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수산물축제인 부산자갈치축제를 자갈치시장과 유라리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32회를 맞은 부산자갈치축제는 자갈치 용신제, 장어 이어달리기, 황금물고기를 찾아라, 수산물 무료 시식회, 세계 최대 회비빔밥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특히 10월 23일 오후 7시 축제 개막식에는 남항을 화려하게 수놓는 해상 불꽃쇼가 펼쳐지고, 이후 미스트롯 우승자인 정서주, 미스터트롯 나태주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그 뒤를 잇는다. 특히 올해는 전라남도 장터 유람단의 길놀이와 줄타기 공연을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제1회 자갈치 글로벌 K-POP 댄스 경연대회와 각국의 전통의상과 자갈치 상인 복장을 입고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부스도 운영해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생동감이 넘치는 우리나라 대표 명물 자갈치시장에서 개최되는 제32회 부산자갈치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수산물축제를 넘어 부산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자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10월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한글날 기념 시민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2018년부터 매년 한글 주간에 훈민정음 해례본 이야기 전시(2020년), 우리말 백일장(2022년), 멋글씨 공모전(2023년), 한글창제원리 탐방(2024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겨 왔다. 올해 행사는 <한글, 세상을 잇다>라는 주제로, 한글이 문자의 기능과 더불어 세계와 소통하는 하나의 도구라는 의미로 교류의 확장성을 강조해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참여 행사를 마련하였다. 그 첫 번째로, 시민들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한글 맞춤법, 띄어쓰기, 초성 문제, 속담 완성하기 등 ‘우리말 문제 풀이’가 진행된다.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 중앙 무대에서 진행되며, 즉석에서 시민들을 무대로 초청하거나, 객석에서 손들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정답을 맞힌 시민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한글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하여, 공휴일을 맞아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해킹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금융·통신 등 1600여 개 정보기술(IT)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정부 조사권한 강화와 소비자 중심의 사고 대응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또한 보안을 비용이 아닌 투자로 전환하기 위한 정보보호 등급제, CEO 책임과 CISO 역할 강화 등을 추진하고 차세대 보안 기업의 연 30곳 집중 육성과 연 500명 화이트해커 양성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관계부처와 함께 전방위적인 해킹 사고로 불안이 가속하는 현 상황을 신속히 극복하고 국가 전반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수립해 발표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룸에서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용석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 신진창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김창섭 국가정보원 제3차장, 배경훈 부총리,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처장(부위원장 직무대리).(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번 대책은 우선 즉시 실행할 수 있는 단기과제 위주로 제시했으며, 이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남산의 자연성 회복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공공재로서 ‘남산’을 시민에게 온전히 돌려주기 위해 지난 '24년 9월 ‘남산 곤돌라’ 사업에 들어갔으나 남산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한국삭도공업이 제기한 소송 및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으로 공사가 중단, 오는 12월 19일(금)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15일(수) 국회 발의된 ‘궤도운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다만 법 개정 이후에도 시민․관광객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기까지는 오랜 기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만큼 시는 남산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근본적인 해결 방안인 ‘곤돌라 개통’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도 지난 2017년부터 네 차례에 걸쳐 궤도운송법 개정을 국토부에 건의했지만 재산권 침해 논란과 소급 적용 문제 등을 이유로 국회 논의 과정에서 번번이 무산되어 왔다. [궤도운송법 제4조 허가권한 법 개정 건의 내용] ① 허가, 변경 등 케이블카 사업의 사회공익사항, 이익금 사회환원 조건 부여 ② 특별시에 속한 근린공원은 특별시장이 궤도사업에 관한 행정권한 행사 ③ 궤도사업 허가 기간을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제한할 수 있도록 근거규정 마련 &l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15일 (수), 동부전선 최전방 22사단을 방문하여 장병 복무여건 개선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경계작전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초급 및 중견간부 40여 명과의 간담회를 통해 △초급간부 획득 저조 원인과 개선방안, △중견간부 희망전역 증가 요인, △간부 자긍심 고취 방안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장병 복무여건 개선은 장관의 제1의 목표로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방의 최우선 과제’라며, ‘복무여건의 질이 최고 수준의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는 기본 토대’임을 강조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군인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특별한 사명을 수행하는 사람들“이라며, ”숭고한 헌신에 걸맞도록 급여와 복지체계를 새롭게 만든다는 생각으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22사단의 최전방 GOP 중대 관측소를 방문해 경계작전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AI 기반 경계작전체계를 점검하였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AI 기반 경계작전체계 구축은 군 구조 개편을 통한 스마트 강군의 문을 여는 핵심열쇠”라는 점을 강조하며, “AI 경계작전체계를 통해 절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579돌 한글날(10. 9.)을 맞이해 10월 9일(목)부터 18일(토)까지 전국 곳곳에서 ‘2025 한글한마당*’을 개최한다. ‘한글한마당’ 주제는 한글에 대해 더 깊이 알면 알수록 끝없는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알면 알수록, 한글’로 정했다. 특히 10월 11일(토)부터 14일(화)까지는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공연과 전시 등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집중적으로 펼친다. * ‘한마당’은 순우리말로 ‘큰 행사 또는 큰 잔치’를 의미 10. 9. ‘579돌 한글날’, 세종대왕께 꽃 바치기, 한글 발전 유공자 포상 10. 11.~14. 광화문광장에서 ‘한글한마당 기념행사’, ‘한글문화산업전’, 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먼저 ‘한글한마당’ 첫날인 10월 9일 오전 9시, 문체부 최휘영 장관은 한글학회 등 한글‧국어 관련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한글 창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에 꽃을 바친다. 같은 날 한글 발전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오전 10시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579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한글 발전 유공
[서울/노지한기자] 가을바람이 선선한 주말, 운동으로 하나 된 시민들의 열기가 여의도 일대를 가득 채운다. 서울시는 오는 26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이 직접 체력을 점검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다질 수 있는 ‘9988 서울체력장’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지난달 건강도시 서울 종합계획 ‘더 건강한 서울 9988-3·3·3·3’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계획은 ▴365일 운동하는 도시 ▴건강한 먹거리 도시 ▴어르신 건강노화 도시 ▴건강도시 디자인 4대 과제를 통해 2030년까지 운동 실천율을 3%p 높이고, 시민체력등급을 3등급 더 올려서 시민 건강수명을 3세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는 건강을 생활 속으로 확산하기 위한 시민 체력장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 페스티벌 형식으로 꾸며진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평소 운동과 건강한 일상을 실천하는 인플루언서들도 참석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현장에는 ▴체력존 ▴식품존 ▴건강존 등 다양한 테마의 참여형 부스가 마련되며, 건강 전문가의 토크콘서트 등도 함께 진행된다. 체력존에서는 학창 시절 체력장 프로그램을 재현해 윗몸일으키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1~3분기 화장품류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한 85억 2000달러를 거두며 동기간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관세청은 한류의 인기가 재조명되고 있는 올해 'K-화장품'이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제품으로 경쟁국을 누르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2024년부터 매 분기 최대실적(동분기 기준)을 경신하는 가파른 성장세로 지난해 최초 수출 100억 달러 돌파에 이어 올해도 신기록이 기대된다. 한편 올해 3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30억 달러(전년동기대비 17.6%↑)로 역대 분기 최대를 기록하며 2023년 3분기부터 9분기 연속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분기부터는 직전 최대치(동분기 기준)를 연이어 돌파하며 가파른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보통 4분기에 수출이 늘어나는 점을 참조하면 올해도 연간 최대 수출실적을 연이어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올해 케이-팝을 다룬 영화 흥행으로 다시 한번 한류 영향력이 증명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한국의 미'에 관심이 높아지며 우리 화장품
[서울/박기문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10월 13일(월)부터 12월 31일(수)까지 호텔스카이파크, 티오더스테이(i'stay)와 협업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서울굿즈 온라인 판매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은 명동권에서 서울 공식 기념품인 서울굿즈를 보다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호텔 객실 내 QR코드를 활용해 서울굿즈를 주문·결제하고 호텔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는 온라인 판매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범 운영은 호텔스카이파크의 명동 4개 지점(명동 1·2·3호점, 센트럴 명동점)에서 진행되며, 센트럴 명동점 로비에는 전시공간도 마련됐다. 투숙객은 객실 내 QR을 통해 온라인몰에 접속해 상품을 결제한 뒤, 호텔 프런트에서 간편하게 서울굿즈를 수령할 수 있다. 판매 상품은 외국인 관광객이 쉽게 구매 및 휴대할 수 있고, 가장 인기가 많은 풍경마그넷, 원단코스터 등 베스트셀러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풍경마그넷 7종은 경복궁·광화문·남산 등 서울의 풍경을 담고 있어 실제 외국인 관광객 구매율 1위를 기록한 서울굿즈 대표 상품이다. 서울의 랜드마크와 전통미를
[군산/김주창기자] ‘화학사고 없는 안전도시 군산’ 실현을 위해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제3회 군산시 화학안전주간’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최근 잇따른 화학사고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화학사고 대비·대응 체계 강화 ▲민·관·산·학이 함께 하는 안전문화 확산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군산시 주최로 진행되는 행사에는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 전북지방환경청, 전북 119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 전북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 그리고 OCI(주), PKC(주), 도레이첨단소재(주), 삼양이노켐(주), ㈜디에스단석, ㈜성일하이텍, 대상(주) 전분당, ㈜SH에너지화학, ㈜유니드비티플러스, ㈜천보비엘에스, 제이아이테크(주), ㈜피지티, 이피캠텍(주) 등 다수의 기관 및 기업도 함께 한다. 주 행사인 기념식은 24일 오후 2시, 군산대학교 황룡문화원 노판순홀에서 열리며,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황룡문화원 광장에서 시민들을 위한 25개의 체험과 전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군산시는 이곳에 마련된 체험 부스와 전시를 통해 시민들 화학물질의 위험성을 몸소 체험하고, 생활 화학제품의 화학물질 저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11.3(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SNS,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통한 자살유발정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 복지부, 문체부, 교육부, 행안부, 노동부, 성평등부, 방미통위, 금융위, 경찰청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국무총리 소속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서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했으며, 범정부 차원에서 자살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금년 1~8월까지 자살사망자 수(국가데이터처, 추정치)는 9,32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3명 감소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 정보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살유발정보 유통방지 조치를 취하도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 개정되었으며(’25.10.26. 본회의 통과), 방송사·OTT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4원칙: ① 자살 방법과 도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11월 3일(월) 14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제5회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자, 112신고 현장대응 우수경찰관, 긴급신고 공동대응 기관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8주년 112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 112의 날은 매년 11월 2일이나 올해 11월 2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11월 3일에 기념식 개최 이번 ‘112의 날’ 기념식은 1957년 112가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현재까지 변함없이 ‘언제나 국민 곁에 있는 112’의 모습을 대내외에 알리고,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겠다는 의지와 다짐을 담아 마련되었다. ‘112는 언제나 국민 곁에 있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작 소개 및 시상 ▵112 협업 유공 국민 감사장 수여 ▵긴급신고 관계기관 표창 ▵현장대응 최우수 경찰관서 및 올해의 112요원 등 우수 경찰관 표창 ▵112 우수사례 모음집 공개 ▵기념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바른 112신고 공모전’은 허위 폭발물 공중협박 및 112 거짓신고의 심각성과 사회적 폐해를 국민에게 명확히 알리고, 올바른 신고 문화 정착을 위해 ‘11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의 과도한 기부채납을 방지해 주택건설사업자들의 사업 여건을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9·7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20일 동안 행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운영기준은 주택사업 때 합리적인 수준의 기부채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부채납 부담 수준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사업승인권자(지자체)는 인허가 과정에서 추가적인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별도의 제한 없이 부과할 수 있었던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하고, 공업화주택 인정 때 부담률 경감규정 신설 등으로 주택건설사업자의 기부채납 부담을 완화한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 2025.4.30. (ⓒ뉴스1) 먼저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반시설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한다. 주택사업 인허가 때 용도지역 간 변경이 이뤄지는 경우 기준부담률(8%)에 17%p를 추가해 사업부지 면적의 최대 25%까지만 기반시설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한다. 현재는 용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항공안전기술원, 국산 헬기 운영 기관(산림청, 소방청 등) 및 제작사, 12개 국적사 등과 함께 11월 4일부터 6일까지 ‘2025 항공기술 협력 주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항공기술 협력 주간은 항공기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인 “운영 중 안전성 유지”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항공기 제작국(수리온 헬기)으로 발돋움한 만큼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항공기 안전관리 > 먼저, 헬리콥터(수리온) 설계‧제작국으로서 항공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1월 5일(수), 제작사, 항공안전기술원, 운영기관(산림청, 소방청, 지자체 소방본부) 등과 “국산헬기(수리온) 안전관리 협의체 출범식”을 진행한다. 참여기관들은 국산 헬리콥터(수리온) 운영단계에서의 안전성 유지를 위해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운영 데이터 수집‧분석 및 공유, 법‧제도 개선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에 따라, 운영기관과 제작사(KAI)는 국산 헬리콥터(수리온) 운영 중 발생한 고장‧결함 데이터를 취합·공유하면, 항공안전기술원과 제작사가 이를 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인천공항 출입국자의 지속적인 증가와 입국장 혼잡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공항 입국심사장에 자동출입국 등록센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시범운영은 ’25. 11. 3.~ ’26. 1. 31.까지 인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 F구역을 전용 심사구역으로 조성하고 전담반을 구성하여 독일·대만·홍콩·마카오(자동출입국 상호이용 협정국가) 국민을 대상으로 자동등록과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운영시간 : 09:00~21:00) 그간 자동출입국 심사대 이용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입국심사를 마치고 외부에 위치한 출입국관서를 방문하여 자동출입국 등록 절차를 거쳐야 자동출입국 심사대 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많은 이용자들이 번거로움을 호소하였습니다. 이번 시범운영으로 독일·대만·홍콩·마카오 국민은 입국심사장에서 등록절차를 마치면 곧바로 자동출입국 심사대에서 빠른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올해 안에 제1터미널 입국장 A구역에도 자동출입국 등록센터를 추가로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는 국가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이를 통해 여행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여행 캠페인 ‘2025년 여행가는 가을’의 일환으로 11월 한 달 동안 ‘템플스테이’ 참가비 50% 할인 행사인 ‘행복 2배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이에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은 ‘템플스테이’ 참가자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11월 3일(월), 2018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마곡사(충남 공주시)를 찾아 ‘템플스테이’ 시설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 국조실, 기재부, 과기부, 행안부, 문체부, 농식품부, 산업부, 해수부, 중기부, 관세청 등 범정부 역량을 집결하여 마련한 국가 단위 대규모 소비 축제, 10월 29일(수)부터 11월 9일(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개최 현재 전국 158개 사찰에서 운영하고 있는 ‘템플스테이’는 스님과의 차담, 명상, 예불, 발우공양, 사찰음식 만들기 등으로 지친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인기가 높다. 2024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자 332,297명(내국인 283,454명, 외국인 48,843명)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에는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사이에서도 우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내년 하반기부터 담배의 유해성분 정보와 인체에 미치는 유해 정보가 공개된다. 이를 위해 담배 제조자 또는 수입 판매자는 의무적으로 유해성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담배에 포함된 유해 성분의 검사와 정보공개를 의무화하는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이 11월 1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법률은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의 검사·공개 방법 등 담배 유해성 관리 사항 전반을 규정하고 있다. 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담배 위해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서울 시내의 한 편의점 담배판매대 모습. 2025.5.21(사진=연합뉴스) ◆ 2년마다 유해성분 검사 의무화 먼저, 담배사업법에 따라 담배를 제조하거나 수입해 판매하는 자는 2년마다 해당연도 6월 30일까지 제품 품목별로 유해성분 검사를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한다. 다만, 법 시행 당시 판매 중인 담배의 경우 2026년 1월 31일까지 검사를 의뢰해야 하며, 법 시행 이후 새로 판매를 시작한 담배는 판매 개시일 다음 연도 개시 후 6개월 이내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검사기관은 국제표준(ISO/I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