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가맹점 사장님과 수익을 나누는 프랜차이즈 사업자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가 가맹본사와 가맹점이 상생하고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프랜차이즈를 육성하기 위하여 14일부터 3월 16일까지 프랜차이즈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가맹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진화 된 프랜차이즈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에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위해서 일자리 안정자금 수혜기업의 경우 우대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 지원사업은 가맹본사와 가맹점간의 상생협력을 위해 가맹계약서에 가맹점 지분참여, 차등 로열티, 최저수익보장 등 ‘이익공유 계약항목’을 반영한 경우를 지원대상으로 한다. 성장형 프랜차이즈 지원사업의 경우 지원대상을 직영점 1개를 1년 이상 운영한 경험 있는 가맹본사로 한정하여 정부지원 즉시 가맹점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발생하도록 하였다. 지원내용면에서도 가맹본사의 자발적인 상생협력이 발생할 수 있도록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 브랜드 디자인 개발, IT환경 구축 등을 지원한다. 또한 우수사례 발굴 및 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상생발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소공인 제품의 판매촉진과 제품·기술가치 향상을 위해 올해 129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세부 사업별로는 전시회 참가 등 제품판매 촉진 지원에 80억원, 제품·기술가치 향상 지원 및 생산정보체계 구축에 49억원을 지원한다. 2018년도 소공인 지원사업의 주요 개편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일자리 안정자금을 수급한 소공인에게는 근로자 고용정도에 따라 5~10점의 가점을 부여하여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둘째, 판로지원은 전시회 참가 등 7개 지원항목* 중에서 소공인이 필요한 사업을 바우처 방식으로 자유롭게 선택하여 활용하도록 변경하고 참여제한 규정도 폐지**하며, 사업비를 선지급·후정산 방식으로 지원하여 소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 온(오프)라인몰 입점, 전시회 참가, 홍보영상 제작, 디자인 개발, 인증획득, 컨설팅 등 ** 기회균등을 위해 한번 사업에 참여한 소공인의 재참여를 금지한 제한규정 폐지 셋째, 제품·기술 가치향상 사업은 현장수요를 반영하여 사업신청 시 업력 3년 이상 및 특화지원센터가 추천하던 것을 폐지하여 보다 많은 소공인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넷째, 사회적 경
[한국방송/박성철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 패럴림픽을 찾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기아 브랜드를 널리 알리게 될 홍보관 ‘비트 플레이(BEAT PLAY)’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고객들을 맞이한다. 기아자동차(주)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기간에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운영하는 고객체험형 홍보관 ‘비트 플레이’를 9일(금)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비트 플레이는 고객들이 기아차의 대표 차종들과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기아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 총 규모 960m²의 공간이다. 기아 브랜드 에센스인 ‘A Different Beat(또 다른 울림)’를 평창 올림픽에서 고객들이 경험하도록 한다는 의미에서 비트 플레이로 이름이 붙여졌다. 전시관은 최근 트렌드인 큐브 형태의 컨테이너와 블랙 & 레드 포인트 적용해 LED를 활용한 외관 및 자동차 서킷 트랙을 형상화한 실내공간 등 다이나믹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완성됐다. 특히 국내 관람객들이 선호하는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 빙상 경기 종목이 펼쳐지는 강릉 올림픽파크 내 유일한 자동차 홍보관으로, 다른 홍보관들과는 차별화되는 경험과 가치를 선사할 것
[한국방송/박성철기자] 현대자동차㈜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브랜드 미래 비전의 핵심인 ‘수소 에너지’를 다양한 각도로 형상화한 체험관 ‘현대자동차 파빌리온(Hyundai Pavilion)’을 운영한다. 현대자동차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기간에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미래 모빌리티와 기술이 불러올 미래 사회의 무한한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현대자동차 파빌리온’을 조성, 운영한다고 밝히며 세부 전시 공간과 의미를 7일 선공개했다. ‘현대자동차 파빌리온’은 평창올림픽플라자 부지 내에 건축 면적 1225m²(약 370평), 높이 10m 규모로 조성됐다. 파빌리온의 건축 디자인은 올림픽·엑스포 등 비상설 건축물에서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는 영국 런던 기반으로 활동하는 건축가 아시프 칸(Asif Khan)이 담당했다. 실내 전시에 사용된 음향은 국제 유명 디자인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현대 사운드’를 기반으로 디자인됐다. 체험관의 외관은 우주에서 가장 풍부한 물질이자 현대자동차 미래 비전의 핵심인 수소전기차의 동력으로 사용되는 수소의 무한한 에너지를 표현하는 ‘유니버스(UNIVERSE)’라는 명칭의 파사드 작품으로 꾸며졌다
[한국방송/이광일기자] IP 기반 영상 전시/공유 시스템 개발업체인 (주)누리콘(대표 정해창)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출국장 지역의 체크인 카운터 셀프백드랍 및 체크인 카운터 안내단말 운항정보 표출설비(1단 33열, 12식), 국제선 운항정보 안내용 표출설비(2단10열, 2식)와 입국장지역의 미디어월(1단36열, 6식)의 영상 표출 시스템 구축을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1월 18일에 개항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지역의 체크인 카운터의 셀프백드랍 및 체크인 카운터 안내단말 운항정보 표출설비와 입국장 지역의 초고해상도 미디어월 구축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도입된 운항정보 표출 시스템이다. 특히 이 사업의 핵심은 인천국제공항의 운항표출 시스템과 상호 완벽하게 연동하여 1단 33열의 디스플레이 화면에 공항의 운항정보, 홍보동영상, 각종 이미지와 플래시, 자막 등을 실시간으로 자유롭게 표출하는 것이다. 또한 초고해상도의 각종 홍보동영상을 멀티디스플레이에 표출하는 기술로써 IP 기반 영상 전시/공유 시스템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누리콘의 IP Video Wall 제품이 ViewFlex에 선정되어, 평창올림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가 지난 1월 30일 김포아트홀에서 개최한 2018년도 중소‧벤처기업 지원시책 설명회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고용복지공단의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설명을 시작으로 김포시를 비롯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기업활력법 활용지원센터, 경기북서부FTA활용지원센터 등 기관별로 2018년도에 추진하는 각종 지원시책에 대해 합동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이었다. 또한 지원기관별 1:1 상담도 동시에 진행돼 기업 애로사항 청취에서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졌다. 특히 기업체 일자리 매칭을 위하여 김포일자리센터에서 특별 상담 창구를 개설하여 운영하는 등 참여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기업의 자금‧기술‧판로 등 어려움이 있을 때는 언제나 김포시를 비롯한 관련 기관을 두드리면 해당 제도 뿐 아니라 다양한 지원 사업을 안내 받을 수 있다”며 “기관의 문턱이 높다 생각 말고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에서 추진 중인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2009년 11월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 이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부동산 경기 악화, 민간사업자 선정 지연 등으로 한동안 답보 상태에 놓여 있었다. 월곶역세권 개발을 추진하는 시흥시는 사업의 지속 추진을 위해 올해 본예산에 보상비를 편성함에 따라 1월 30일, 토지주와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토지보상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토지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설명회는 사업 추진상황 설명과 토지 보상 관련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는 토지 보상을 위한 방법과 가격 등에 대한 주민들의 문의가 많아 개최하는 것”이라며 “감정평가를 실시한 이후 4월부터는 토지 보상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지난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18년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컨설팅은 경기도 사회적기업‧협동조합 권역별 통합지원 기관인 사람과세상에서 컨설턴트가 나와 ‘2018년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 가운데 주요 변경 사항을 안내하고 관련 질의응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2017년까지 사회적기업만 지원 가능했던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이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으로까지 지원대상이 확대되어 관련 기업의 관심과 참여가 활발했다. 홍정범 일자리경제과장은 “새해 들어 변경된 재정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하신 사항도 해결하고, 사업에 효과적으로 활용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신규 진입 상담 및 컨설팅, 기업의 경영현황에 따라 경영전략, 법률, 노무, 재무 등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성장단계별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서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성장 잠재력과 사업성이 있는 중소기업에 최대 3억원까지 특례 보증을 지원한다.특례보증은 부족한 담보력으로 은행 대출이 어려운 기업을 대신해 시가 보증을 서 줘 금융기관에서 저금리 자금을 빌려 쓸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올해 7억원 규모 중소기업 특례보증금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다. 특례 보증기간은 1~4년이다. 보증 대상은 성남지역 중소제조기업, 벤처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시민기업, 성남시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 기업 등이다. 기업 또는 대표자가 최근 6개월 이내 신용불량 거래처로 규제된 사실이나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한다. 특례 보증 희망 업체는 성남시 홈페이지(분야별 정보→기업→중소기업지원)를 참조해 신청서 각종 서류를 갖추고, 경기신용보증재단 성남지점(☎031-709-7733, 내선 107번)에 제출해야 한다. 신용보증재단의 심사 과정을 통과하면 신용보증서를 발급해 줘 시중 은행에서 2% 이자에 대출받을 수 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종합건설본부는 1월 25일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 건립 공사』 시공업체 대표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을 위한 협약체결 및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종합건설본부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해당 공사에 지역전문건설업체가 많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지역 자재ㆍ장비 사용은 물론 지역인력을 적극 채용해 줄 것을 시공업체에 권고했다. 또한 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하고, 이 사항의 이행을 위한 시공업체인 ㈜한양과 협약을 체결하였다. 남문희 종합건설본부장은 시공업체에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철저한 공정관리는 물론, 공사현장에서 발 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 건립공사』는 기존 도매시장의 부지협소, 시설부족, 노후화 및 교통 혼잡 등 열악한 유통환경의 문제점을 개선하여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보호를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3,042억 원으로 채소동 2, 과일동 1, 관리사무동, 전문물류동, 직판동, 환경동(130,942㎡/지 하2층, 지상 2~4층)을 건립하며, 올해 2월본격 착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가 해외에 지사나 물류센터가 없는 관내 중·소 수출업체 지원에 나선다. 시는 연중 해외 지사화·물류 네트워크 사업을 펴 15개사 이내를 선정, 업체당 최대 175만원을 보조할 계획이다. 이는 지사화 수행 기관 이용비의 50%다. 지사화 수행기관은 ▲세계 86개국 126곳에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의 해외무역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해외민간네트워크 ▲세계한인무역협회의 글로벌마케터 등 3개 기관이다. 해외 지사화 사업은 3개 지사화 수행기관의 해외무역관 등을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 현지 시장 조사, 바이어 발굴, 판로 연결 등 지사 역할을 대신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물류 네트워크 사업은 코트라의 12개국 22곳 해외 물류센터에서 관내 수출품의 운송, 통관, 보관, AS 반품 관리 등을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전년도 수출실적이 1000만 달러(한화 107억원) 이하이면서 성남시에 본사나 공장을 둔 업체다. 성남시 홈페이지(→공지사항)를 참조해 신청서 등 제반서류를 갖추고, 시청 7층 기업지원과(☎031-729-2646)를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는 이 사업을 처음 시작한 2009년도부터 지난해까지 137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市, 중소기업벤처부, 지역혁신기관(IBITP)과 협업으로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 강소기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년도 인천시 지정업체는 전국 200개사 중 15개사(전국 비중 7.5%) 로 전년도 10개사, 5% 비중 보다 대폭 확대된 규모이다 지정업체는 4년간에 걸쳐, 해외마케팅 사업에 업체당 4년간 최대 2억원, R&D 사업에는 업체당 2년간 최대 6억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밖에 市에서는 지역 자율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총 3.1억원을 지원한다. 그간 인천시는 ‘15년 8개사, ‘16년 7개사, ‘18년 10개사를 선정하였으며, 지난 3년간 인천 지정업체에 대해 R&D와 해외마케팅에 국비 61억원과 시비 4.8억원 지원되었다. 2016년도 인천지역 7개 지정업체 대한 성과 분석결과, 매출액은 21.6%, 수출은 4.6%, 종업원은 2.9%이상 각각 증가된 것으로 조사되어, 전국 평균치에 비해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대상은 관내업체(본사 또는 공장소재)로 ‘17년 직접수출액 500만불 이상인 중소기업(벤처, 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7월 5일(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 추가경정예산안 발표 후 행안부·기재부·복지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 구성(6.23.), 총 3회 회의 개최(단장: 행정안전부 차관) 지난 4일 국회에서 확정된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1차로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하고, 2차로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다. 이 중 전 국민 대상 1차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1차 지급계획 주요 내용 < 지원대상 및 규모 >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차 지급 대상은 전 국민이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계획의 발표일 전일인 2025년 6월 18일(수)을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에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지원금액은 전 국민 1인당 15만 원을 기본으로 하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용노동부는 총 1조 5837억 원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고용안전망 보강 및 청년 일자리 기회 확대, 체불근로자·저소득근로자 등 민생회복 지원에 목적을 두고 편성됐다. 이날 국회에서 제2회 추경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올해 고용부 총지출 규모는 기존 35조 6255억 원에서 37조 2092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추경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실업급여 확대다. 건설업·제조업을 중심으로 실업급여 수급인원이 증가하면서 소득이 불안정한 실업자의 생계유지를 위해 실업급여 예산 보강이 1조 2929억 원(18만 7000명) 늘어났다. 고용보험을 적용받지 못하는 취업취약계층에게 생계지원과 맞춤형 취업지원을 제공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 30만 5000명에서 36만 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건설업 등 업종 특화형 유형(1만 명)을 신설해 예산 1652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 폭염특보 일주일째인 3일 한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작업하고 있다. 2025.7.3(사진=연합뉴스) 청년 일자리 기회도 확대된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의 조기 취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7월 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45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에는 내수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2766억 원, AI와 재생에너지 등 신산업육성에 1451억 원,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39억 원 등 총 4456억원이 확정됐다. 특히, 경기부진 상황에서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추경안이 의결된 4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전 매출 2조 5000억 원 이상의 생산·소비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한 마트 가전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뉴스1) TV,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제품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다. 환급 시스템이 구축되는 8월부터 신청을 받아 환급을 진행할 예정이며, 4일부터 구매한 품목부터 환급 대상이 된다. 이번 사업은 내수진작과 더불어 전력소비 절감과 고효율제품 사용 문화 확산, 기업들의 에너지효율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과거 사업과는 달리 최고등급 제품만 환급 대상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취약계층 권익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국민권익위는 오늘(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8개 공공기관·민간단체와 「취약계층 권익 보호를 위한 사회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제1차 취약계층 권익 보호 협의회를 진행했다. 계속되는 경기 악화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민주권정부’는 민생 안정을 위한 2차 추경 편성 등 취약계층 지원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민권익위는 저소득·한부모 가정, 은둔·자립준비청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 전반을 더 촘촘히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그간 국민권익위는 국민 권익을 보호하는 핵심 기관이자 최후의 보루로서, 취약계층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 국선 도우미 : 퇴직공직자(행정사) 등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고충민원 신청·관리 지원 ▶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 : 위기가정 발굴(국민권익위 달리는 국민신문고)→재원 마련(10여 개 공기업)→긴급생계비 제공(사회복지협의회, 150만원/가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