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진승백기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 남사예담촌이 국민들이 직접 뽑은 '스타마을 20선'에 선정됐다. 25일 산청군에 따르면 단성면에 위치하고 있는 남사예담촌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스타마을 20선에 지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스타마을은 지역의 고유한 특색과 자원을 바탕으로 차별화 전략을 가지고 있는 마을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1200여 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선정은 전문 심사위원단이 평가하고 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이뤄졌다. 남사예담촌은 지역 고유의 자원 활용, 체험콘텐츠의 독창성·차별성·숙박·식사의 질, 스토리텔링, 타 관광자원과의 연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남사예담촌이 가진 전통과 역사,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제1호 마을인 남사예담촌은 고풍스러운 한옥과 돌담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불린다. 또 지난 2011년 농촌체험휴양마을 지정 후 한복체험, 천연염색체험, 한방족욕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매년 6만 5000여 명
[합천/진승백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1일(목) 합천영상테마파크 청와대 세트장에서 2025∼2028년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유치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양명석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유달형 합천군체육회장, 송재천 경남축구협회부회장, 곽용완·이호주 합천군축구협회부회장, 문정욱 합천군스포츠클럽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서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의 개최 시기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합천군과 한국여자축구연맹의 상호협력 내용을 담고 있으며, 첫 대회는 오는 11월에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 일원에서 11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합천군은 그동안 2008년 전국 여자축구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6월에 개최된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 이르기까지 15여년간 거의 매년 여자축구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4년간 한해에 2개의 전국규모 여자축구대회를 개최하게 되면서 양 기관의 협력관계는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올해 합천에는 1월 동계전지훈련을 시작으로 2월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 6월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7월 추계 전국고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9월 5일까지 「행복한 우리 가족, 부산 사계(四季)이야기」 달력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함께 육아 인식개선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가족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로, 부산의 사계절과 함께하는 가족의 행복한 이야기를 달력에 담을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달력 그림이며, 주제는 '부산의 사계절과 연계, 함께라서 행복한 우리 가족 이야기'다. 8절 도화지(272㎜*394㎜) 가로형 양식에 유색 그림 재료(크레파스, 물감 등)를 사용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의 사계절과 함께하는 행복하고 소중한 가정의 이야기를 잘 표현하면 된다. <공모 내용> ◈ 우리 가족이 함께한 특별한 나들이(부산 장소) ◈ 가족 간 서로 배려하는 감동 있는 일상의 모습 ◈ 우리 가족이 함께한 즐거운 순간(부산 축제·행사) ◈ 아이의 희망과 상상을 담은 부산 이야기 등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 이미지를 표현 시는 총 50명을 선정해 총 3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자 10명(대상 1, 최우수상 3, 우수상 3, 장려상 3)에게는 시장상과 총 23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입선 40명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외교에 있어서는 현재 일시적인 정권의 입지보다는 영속적인 국가, 대한민국 국민 전체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야 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씩 하게 된다"고 말했다. 미국과 일본 순방을 앞둔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8회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재 국제 정세와 무역질서가 재편되는 중에 풀어야 할 현안들이 너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정말 고민되는 것은 국가의 국력을 키워야 되겠다라는 생각"이라며 "국민을 믿고 국가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호혜적인 외교안보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우리 국민들의 굳건한 지지, 성원을 각별히 부탁드린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도 계속 찾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8차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8.21 (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 곳곳에 안타까운 죽음들이 참 많다"며 "산업재해 이외에도 자살 문제가 정말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자살률 OECD 평균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수기오노(Sugiono)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을 만나 양국이 매우 중요한 파트너임을 재확인하고,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국무조정실은 21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수기오노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을 접견해 긴밀한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평가하고 이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수기오노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을 접견, 악수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8.21.(국무총리실 제공) 김 총리는 먼저, 우리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지난 6월 정상 간 통화와 이번 달 대통령 특사의 인도네시아 방문 등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기쁘다고 말하고 외교장관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수기오노 장관이 이러한 외교적 모멘텀을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총리 취임 축전을 보내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프라보워 대통령에게 각별한 인사 말씀을 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인도네시아에 2300여 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으
[대구/김근해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시작해 8월 29일(금)까지의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한글 해득 및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95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265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한글 발돋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여름방학 한글 발돋움 교실'은 한글 미해득으로 학습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초등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학습의 기초가 되는 한글을 익히고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집중 지원하는 학력 신장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한글 해득 및 초기 문해력 향상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이 재학 중인 학교 교실에서 담임교사와 외부 강사가 주 2∼3회에 걸쳐 1:1 개별 맞춤형 집중 지도로 진행된다. 특히, 한글해득수준 진단 도구를 통한 사전 진단으로 학생 개인별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구시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또박또박 한글 교실','대구 문해력 똑똑 읽기 첫걸음','어휘싹' 등 한글 학습 및 문해력 향상 지원 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이 한글을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대구초 전익진 교사는 "올해 1학년을 담당하며 난독 및 한글 미해득 학생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20일 ‘보조사업 담당자 청렴 소통 간담회’를 열고, 보조금 집행 과정의 애로사항 청취와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7월에 진행된 보조사업자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마련된 것으로, 당시 보조사업자들이 제시한 의견을 공유하고 이를 보조사업 담당자들의 행정 현장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부시장을 비롯해 주요 국 보조사업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보조사업자의 건의사항을 토대로 청렴도 향상과 부패 방지를 위한 내부 개선 전략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는 △‘보탬e를 보탬’ 사이트 활용 △보조금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인수인계 체계 강화 및 집행 체크리스트 활용 등 3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탬e를 보탬’ 사이트는 문화예술과 윤덕환 주무관이 개발‧운영하고 있는 시스템으로, 이번 간담회에서는 구축 배경과 활용 방법을 공유했다. 또한 현장에서 제기된 개선 요구도 함께 검토되어, 실무자 중심의 제도 보완 방향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김영민 부시장은 “보조사업자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오늘 담당자 간담회에서 다시 공유·검토함으로써, 제도가 실제 현장과 맞닿을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가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근대 역사·문화의 산교육장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특히, 박물관벨트화지역과 분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세대를 초월한 관람객이 대거 몰리는 등 테마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박물관 벨트화지역은 근대역사박물관을 비롯해 근대건축관(옛조선은행), 근대미술관(옛일본제18은행), 진포해양테마공원(위봉함), 장미갤러리이다. 박물관 분관은 3.1운동 100주년기념관, 채만식문학관,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이다. 박물관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연휴 3일간 이곳에 약 1만 5,000여 명이 방문했던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방문객 가운데 상당수가 가족을 동반한 수도권을 비롯한 타 지역민으로 파악돼 박물관의 진가가 재조명됐다. 또한 입장권을 구입하려는 대기 행렬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연출됐고 덩달아 인근 카페 등 상점들도 문전성시를 이루는 등 박물관 주변이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였다. 이 같은 박물관의 대성황은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과 연휴 기간 연극, 전래놀이, 버스킹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어우러진 철저한 사전 준비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근대건축관과 근대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등을 통해 내포신도시를 포함한 홍성 발전을 견인한다. 김태흠 지사는 13일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 두 번째 일정으로 홍성군을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한 후,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스카이타워,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홍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용록 홍성군수와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 보고 후, 홍성 발전을 위해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 조성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카이스트(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캠퍼스 설립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은 홍성군 홍북읍 일원에 171만 2000㎡(52만 평) 규모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는 △이차전지 △인공지능(AI) △수소산업 △미래 자동차 부품 등 신산업을 육성한다. 도는 지난해 10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남개발공사와 협약을 맺고, 지난 5월 기획재정부에 예비 타당성 조사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 옥서 남·여 의용소방대는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옥서면 남수라마을을 방문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교체 등 사후관리 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남수라마을 35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원들은 노후 소화기와 감지기를 새 제품으로 교체하고, 소화기 사용법과 감지기 점검 요령 등 화재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농·어촌 도서 지역 등 소방력 접근이 어려운 곳에 기초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주택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방서와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진 마을을 선정·관리하는 제도이다. 남수라마을은 2013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이후, 매년 소방서가 직접 방문해 사후관리와 주민 대상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산소방서(서장 김현철)는“소방관서와 멀리 떨어진 마을일수록 초기 화재 진압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획재정부는 9월 9일(화)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 AI 역량 강화 교육」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출범식에서 “전세계적으로 AI 대전환이 가속화되면서 AI는 국가경쟁력과 미래먹거리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AI 활용능력은 초혁신경제 구현을 이끌어나갈 공무원이 갖춰야 하는 기본 소양으로, 이번 AI 교육을 기획재정부의 최첨단 업무 역량을 향상시킬 좋은 기회로 여기고 열심히 교육에 임해달라”고 강조하였다. 이번 AI 교육과정은 기존의 이론 중심·일회성 세미나와 달리 KAIST AI 대학원과 연계한 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전문과정으로 운영된다. 국내 대학원과 함께 전문과정을 개설하는 것은 정부부처 최초 사례로 공공부문 AI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간은 9월 9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8회차로 진행되며, 장동인 KAIST AI 대학원 책임교수가 전담한다. 교육과정은 ▲대형언어모델(LLM) 도입 및 활용 ▲AI 코딩 실습 및 애플리케이션 제작 ▲챗봇 구현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활용 ▲AI 에이전트 및 워크플로우 구현 ▲머신러닝을 활용한 데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경기침체와 일자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는 새 학기 시작을 맞아 9월 10일 청주대학교 민주광장, 11일 서원대학교 미래광장, 12일 공주시 청년센터를 방문하여 청년들의 고민과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을 순회 방문하며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일정 >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에는 한국고용정보원, 대한법률구조공단, 신용회복위원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함께 참여해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을 위한 취업·진로, 생활법률, 신용·채무, 경영지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권익위는 현장에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해결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고충처리국장은 “국민권익위는 청년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고충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달리는 국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내 승강기(12개소 321대)로, 주요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승강기 갇힘·고장 사고 발생 현황(건) 이번 특별점검에서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넘어짐 및 연쇄 전도사고, 대기선 과밀 방지를 위한 통행환경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추석 연휴 기간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260명 규모의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상황대응반 운영으로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관계자가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2023.6.13 (ⓒ뉴스1)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추석을 맞아 승강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04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원서 제출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입시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올 연말까지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학(원), 중·고교의 입학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거나 침해하려는 행위를 신고하면 되는 바, 특히 중·고교의 입학 관련 사안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신고 방법은 교육부 누리집 '입시비리 신고센터(https://fair-edu.moe.go.kr)'로 비리 주체, 신고 내용, 신고 취지와 이유, 관련 증거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공익신고자의 인적 사항 등 개인정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의대 입시 관련 홍보 문구가 게시돼 있다. 2024.9.19 (ⓒ뉴스1)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확보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해지는 입시 환경에서 입시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월 교육부 감사관 내 입시비리조사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에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되는 입학 관련 비위 행위를 감사 관련 절차에 따라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엄정히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무비자) 제도를 적용한다. 이는 지난달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TF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기로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7일 관계부처 합동 방안에 따르면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은 최대 15일 동안 비자 없이 한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처럼 중국인에게 개별·단체 모두 30일 무사증을 유지한다. 먼저,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이다. 문체부 지정 단체관광객 유치 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사증신청 대행 국외 여행사가 단체관광객 모집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은 15일 범위에서 무사증으로 국내 관광을 할 수 있고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3.21. (ⓒ뉴스1) 이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상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고유의 특성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을 겪기 쉬운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피해 상담 콘텐츠를 제공해 고용노동부 고용평등상담지원관과 여성가족부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사의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보건복지 종사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상담 안내 카드뉴스.(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는 329만 명으로 전체 산업 종사자의 11.3%를 차지하며 그중 여성이 81.6%를 차지한다. 여성 전체 취업자 중에서 보면 20.7%가 보건복지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반면에 보건복지 분야는 소규모 기관 또는 사업장이면서 폐쇄적 근무 환경인 경우가 많고, 각종 재활 치료, 방문형 돌봄, 재가요양 및 사회서비스 등 보건복지 분야 고유의 특성으로 종사자가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겪더라도 참고 넘기는 것을 당연시하는 인식이 퍼져 있는 등 다른 산업 종사자와 다른 점이 많다. 이에 복지부는 직장 내 성희롱 상담을 제공하는 노동부 고용평등심층상담서비스, 여성폭력 상담을 제공하던 여가부 여성긴급전화1366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7월 기준으로 임금 체불 총액은 1조 3421억 원이며, 체불 피해 노동자는 17만 3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서울 등 수도권의 체불액이 전체의 절반인 6974억 원(52.0%)을 차지했는데, 이는 수도권에 사업체와 노동자가 집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17개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을 발표한 바,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체불 현황을 분석해 지방정부와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불액 상위 5개 지방자치단체 이번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가 3540억 원(4만 3200명)으로 체불 규모가 가장 크며, 서울시가 3434억 원(4만 7000명)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외 시·도 체불 규모는 39억 원~756억 원으로 전체의 0.3~5.6%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특성으로, 서울·제주를 제외한 곳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체불 규모가 높았는데 서울은 운수·창고·통신업 및 건설업, 제주는 건설업 및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체불 규모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노동부는 임금 체불이 중앙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