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4일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관내 기관, 사회복지시설, 기업체 5개소를 대상으로 공공급식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군청 구내식당에 시범운영을 완료했으며, 지난 8월 22일 공공급식 업무협약을 체결한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사회복지시설인 예산군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아름다운집, 기업체인 스플라스 리솜에 지역농산물을 포함한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공공급식은 지역 우수 농산물 공급 확대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 및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는 유통구조 개선, 공공성과 안전성 향상을 위해 추진되며,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푸드플랜 추진 전략 중 하나다. 군은 지역농산물 확대공급을 위해 출하농가 모집을 통해 19개 품목 26농가를 확보했으며,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공급되는 식재료는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및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고 학부모먹거리지킴이단과 식재료 공공업체를 점검하는 등 식재료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공공급식 소비처를 지속적으로 넓혀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지역상생을 도모할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향토개발 음식 바고찌(바지락고추장찌개)의 보급과 대표 먹거리 육성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10월 말까지 레시피 전수 컨설팅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바고찌'는 대부도의 풍부한 해산물을 주재료로 어부밥상을 재현한 단품메뉴로, 지난 2015년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에서 연구 개발한 안산지역 향토개발음식이다. 이번 컨설팅은 앞서 지난 7월 바고찌 취급을 희망하는 음식점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4개 업소 영업자를 대상으로 안산 향토음식점 지정을 위한 레시피 전수를 실시한다. 컨설팅은 ▲레시피 전수 이론 및 실습 ▲음식점 현장 조리 기술 ▲최종 메뉴 점검 ▲ 시식 및 품평회 등 4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시는 컨설팅이 끝나는대로 사업평가 및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오는 11월 안산 향토음식점으로 최종 지정할 예정이며, 지정된 음식점은 '바고찌'를 정식메뉴로 판매하게 된다. 이미경 위생정책과장은 "향토개발 음식 취급점 지정을 통해 안산시 음식관광 기반을 구축하고 침체된 외식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바고찌가 안산의 대표 먹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앞서 지난 4월 향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이마트와 함께 도내 취약계층에 3년간 6억 원의 친환경농산물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경기도청에서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과 ‘경기도와 이마트가 함께하는 신선한 식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명 ‘신선한 식탁’ 협약은 ㈜이마트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에 매년 2억 원씩 3년간 전달하는 총 6억 원의 기부금으로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해 도내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전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취약계층에 더 고른 기회를 줄 수 있고 포용과 상생에 있어서 좋은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 친환경농산물 판매 진작과 기부문화 인식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일석삼조의 좋은 일이다”라며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농수산진흥원과 함께 좋은 효과 낼 수 있도록 잘 쓰겠다. 이번 협약을 인연으로 이마트, 신세계와 계속 좋은 일 많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는 “오늘의 이마트를 만드는 데 있어 경기도민이 해주신 것들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하고 일부라도 이렇게 다시 돌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것은 회사 입장에서도 굉장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연말까지 도내 21개 시군과 각 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준비한 공연장에서 총 84회에 걸쳐 ‘어린이 식생활 안전 교육’을 위한 무료 인형극을 실시한다. 이번 인형극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르고 안전한 식품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을 돕고자 마련됐다. 인형극 ‘별주부 자라의 음식여행’은 3~7세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건강 음식 찾기(불량음식 구별하기) ▲먹을 만큼 덜어서 남김없이 먹기 ▲올바른 손 씻기 등의 주제로 공연을 준비했다. 28일 성남시청 온누리홀을 시작으로 12월 하남시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까지 이어진다. ‘별주부 자라의 음식여행’은 바닷속 용왕님이 병이 나자, 자라가 용왕님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육지에 있는 토선생을 찾아간다는 고전 ‘별주부전’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인형극은 자라가 토선생을 찾아 숲속으로 가서 용왕님과 똑같은 증상으로 아파하는 숲속 친구들을 보게 되고, 병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알아가는 과정으로 구성돼 건강을 되찾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의 중요성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이 끝나면 ‘우리 아이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 음식점의 위생 및 안전관리에 앞장서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모범음식점 75개소, 으뜸음식점 1개소, 안심식당 145개소, 위생등급제 음식점 134개소 등 우수식품접객업소를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음식점 및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컨설팅을 한다. 위생관리와 서비스가 우수한 모범음식점 중 위생등급 '우수' 이상인 음식점을 경상북도 으뜸음식점으로 추천해 1개소가 지정됐다. 모범음식점은 상하수도요금 30~50% 감면 혜택을 제공하며, 으뜸음식점에 대해 손 세정제를 지원한다. 안심식당은 ▲덜어 먹기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의 3가지 식사문화 개선을 이행하는 음식점이다. 올해 10개소가 추가 지정됐으며 위생적 수저관리를 위한 위생 수저집을 1,500매씩 배부했다. 이와 더불어 8월 3일부터 7일까지 식중독 예방 강화를 위해 일반음식점 및 집단급식소에 대하여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한다. 대상업소는 경산지역 면적 100m² 이하인 소규모 일반음식점 및 집단급식소 중 희망업소 총 41개소(일반음식점 38개소, 집단급식소 3개소)를 선정했다. 주요 컨설팅
[충북/오창환기자]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올해 1월부터 지난 달까지 6개월간 도내 유통되는 곡류, 장류 등 국민 다소비 식품 54품목 142건에 대한 곰팡이독소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식약처가 주관하는 식품 중 곰팡이독소 기준·규격 재평가 사업의 일환으로 식품에 비의도적으로 혼입될 수 있는 오염물질의 노출로 인한 위해 방지를 목적으로 실시했으며, 조사 기간은 오는 12월까지이다. 검사항목은 총 아플라톡신(B1, B2, G1, G2), 아플라톡신B1, 푸모니신(B1, B2), 오크라톡신A, 제랄레논으로 곰팡이독소 5종에 대해 진행됐다. 분석 결과 3건에서 푸모니신이 미량 검출됐으나 모두 기준 규격 이내였고, 그 외 139건은 검출되지 않았다. 곰팡이독소는 곰팡이가 생산하는 2차 대사산물로 재배, 수확 및 보관 과정 중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생성된다. 푸모니신은 오염된 옥수수, 쌀 등에서 생성되며 간과 신장에 장해를 유발할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철과 장마철에는 식품에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워 보관과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곡류나 견과류 등을 보관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앞서 오는 10∼14일 시군, 대전지방식약청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더치커피, 빙과류, 식용얼음 제조업체 △물놀이장, 해수욕장, 유원지 등 주요 여름 휴가지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여름철 수요가 많은 보양식 취급 음식점 등 도내 200여 곳이다. 합동 점검반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조리장 위생관리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아울러 휴가지에서 많이 소비되는 빙과류, 칡즙, 호박즙, 햄버거 등 여름철 다소비식품 40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 오염 여부 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여름철 식품 취급시설의 안전 관리를 선제 강화하고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해 도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자인단오제를 맞아 자인면 계정숲 일대에서 축제 기간 방문 관광객 및 행사장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3명과 함께 식품 안전을 위한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손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교차 오염방지 △세척 소독하기 △보관 온도 지키기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실천 사항을 홍보했다. 더불어 음식점 종업원을 대상으로 관광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당부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알렸다. 안병숙 보건소장은“앞으로 기온이 높아져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식품안 전 실천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김포/김국현기자]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7월 1일부터 음식점 수산물 원산지표시 대상 품목이 확대된다.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음식점에서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는 대상 수산물 5가지 품목이 추가되는 사실과 관련해 올바른 원산지표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은 물론 관련 음식점을 대상으로 명예감시원 등을 통해 적극 홍보 중이다. 현재까지의 음식점 ‘수산물 원산지표시 대상 품목’은 넙치, 조피볼락,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낙지, 고등어, 갈치, 오징어, 꽃게, 참조기, 다랑어, 아귀, 주꾸미, 명태(황태, 북어 등 건조한 것 제외) 15가지와 조리해서 판매·제공하기 위해 수족관 등에 보관·진열하는 살아있는 수산물이다. 개정 법률이 시행되는 7월 1일부터는 기존 품목에 가리비, 우렁쉥이, 전복, 방어, 부세 5가지 품목이 추가된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6월 19일부터 5일간 여름철 식중독 예방 점검 및 홍보를 실시한다.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식중독 환자는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돼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위생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통해 식중독 발생 취약시설인 집단급식소와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김밥, 회 등을 취급하는 음식점 및 광시 한우타운, 예산시장‧수덕사 인근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점검 및 홍보를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 보관기준 준수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 여부 △식품 위생적 취급여부 등이며, 식중독 예방 요령에 대한 교육‧홍보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 세균 증식이 활발해지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점검할 예정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식중독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손씻기, 보관온도 준수 등 식중독 6대 예방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경산공설시장 중앙광장에서 지난달 19일부터 10월 28일까지 「별찌야시장」을 운영한다. 작년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별찌야시장은 16개의 푸드매대가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운영하고 있어, 이른 무더위로 인한 식중독 등 식품으로 인한 위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방문 점검을 한다. 수시로 방문해 야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에게 건강하고 위생적인 먹거리가 판매될 수 있도록 위생지도를 하고 푸드매대 종사자에게 위생모 및 위생마스크를 배부한다. 또한, 하절기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하기 △구분하여 사용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을 안내해 식품으로 인한 위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안내한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지역의 먹거리 홍보 및 전통시장 활성을 위해 애써주시는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번 별찌야시장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위생뿐만 아니라 친절과 미소로 응대해 먹거리 일번지 경산 이미지 고취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경애)는 센터 홍보 및 관내 어린이 급식소에 대한 학부모의 신뢰 증진을 위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가정어린이집 4개소를 대상으로 ‘학부모 참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센터의 역할 및 연간 사업 소개 △자가 체크리스트로 알아보는 조리실 위생·안전관리 △학부모 대상 위생교육(올바른 식품 구입순서와 식품별 보관방법, 소비기한 알아보기) △어린이 교육 참관(건강간식 알아보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건강간식 알아보기’를 주제로 진행된 교육은 조리실의 위생과 안전을 직접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부모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병행해 가정에서도 식품의 위생적 관리가 이뤄지게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예산군센터에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교육하는지 궁금했는데 이번 계기를 통해 아이가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잘 적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학부모가 참여하거나 가정과 연계된 프로그램이 더 많이 생기면 좋겠다”고 밝혔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학부모 참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급식소와 학부모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