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앞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가족과 이웃 가까운 곳에서 ‘좋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실버‧데이케어센터’가 대폭 확충된다. 조기발견과 관리가 중요한 치매 예방을 위해선 45세, 중년부터 꾸준히 관리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치매 중증도에 따른 맞춤형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전문 데이케어센터도 확충을 시작한다. ※ 실버케어센터 : 노인요양시설, 데이케어센터 : 주·야간보호시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타이틀 아래 매년 공공‧민간일자리 33만개를 창출하고 어르신들의 성공적인 재취업을 위한 ‘시니어 취업사관학교’도 문을 연다. 여가와 문화 활동을 즐길 공간, 평생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도 늘어난다. 노후의 핵심이 될 맞춤형 시니어주택도 23천 호 가량 공급해 안정적이고 평안한 생활을 지속하도록 돕는다. 초고령사회 진입 초읽기에 들어간 서울시가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돌봄과 부담완화, 건강한 삶의 질 유지를 위한 주거‧여가‧일상 지원 등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일반적으로 65세 이상 비율이 전체 인구의 20% 이상일 경우 초고령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기준, 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행정심판 제도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여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위법·부당한 처분으로부터 권익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심판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국민권익위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2024년 소관 사건의 처리 기간을 전년 대비 4.5일 단축하는 등 신속한 권익구제를 실현해 왔다. 아울러 불합리한 법령에 대해서는 주무 부처에 시정을 요구하는 등 국민 권익 침해 소지를 원천적으로 제거했다. 김기선 국민권익위원회 행정심판국장이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심판 제도개선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2025.5.19 (ⓒ뉴스1) 국민권익위는 이 같은 성과와 더불어 국민이 행정심판을 이전보다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술심리와 국선대리인 제도에 대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구술심리제도는 행정심판 당사자가 심리기일에 출석해 의견을 진술하는 제도이며, 국선대리인제도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행정심판 과정에서 변호사·노무사를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구술심리 확대와 관련해 기존에는 청구인이 구술심리를 하기 위해서는 서울과 세종에 있는 중앙행심위 심판정에 직접 출석해야 하는 불편함이 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은 15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가속화를 위해 '신성장 4.0 민관협의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인공지능위원회, 국가바이오위원회 등 관계부처를 비롯해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카이스트(KAIST),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연구·산업 지원기관과 제약사 등이 참여했다. 최근 인공지능(AI)이 바이오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산하면서 신약개발, 단백질 구조 예측·설계, 유전자 치료 등 바이오 전 분야에서 핵심기술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에 따라 AI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바이오산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고자 하는 국가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AI 신약개발은 후보물질 도출, 약효 예측, 독성 평가, 임상시험 설계 등 신약개발 전 주기에 적용돼 신약 개발에 걸리는 시간을 10~18년에서 6~9년으로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등 신약개발 패러다임의 획기적 전환을 가져오고 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5'. 2025.5.7. (ⓒ연합뉴스) 이날 추진단은 간담회에 앞서 국내 최초 민간 비영리 연구재단인 목암생명과학연구소를 방문해 신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30일 도청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GS리테일과 ‘관광 활성화 및 브랜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범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이승준 GS리테일 부문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은 지역 관광 활성화와 기업 브랜드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와 GS리테일은 다음달부터 충남 방문의 해 기간인 2026년 말까지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도내 900여 개 GS25 편의점 출입문에 충남 관광 홍보 포스터를 부착해 일상 속 관광 홍보 접점을 확대하고 GS25 매장 내 영상 송출 기기(GSTV, POS)를 통해 충남 방문의 해 홍보 영상과 월간 충남 포스터 등을 내보내 고객 대상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매장 내 배경음악(BGM) 시스템으로 충남 방문의 해 관련 음성 메시지를 송출해 감성적인 홍보 효과도 함께 노린다. 아울러 도와 GS리테일은 양 기관 브랜드 가치 제고와 공동 마케팅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한다. 도는 GS리테일의 상생기업 이미지를 확산할 수 있도록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하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494억 원을 반영한 추가지원과 새출발기금 공공정보 등록자를 위한 지원내용을 담은 '희망리턴패키지'(원스톱 폐업지원)를 오는 29일 공고한다고 28일 밝혔다. 희망리턴패키지는 폐업했거나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의 폐업 부담을 줄이고 신속한 재기를 위해 폐업에서 취업·사업화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먼저, 이번 추가경정예산으로 1만 개 사에 점포철거비와 250개 사에 재기사업화를 추가 지원한다. 점포철거비 지원은 소상공인의 폐업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3만개 사를 지원하기로 한 기존 공고에 1만개 사를 추가해 모두 4만 개의 소상공인 사업체를 지원한다. 재기사업화는 경영위기를 겪고 있거나 폐업한 소상공인에게 빅데이터 기반의 경영진단, 전담전문가(PM) 1:1 심층 멘토링(10회) 지원과 최대 2000만 원의 사업화자금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소상공인 사업체 250개 사를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희망리턴패키지' 추가 공고를 29일 실시한다고 밝혔다.(ⓒ뉴스1) 또한, 재기사업화(재창업) 새출발기금 연계지원 공고로 소상공인 사업체 100개 사를 모집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베트남에 처음 선박 수출한 한국 참외가 비행기로 하루 만에 온 참외와 품질 차이가 없어 현지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은 이달부터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시에이(CA) 기술을 적용한 참외 선박 수출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참외 CA 수출 모델 적용 베트남 선박 수출 선적식 모습(사진=농촌진흥청 제공) CA(Controlled Atmosphere)는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조절해 신선도를 장기간 유지하는 기술로 선박 컨테이너에 적용하면 장거리 수출에 유리하다. 해마다 300톤 가량 해외로 나가는 우리나라 참외의 주요 수출국은 일본, 홍콩 등 가까운 일부 나라에 한정돼 있다. 농진청은 동남아시아에 참외를 대량 수출하기 위한 발판으로 베트남시장에 주목했다. 베트남은 올해 검역 요건이 최종 타결되면서 지난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항공편으로 우리 참외 30톤 물량을 처음 수출했다. 성주 참외 수출량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는 월항농협은 지난해 농진청이 완성한 '참외 CA 수출 모형'을 적용해 지난 8일 참외 4톤을 베트남에 처음 수출했다. 이 모형은 참외 수출 공정에 저온 보관과 예비 냉장, 기능성 포장(MA) 기술을 접목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특화 스타상품 지원사업 '빛나라! 경기·강원 스타상품 발굴 프로젝트'의 참여 기업 5개소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진흥원은 경기·강원 권역 맞춤형 상품개발 지원을 통해 스타상품의 혁신성과 지역성을 강화하고,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연계한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 경기 양평의 수미마을 체험상품(사진=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이번 '빛나라! 경기·강원 스타상품 발굴 프로젝트' 공모는 관광·체험 등 서비스 분야 우수 상품 발굴·지원에 중점을 두었다. 이에 최종 선정한 기업은 관광 분야 3개, 특산물 분야 2개 등 모두 5개다. 먼저 관광 분야에서는 경기 양평의 수미마을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상품 기획으로 농촌 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는 '(주)한국농산어촌네트워크'를 선정했다. 아울러 강원 양양의 군사시설(벙커)을 활용한 체험·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벙커38점1주식회사농업회사법인'도 뽑았다. 경기 시흥의 복합문화공간 '영글공간'에서 지역 예술인의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
군산시가 반려견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 ‘멍멍이랑 군산에서의 하루, 멍군의 하루’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양육인구 1,500만 시대에 발맞춰 급증하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를 반영하여 기획됐다. 6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군산도시재생숲공원에서 개최되며, 전국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총 60팀을 모집한다. 시는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참가자들은 ‘같이걷개’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견과 함께 군산의 근대 역사여행을 떠난다. 색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구)군산세관, 초원사진관, 신흥동 일본식 가옥 등 군산시간여행마을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길을 걷다보면 군산의 매력에 폭 빠질 것으로 기대된다. 탐방 후에는 공설시장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도시재생숲공원에 모여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기다리개’와 ‘요가하개’가 준비되어 있다. ‘기다리개’는 반려견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간식 참기 프로그램이며, ‘요가하개’는 보호자와 함께 하는 반려견 힐링 요가 체험이다. 이외에도 ▲반려견 놀이 체험장 ▲비눗방울 체험존 등을 통해 자유롭게 놀이를 즐길
서울시 운현궁(종로구 삼일대로)이 5~6월, 초여름과 잘 어울리는 특별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역사적 공간에서 즐기는 음악, 별 관측, 전통 체험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5.16.(금) 저녁 7시, 5.24.(토) 오후 1시에 <운현궁 한옥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참여 아티스트를 선발, 운현궁의 고즈넉한 한옥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운현궁 한옥콘서트는 별도 사전 예약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5.16.(금)에는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팝페라 웨이브’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금요일 밤 서울시 문화시설을 야간에 개방하는 서울시 ‘문화로 야금야금(夜金)’ 행사의 일환으로, 영화 OST, 이탈리아 칸초네,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공연한다. 5.24.(토) 오후 1시에는 운현궁 이로당에서 ‘라폴라 예술연구소’의 정가와 창작국악공연이 진행된다. 옛 선비들이 즐겼던 음악으로 알려진 ‘정가’를 현대 한글로 번역해 생황, 피리, 태평소 등 전통악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별빛 아래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를 즐기는 <별 헤는 밤> 운현궁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은 14일 산사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25년 산사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산사태 방지 대책은 ▲올해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지 집중관리 ▲위험정보 제공방식 개선을 통한 사전대피 강화 ▲장마철 등 위험시기 총력대응 ▲수요자 맞춤형 산사태 안전문화 확산 등에 중점을 둔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이 14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 여름철 산사태 방지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산림청은 우선, 초대형 산불이 발생한 영남 산불피해 지역을 집중 관리한다. 산불 피해 상황을 반영해 산사태 위험등급과 피해 영향 범위를 긴급조정하고 산사태정보시스템에 탑재했으며, 해당 정보를 기반으로 대피소, 임시주거시설의 안전성 여부, 대피경로 등 대피체계를 선제적으로 정비했다. 산불피해 지역에 대한 산사태 예측 정확도를 확보하기 위해 과거 대형산불 사례 분석 등으로 산사태 발생위험을 1~48시간 전에 예측해 주는 예측모델도 긴급 조정해 위험정보가 누락되지 않도록 했다. 산불피해 지역 중 민가로부터 100미터 이내에 있는 지역 등 2차 피해 우려가 있는 6466곳에 대해 긴급 진단해 복구 필요 대상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함께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은 해마다 상·하반기 2회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는 먼저 이륜자동차의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고질적인 불법운행 행태를 줌심으로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불법명의 자동차도 집중 단속한다. 자동차관리법 개정(2024년 5월 21일 시행)으로 처벌을 강화한 불법명의 자동차(대포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 불법적인 운행을 집중 단속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경찰청이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뉴스1)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는 35만 1000여 대가 적발돼 전년보다 4.16% 증가했고, 특히 안전기준 위반(41.24%↑), 불법튜닝(18.56%↑) 위반 사항 적발건수가 크게 늘었다. 단속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9만 8737건), 과태료부과(2만 3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등록 통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편리해진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은 기존의 '자동차365'와 '대국민포털'에서 제공한 민원서비스를 자동차365로 일원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해 서비스 이용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신규, 이전 등 자동차 등록 민원을 서류 없이 전자서식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자동차등록증과 자동차등록원부, 자동차말소등록사실증명서 등 10종의 민원서류를 전자문서지갑으로 발급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뉴스1)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개인 컴퓨터(PC)에서만 가능했던 민원 서비스를 웹 기반으로 전환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자동차365 서비스를 통해 차량 등록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공동인증서 외에도 간편인증,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누구나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고, 전자결제 시스템으로 차량 등록 때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신용카드, 휴대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납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 대상 영업장이 반려동물 영업 일부 업종에서 일반 펫숍, 동물전시업 등 모든 업종으로 확대된다. 또한 동물등록 대상에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월령 2개월 이상인 개에서 '동물생산업자가 영업장 내에서 기르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를 추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영업장 내 동물학대 방지 등 영업 관리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동물보호법 시행령'이 6월 2일에 공포·시행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 봉선사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걷기명상을 하고 있다. 2024.9.29 (ⓒ뉴스1) 먼저 2026년 6월 3일부터 동물생산업자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도 시·군·구에 등록해야 한다. 이에 생산업장에서 번식 목적으로 기르는 부모견 현황을 파악하고, 반려동물 생산부터 판매, 양육 등 전 생애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반이 마련된다. 또한 동물판매업(일반 펫숍), 동물생산업, 동물수입업, 동물전시업 영업장도 동물이 있는 주요 장소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영업자는 CCTV 설치로 영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물의 안전사고와 동물학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올해 에너지바우처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이 냉·난방 이용에 필요한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급자는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고지서에서 자동 차감받거나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원하는 에너지원을 자유롭게 결제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 시내 상가밀집지역에 설치된 전기 계량기의 모습. 2025.3.20. (ⓒ뉴스1)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초생활수급가구이면서 특정 세대원 기준을 충족하는 세대다. 특정 세대원은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65세 이상), 장애인, 영유아(7세 이하),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아동 포함) 등 7가지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다. 올해는 이상기후에 대응해 수급자의 여건에 따라 에너지바우처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여름과 겨울로 구분된 지원금액을 통합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를 4만 7000가구까지 확대해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하지 않는 가구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에너지바우처를 사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자생식물공급센터인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 ‘자생식물과 산림생물다양성 바로 알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데 있어 산림환경과 자생식물의 중요성과 역할을 알리고 국민적 관심을 이끌고자 계획됐다. 환경의 날인 5일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하는 입장객을 대상으로 자생식물이자 기후변화 취약종인 돈나무 300그루를 분양하고 특성과 관리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자생식물은 해당 지역의 기후와 토양에 적응한 식물로 무분별한 외래식물 도입으로 인한 생태계 교란을 방지할 수 있어 생태복원의 핵심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현재 국립세종수목원 내 자생식물공급센터에는 돈나무뿐만 아니라 산림생태복원의 재료인 굴참나무, 물푸레나무 등 자생식물을 키우고 있으며, 산불피해지·섬숲·멸종위기종 복원 등을 위해 공급된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자생식물을 이해하고 직접 돌보는 과정이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행동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며, “국민들이 기후 위기에 관심을 갖고, 산림환경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지난 6월 2일(월) 국내 수목원 분야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국 수목원·식물원 청년인턴’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국 수목원·식물원 청년인턴’은 국내 수목원 분야 취업 희망 청년들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전문가와 함께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여 수목원 분야의 미래인재를 양성하고자 도입·운영되는 제도이다. 올해 선발된 ‘전국 수목원·식물원 청년인턴’은 18명으로 지역·권역별 수목원·식물원 9개소에 배치되어 국가 수목유전자원 DB 관리, 전문전시원 조성 및 식재상 관리, 수목원·식물원 분야 미래인재 양성 정책 참여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수목원 분야 미래인재로 첫 발걸음을 내딛는 수목원 분야의 미래인재들을 응원하고, 업무 현장에서의 빠른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수목원 특별 전시 해설’, ‘청년인턴 실무역량 강화 집합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임영석 국립수목원 원장은 “지난 2024년 ‘제1기 전국 수목원·식물원 청년인턴’ 과정 중 일부 청년인턴이 근무한 기관에 정규직으로 채용되었고, 국무조정실에서 ‘산림청 우수 청년인턴 운영사례’로 선정되어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6월 5일(목), 광명 K-씨푸드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K·FISH 셰프 원정대 출범식’을 개최하고 한국 수산식품의 전 세계 홍보를 위한 본격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K·FISH 셰프 원정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리사들과 협력해 한국 수산식품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기획이다. 여기에는 미국의 요리사 ‘안드레 러시(Andre Rush)’와 이탈리아의 요리사 ‘파브리치오 페라리(Fabrizio Ferrari)’가 원정대에 합류한다. 안드레 러시는 백악관 국빈만찬을 준비한 경력을 지닌 미국의 대표적인 인기 요리사로, 강인한 체격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레스토랑 재정비 리얼리티 쇼 ‘Kitchen Commando(2023~)’와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2024)’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한국 음식 전도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파브리치오 페라리는 미슐랭 1스타 요리사로, 이탈리아 정통 요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활약 중이다. 요리 서바이벌 쇼 ‘한식대첩(2018)’,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