 높이고 생명 존중·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생태원,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상명대학교와 협업했다. 불법 밀수 재연품과 철장 안 동물박제 표본을 전시해 인간의 욕심으로 고통받는 국제 멸종위기종의 모습을 연출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공휴일인 경우 익일 휴무)한다. 또한, 11월부터는 기획전과 연계한 사이테스(CITES) 관련 해설교육 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무조정실은 새 정부 시작과 함께 청년의 삶을 지원하고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2025 청년정책 공모전'을 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이 생활 속에서 경험하고 느낀 자신에게 필요한 정책을 직접 제안해 정책의 현장 작동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2025 청년정책 공모전' 포스터(이미지=국조실 제공) 공모전은 19~34세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오는 31일까지 온통청년 누리집(https://www.youthcenter.go.kr), 인스타그램(@weareyouth_kr), 청년정책사용설명서 블로그(https://blog.naver.com/we_are_youth)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과제는 소관부처 검토와 심사로 우수 제안을 선정하며, 심사 단계에서 관계부처 담당자와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정책의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 10건에 대해서는 온라인 국민 투표로 최종 순위를 결정하고 대상 1명에게는 국조실장상과 200만 원의 상금,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 장려상 6명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