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 시민열린갤러리에서 2월 27일부터 4월 21일까지 제4회 군산리랑민화협회 회원전『군산 민화의 향기』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우리 지역의 민화 단체인 군산리랑민화협회(회장 최주희) 회원들이 그린 모란도, 장생도, 봉황도 등 18점의 민화 작품들이 선보인다. 민화는 선조들의 얼과 멋이 담겨있고 자연이 녹아있는 뛰어난 예술성을 가진 우리의 전통예술이다. 현대에는 실용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다양한 생활 물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우리 시의 민화협회 활동을 알리는 동시에 민화의 아름다움과 한국적인 미를 선보이고자 기획되었다. 군산리랑민화협회는 민화 작가인 최주희 회장이 2017년 설립하여 현재 20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전북전통공예 전국대전, 전북민화협회 회원전, 군산리랑민화 회원전 등을 개최한 이력이 있다. 이번에 전시회가 진행되는 시민열린갤러리 전시관은 지역 작가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공간으로 매년 공개모집을 통해 전시작가를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작가는 장미갤러리 전시 기회와 함께 리플렛 등 홍보물 제작을 지원받는다. 참여 회원들은 “많은 분들이 전시회에 오셔서 한국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목공원 리노베이션을 통해 새단장을 마친 양천구 '오목한 미술관'에서 내달 15일까지 지역 청년작가 초대 전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작년 12월 미술관 개관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양천구 지역청년 작가인 공현진 작가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나무를 섬기는 마음'을 주제로 양천구민의 소망이 담겨있는 색다른 목조각 작품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술관에는 실제 사람크기의 대형 작품부터 작은 소품까지 약 5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된 주요 작품은 ▲목동의 치열한 교육열 속, 굳건하게 자신의 족보를 찾아가는 애어르신(神) ▲양천 곳곳에서 교육열과 생활력을 내뿜는 어머니의 에너지를 해로 형상화한 공든탑신(神) ▲양천의 오래된 나무들을 기리며 만든 나무아비신(神) ▲양천구의 길고양이들이 무탈하기를 염원하며 만든 돼냥이신(神) 등 재밌는 작품들이 많다. 구는 "한국의 민간신앙에서 모티프를 얻은 다양한 나무 조각을 통해 미술관을 찾아오는 관람객에게 나쁜 기운을 막고, 복을 기원해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특히 청룡의 해를 맞아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관람객들은 다채롭게 전시를 즐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2월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장미갤러리 2층에서 이한희 개인전『아름다운 군산을 노래하다』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군산의 모습을 소개하고자 군산의 사계를 주제로 봄에는 꽁당보리의 푸름을, 여름에는 들꽃의 향기를, 가을에는 바다의 풍요를, 겨울에는 철새들의 역동성을 표현한 한국화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작가 특유의 전통 문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현대적 기법이 혼합된 작품을 통해 옛것에 대한 그리움과 새것이 주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한희 작가는 군산예술의전당, 전라북도청갤러리, 장미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현재는 사)한국서가협회 군산지부장, 군산여성위원회 위원장,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초대작가, 심사위원 역임 등을 하며 한국화가로 활발히 활동중이다. 작가는 “작품 작업하며 느꼈던 예술이 주는 기쁨과 치유의 힘을 관람객들과 공유하고 싶다며, 군산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긴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피로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의 위안과 행복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은 지역 출신 작가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공간으로
충남도는 청내 작은 미술관에서 ‘2023년 제2회 충청남도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의 우수작 전시회를 이달 말까지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드론 활용도를 높이고 드론 저변을 확대하고자 매년 다른 주제로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을 진행해 드론으로 충남의 다양한 모습을 알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선 ‘드론, 서해를 담다’를 주제로 전년도에 개최한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의 우수작 총 32점을 관람할 수 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전시에선 드론만의 시각으로 아름다운 서해의 4계절과 절경을 관람할 수 있다”라며 “올해 개최 중인 공모전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드론이 전하는 충남의 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1일부터 ‘2024년 제3회 충청남도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오는 10월 31일까지 공모작을 접수하며,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www.chungnam.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7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2024 전통생활문화축제, 오늘전통’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인 ‘오늘전통’은 전통문화가 오늘을 사는 세대가 즐기는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전시와 장터, 전통놀이 등을 선보이는 행사다. 올해는 ‘설날의 다정한 이야기, 정월의 정겨운 풍경’을 주제로 장응복 공간 연출가와 협업해 특별한 공간을 선보인다. 먼저 문화역서울284의 중앙홀을 새해 시작과 함께 행복과 소망을 기원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전통문화 소재와 형태, 구조를 활용해 기하학적 형태로 집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1·2등 대합실은 집의 연계 공간인 방으로 구성했다. 이곳에서는 전통생활문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콘텐츠와 창작자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체험 공간 쌩쌩마당에서는 전통놀이 관련 아카이브와 함께 윷놀이와 딱지치기, 연날리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별별장터에서는 청년 창업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통문화가 융합된 다양한 문화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한복 전시 ‘오늘한복: 만고상청’에서는 조선시대 혼례복과 외출복부터 김연아와 수지 등이 한복 기업과 함께 개발한
충남도는 이달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제3회 충청남도 드론 영상 및 사진 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드론이 전하는 충남의 이야기’를 주제로 도내 인물, 역사, 문화, 관광 요소를 드론 영상과 사진으로 이야기하듯 표현하면 된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및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시상 규모는 대상 1개 작품 300만 원을 비롯해 19개 작품 총 1000만 원이다. 도는 작품의 기획성·완성도·독창성·활용성 4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우수작 19점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 결과는 11월 중 도 누리집(www.chungnam.go.kr) 공고 게시판에 공개하고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공모전 참여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드론으로 충남의 다양한 모습을 전해주시길 바란다”라며 “드론 활용 활성화와 지역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미순)이 주관하는 제20회 군산어르신 예술제 및 작품전시회가 지난 2월 1일(목)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과 제1전시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소공연장에서는 어르신 MC가 진행하는 식전행사 및 기념식과 함께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복지관을 이용하며, 배우고 익힌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예술제가 개최되었으며, 제1전시실에서는 어르신들의 서화, 서예, 문학, 사진 등 약 7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였다. 스무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스물, 청춘’을 주제로 청춘의 꿈을 떠올리고, 노년의 밝은 노후와 여가를 즐길 줄 아는 새로운 노년상을 정립하고자 하였다. 또한 서로 소통하는 대화와 화합의 장이 되도록 어르신 및 일반 시민 등 행사장을 찾은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져 의미를 더했다. 정미순 관장은“‘군산어르신 예술제 및 작품전시회’가 스무번째를 맞이하면서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이했다. 앞으로도 어르신이 주체가 되는 예술제를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건강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의 삶을 더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
군산예술의전당이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미술책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레플리카전을 오늘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총 91일간 군산예술의전당 2, 3전시실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귀스트 르누아르는 인상주의 화가 중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작가로 특유의 부드럽고 따뜻한 색채와 붓터치를 이용하여 당대 사람들의 일상을 경쾌하게 화폭에 담아 많은 사랑은 받은 화가이며, 이번 전시에는 「로맹 라코양의 초상」, 「파리의 여인」, 「피아노 앞의 소녀」 등 레플리카 작품 총 54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레플리카(Replica)전이란 그림이나 조각의 원작을 복제한 작품을 의미하며 복제의 목적이 원작의 보존이나 학습을 위한 것으로 현재에는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형태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르누아르의 일생을 6가지 섹션으로 구분해 구성했다. 1섹션은 화가로서의 시작, 2섹션은 르누아르와 함께한 인상파 친구들, 3섹션은 일상 속 행복을 그리는 화가, 4섹션은 여행, 화가로서의 전환점, 5섹션은 인상주의와의 결별 그리고 새로운 시작, 6섹션은 생의 마지막 작품을 전시한 고통을 이겨내는 힘으로 나눠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또
2월,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쪽에 펼쳐진 53m 길이의 미디어월에서 세종대왕이 창제한 우리나라 최고의 자랑 한글을 주제로 한 특색있는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미디어월에서 2월 1일(목)부터 3월 31일(일)까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Ai to 세종(에이아이 투 세종)>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진행된 총 4회의 미디어아트 전시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다. 이번 <Ai to 세종>에서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타이포 작가 3인의 한글을 주제로 한 소통과 창조성이 돋보이는 미디어아트 3편을 만날 수 있다. 전시 시간은 매일 오전 8시 ~ 오후 10시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들은 규칙적인 한글의 특성에 상상력을 유발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조화롭게 더해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하면서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파악하고 동시에 소통하는 특색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① 민본 작가의 <숨>은 영어를 기초로 개발된 ‘어린 AI’가 훈민정음과 우리말을 교육받는 가상의 상황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한글의 자음과 모음이 결합해 음절,
창녕군 박진전쟁기념관은 오는 3월 19일까지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사진전인 '미완의 평화-정전으로 가는 길'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는 휴전 협상과 회담, 전쟁포로 송환, 한미상호방위조약 조인 등 정전협정 체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 40여 점이 전시된다. 박진전쟁기념관은 이번 사진전을 위해 국가기록원과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디엠제트 박물관의 협조를 받아 경북 칠곡군 석적읍에 있는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의 전시물을 대여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사진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창녕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만식문학관(이하 문학관)은 문학관 2층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여자도 문인이외다》를 2024년 3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근대기 여성의 사회 참여와 지위 향상에 영향을 끼친 여성 문인과 문학을 조명하고자 문학 작품과 신문, 사진 등 관련 자료 2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시대에 맞선 여성>에서는 일본 제국주의와 남성 중심 사회에서 차별받던 여성들의 인권과 인식이 개선되는 과정을 알아본다. 2부 <근대 여성 문인 6인>에서는 여성 해방과 계몽을 위해 싸운 대표적인 여성 문인 강경애, 김명순, 김일엽, 나혜석, 박화성, 백신애의 활동과 작품을 소개한다. 3부 <체험공간>에서는 현대어로 쉽게 풀어쓴 근대 여성 문인의 작품을 직접 읽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전시 내용을 되새길 수 있게 한다. 문학관 관계자는 “근대기 문단에서 활동한 여성작가들을 통해 근대기 여성의 사회 참여와 지위 향상에 영향을 끼친 문학의 힘을 느끼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채만식문학관은 군산의 문학사 연구와 문단의 발전 기틀을 마련하고자 문학자료 수집, 작품과 서지 자료를 활용한 전시를 꾸준히 선보일
군산3.1운동100주년기념관(이하 기념관)은 일제강점기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함께 싸웠던 여성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독립이라는 이름의 꽃》기획전시를 2024년 3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남성 중심의 사회질서 안에서 나라의 위기 속에 남녀가 따로 없음을 외치며 독립운동을 펼친 여성들의 적극적인 독립운동 참여 배경과 국내외 여성독립운동가 및 여성단체의 주요 활동상을 50여 장의 사진으로 소개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거리로 나선, 여성들의 ‘만세’ 함성!>에서는 개화기 여성인권 및 인식의 변화에 따른 여성들의 독립운동 참여 과정을 알아본다. △2부 <임시정부와 국내외 여성독립운동>에서는 임시정부와 함께한 여성단체와 여성만의 독립운동 활동을 담고 있다. △3부 <군복을 입은 여성광복군>에서는 조선의용대, 한국독립당, 한국광복군 등에서 활동한 여성투사들과 일제에 맞서 광복 이전까지 지속된 여성들의 독립운동 활약상을 소개한다. 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일제의 감시와 탄압 속에서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앞장서 싸운 여성들의 희생적인 삶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 조규홍)는 5월 3일(금), 11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직 대통령 중 최초로 어버이날 기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효행 실천 유공자 및 가족, 독거노인 등 1,30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하였다. 주요 행사로는 훈‧포장 등 유공자 18명 포상, 명심보감 효행편 휘호 낭독, 대통령의 이웃사랑 실천 어르신에 대한 카네이션 전달식과 어머님의 마음 제창 및 축하공연 등이 이루어졌다. <기념식 주요 내용> 행사명 주요내용 비고 • 환영 한마당 ▹사물놀이+사자탈놀이+만장행렬 등 오프닝 공연 • 유공자 포상 ▹훈‧포장 2명, 대통령표창 10명 대통령 전수 • 휘호 공연‧낭독 ▹명심보감 효행편 붓글씨 공연과 낭독 서예가 김순기 • 카네이션 전달식 ▹대통령의 이웃 사랑 실천 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공주시는 자전거의 날(4.22.)을 맞아 ‘백제왕도를 품은 공주에서 바람의 노래를 듣다’라는 주제로 ‘2024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제 in 공주’를 5월 4일(토)부터 5월 6일(월)까지 3일간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 자전거의 날 : 2010년 6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법 시행령에 따라 4월 22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 올해로 14회를 맞는 ‘자전거의 날’ 행사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전거법」에 따른 법정기념일 행사로 2009년부터 개최해 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60~70년대 이후 자전거가 대중교통 수단이 아닌 레저용으로 자리잡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생활 속 자전거’를 주제로 3일간 펼쳐진다. 5월 4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자전거 산업전에서는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활용 예정인 ‘화물용 전기자전거’와 ‘바퀴살이 없는 자전거’ 등 자전거의 미래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족단위에서 즐길 수 있는 레트로 자전거 경주대회, VR로 체험하는 자전거 여행 등이 열려 가정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로 팔공산국립공원 내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과 ‘퍽정마을’ 2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명품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공원 보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명품마을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을 환경정비와 복지증진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은 2017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덕포마을(전남 여수) 이후 7년 만에 지정된 것이다.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 상공에서 바라본 팔공산 전경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주민과 상생을 통해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2010년부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진도 관매도마을부터 시작했다. 이후 8개 국립공원에 17곳의 마을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 2곳을 새롭게 지정하면서 총 19곳으로 늘어났다. 먼저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은 팔공산 남부에 속한 대구광역시 동구 능성동·진인동(갓바위), 용수동(동화), 중대동(파계) 일대의 마을을 한 곳에 묶어 명품마을로 지정한 곳이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제조업의 뿌리인 소공인의 수작업 위주 제조 공정에 자동화기기와 스마트 기술 도입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공인(10인 미만 제조업)의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 참여할 1452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은 소공인이 디지털 전환 등 급속히 변화하는 제조환경에서 생산성과 품질향상 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존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을 개선해 자동화와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는 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소공인 4359곳이 지원해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전담 컨설턴트가 소공인 업종특성, 상황, 수준, 역량 등을 분석한 뒤 맞춤형 솔루션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계장비와 부품 등 장비·재료비와 공정개선, 생산관리 및 제품개발 등 스마트기술 도입에 필요한 비용을 업체당 최대 4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은 소공인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생산성과 품질 향상 등 소공인의 자생력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이 분석한 ‘최근 3년(’21년~’23년)간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자료에서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10만 8759건으로, 연평균 3만 6253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년 중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사고 원인은 낙상 및 추락사고 3만 9256건(43%)이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2만 3980건(26.2%), 열상 1만 2066건(13.2%) 순이었다. 또한 어린이 하교 시간대인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에 사고 발생이 높았으며 자전거 교통사고 등 도로·교통지역에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소방청은 5월 어린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2021~2023) 월별 어린이 안전사고 현황 (단위: 건) 먼저 월별 발생 건수는 5월에 가장 많은 1만 1297건(10.4%)이었는데 이는 야외 나들이와 놀이시설 이용 등 가족 단위 활동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어 6월과 7월, 10월 순으로 이 또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교통사고 3건 중 1건은 자전거 사고로, 전체 교통사고 중 자전거 사고가 8049건(33.6%)로 가장 많았고 차량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올 연말까지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우회전 신호등을 추가 설치하고, 대형차량 등의 운전자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가 예상되는 곳의 횡단보도는 교차로 곡선부로부터 3미터 이상 떨어뜨려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6월 말까지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 계도·단속 기간’으로 지정 시행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회전 본격 단속 전후 우회전 교통사고 현황(2024년은 잠정 자료) 경찰은 지난해 4월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본격 단속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했으나 우회전 교통사고 건수 및 부상자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회전 신호등을 신규 도입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이 1년이 지났음에도 운전자가 우회전 관련 법규를 잘 몰라 홍보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해 제기됐다. 이에 경찰청은 도로 위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한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전국 229개소에 설치된 우회전 신호등을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지난해 6·25참전유공자에 이어 월남 참전유공자에게도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 신청이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국가보훈부는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올해 1월 1일 기준 생존 월남 참전유공자 17만 5000여 명 모두에게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에 대한 신청을 오는 20일부터 9월 말까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25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73주년 행사에 영웅의 제복을 갖춰 입은 참전유공자들이 6.25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뉴스1) 제복 신청은 전화상담실(1899-1459)과 온라인, 이메일, 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특히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전화상담실은 신청 초기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는 출생 월을 기준으로 요일제로 운영된다. 다음 달 10일 이후부터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과 전자우편, 우편은 신청 기간 중 24시간 언제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보훈부에서 발간하는 나라사랑 신문과 보훈부 누리집에 안내할 예정이다. 지급하는 품목은 6·25참전유공자와 동일하게 자켓과 바지, 넥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