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4일 임당유적전시관에서 “배움, 삶을 바꾸다-함께 성장하는 장애인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학습자 및 가족, 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산시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성과공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업 성과 보고 ▲참여기관 운영 사례 발표 ▲참여자의 소감 발표 ▲경산시 하모니 투게더 공연 ▲특강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경산시 하모니 투게더”의 공연은 감동을 안겨주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화여자대학교 이지선 교수의 “다름이 아닌 다채로움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은 참가한 시민들에게 울림의 메시지를 전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하기도 했다. 행사장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습자의 미술작품, 공예 작품, 3D프린팅 작품, 원예 작품 등 1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 공간도 마련되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경산시가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신규 지정되고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다양한 결과물을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경계를 허물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소통하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되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와 함께 오늘(25일) 영도 아르떼뮤지엄에서 「2025 부산국제트래블마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부산국제트래블마트」는 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해외 관광업계 구매자(바이어)들과 국내 판매자(셀러)가 참여하는 대규모 기업 간 거래(B2B) 및 관광 교류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관광의 주력 시장인 중화권, 일본을 비롯해 신성장 시장으로 주목받는 동남아 국가와 국내 수도권 업계까지 총 11개국 80여 개의 국내외 구매자(바이어)와 80여 개 국내 판매자(셀러)가 참여한다. 행사 시작 전 미리 입국한 해외 구매자(바이어)들은 어제(24일) 부산 주요 관광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홍보 여행(팸투어)에 참여했다. 해외 구매자(바이어)들은 5개 팀으로 나눠 기존 부산 관광지 외 범어사 사찰 음식, 이스포츠 체험, 막걸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형 관광 콘텐츠가 포함된 코스를 경험했다. 오늘(25일)은 아르떼뮤지엄에서 개회식을 비롯해 ▲부산관광 설명회 ▲일대일(1:1) 사업(비즈니스) 상담회 ▲미디어 분과(세션) 등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해외 구매자(바이
경기도가 지원한 국제 어린이 평화 그림전 ‘드로잉 호프(Drawing Hope Exhibition – Children’s Arts for Peace)’가 지난 2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많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의 후원으로 주 유엔 아일랜드 대표부가 주최하고, 어린이어깨동무와 미국친우봉사회(AFSC)가 공동 주관했으며, 분단과 갈등을 겪고 있는 9개국 어린이들의 그림을 통해 국제사회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드로잉 호프’ 전시는 남북한, 일본, 아일랜드, 북아일랜드, 미국, 캄보디아, 콜롬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온 어린이들이 각자의 일상과 꿈, 만나고 싶은 친구들에게 전하는 인사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 100여 점을 소개했다. 유엔 창설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평화와 화해를 미래세대의 시선으로 풀어낸 국제 문화외교 행사로 주목받았다. 전시의 첫 시작은 1996년, 분단으로 인해 직접 만날 수 없었던 남과 북의 어린이들이 자화상을 그려 서로에게 인사를 전한 ‘안녕? 친구야!’ 그림 교류 활동에서 비롯됐다. 이후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어린이 평화 그림전’으로 발전했고, 2023년부터는 세계 각국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혁신 기업들이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담은 산업융합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가상 융합 산업대전' 참고사진. 2025.11.12 (사진=연합뉴스) 산업융합촉진법 개정안은 특례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규제법령을 정비하도록 법령정비 의무를 강화하고, 정비된 규제법령의 시행이 늦어지더라도 규제특례 효력이 유지되도록 해 불합리한 사업 공백을 방지한다. 이어서 기존 최대 2+2년의 특례 유효기간이 실증특례는 최대 4+2년, 임시허가는 최대 3+2년으로 사업 성격에 맞게 유연하게 부여한다. 또한, 이미 규제특례가 승인된 건과 동일·유사한 사업은 심의 절차를 간소화해 기업의 특례 신청을 빠르게 처리하게 한다. 이번 개정법은 내년 5월 시행 예정이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혁신 기업이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활용해 현행 규제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시장에 빠르게 도전해 신산업 성장과 규제합리화를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올해 6회째를 맞는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역 특화작목인 복숭아, 포도, 자두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과 생산비 절감, 품질 향상을 위하여 「2026년도 FTA 기금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사업」을 신청받는다. 2026년도 사업은 관수관비시설을 비롯한 총 10개 세부 사업, 22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하는데, ‘25년 대비 5억 원이 증액되어 과원 기반 정비와 생산효율 향상에 필요한 시설을 중점 지원으로 효율적인 과수 재배 기반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대상은 한·필리핀 FTA발효일(2024년 12월 31일) 이전에 조성한 과원이며, 재해 예방시설(관수관비, 지주 등)은 2026년까지 한시적 예외 사항으로 한필리핀 FTA 발효일 이후 조성 과원에도 신청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2025년 12월 12일(금) 까지, 해당 지역농협과 경산둥지과수영농조합법인에서 신청가능하며, 사업 대상자 확정 및 사업 추진은 내년 1월 말경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될 계획이며, 경산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품목 단위) 원예 산업 발전 계획의 생산유통통합조직에 참여하는 농가 또는 농업법인, 사업 시행주체(참여조직), 생산유통통합조직(공동이용시설에 한함)을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오는 2026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25/'26년도 겨울철 한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파 상황관리 체계 구축 ▲주민친화형 한파저감 시설 운영 ▲한파쉼터 운영 ▲한파 취약계층 보호 대책 운영 ▲낙상 예방 인프라 구축 등 꼼꼼한 한파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현장에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겨울철 한파 상황관리 T/F 체계를 구축하고 한파특보 발령 시 신속한 대처를 통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파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추운 겨울철 이동하는 주민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녹일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주변 한파 저감시설인 서리풀이글루 37개소, 서리풀 온돌의자 291개소, 마을버스 정류소 열선 8개소, 스마트에코쉘터 7개소를 사전 정비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방배4동에 거주하는 주민 A씨는 "날씨가 추우면 몸이 움츠러들면서 외출하기가 매우 꺼려지는데, 버스를 기다리며 서리풀이글루와 온열의자를 이용하면 잠시라도 추위를 피할 수 있어 주민을 위한 온기와 배려가 느껴진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어르신을 포함한 누구나 한파에 잠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정통 섬 미식관광 프로그램 ‘GO! 군산 섬해진미’ 프로그램을 올해 마지막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해안경관과 쥐똥섬 풍경으로 유명한 무녀도에서 28일~29일, 29일~30일 총 2회차로 진행된다. 이번 투어는 선착순 사전 모집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군산시 공식 사회관계망 계정(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있는 ‘GO! 군산 섬해진미’ 안내 게시글의 정보인식부호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GO! 군산 섬해진미’는 군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고군산군도의 바다·식재료·어촌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1박 2일 체류형 미식관광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 초에는 전북 미식관광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의 방향성과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은 모집 때마다 정원이 넘는 신청자가 전국 각지에서 몰리며 조기 마감되었고, 마감 이후에도 참여 문의가 이어지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섬해진미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각 회차마다 섬의 자연환경과 문화, 생활양식, 계절에 맞춰 다양하고 독창적인 체험으로 구성되어, 매 회차가 새로운 경험으로 찾을 때마다 다른 미식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서수면 생활개선회(회장 정경숙)가 지난 19일 서수면행정복지센터(면장 문현순)를 방문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웃돕기 성금 50여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영농철이 지나면 방치되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작용하고 있는 폐비닐, 폐농약용기 등 영농폐기물을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1년 동안 수거, 판매한 환경 정화 활동으로 마련했으며, 활동 시 습득한 동전을 모은 저금통까지 함께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정경숙 서수면 생활개선회 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농촌발전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문현순 서수면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서수면 생활개선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생활개선회원 분들의 정성이 서수면 나눔 문화 확산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수면 지정기탁 형태로 전달되어 서수면 관내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 될 예정이다. 한편, 서수면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산한 9064억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8549억원으로 2025년 대비 303억원(3.67%)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515억원으로 19억원(3.93%) 증가했다. 이번 예산안은 지난 7월 발생한 수해 복구사업과 준공을 앞둔 대규모 사업, 각종 복지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어 편성됐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분야가 2170억원(25.39%)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기초생활보장급여(생계급여) 178억원 △장애인활동지원사업 61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108억원 △기초연금지급(지자체보조) 844억원 △시설장기요양보험지원(시설급여) 40억원 △부모급여 43억원 △영유아보육료지원 36억원 등이 포함됐다. 농업 분야에는 1768억원(20.68%)을 편성해 농업인의 생활 안정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며, 주요 사업으로는 △충청남도농어민수당지원 107억원 △기본형공익직불제지원사업 303억원 △농작물재해보험료지원 48억원 △예산군농촌공간정비사업 31억원 △산림재해복구사업 44억원 △수리시설수해복구사업 1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장기계속공사에서 반복되어 온 공기 연장 간접비 산정 및 지급과 관련된 논란을 해소하고 공공공사의 공정성과 품질·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간접비 실무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24년 말 ‘건설분야 비상경제회의’와 2025년 초 ‘규제철폐안’에서 제기된 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올해 3월부터 기준 마련 작업을 추진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외부 전문가 자문과 현장 관계자 의견도 수렴해 실효성 있는 가이드라인을 완성했다. 최근 장기계속공사에서 발주기관과 계약상대자간 간접비 지급 관련 합의 사례는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현장에서는 귀책사유 판단, 간접비 발생 여부, 청구 시점 및 산정 적정성 등에 대한 해석 차이가 존재하고 있으며, 이러한 불확실성은 공정 지연과 분쟁으로 이어지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서울시는 계약당사자 간 소송·중재 등 분쟁이 여전히 빈발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공사기간 연장에 따른 간접비 산정 방법과 지급 절차 전반을 표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간접비는 재료비와 직접노무비를 제외한 간접노무비, 경비 등을 의미하며, 지방계약법에 따라 발주기관의 귀책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2월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 융합으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을 목표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위기와 농촌 소멸 등 복합 위기가 지속되고,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농산업 생태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현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 ‘미래 대응’, ‘균형 성장’ 중심의 업무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➊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➋ 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의 육성 지원 ➌ 균형 성장 지원과 케이(K)-농업기술 국제적(글로벌) 확산 3대 추진 전략과 9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11월에 발표한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전략」과 농업인·학계 등이 참여하는 「케이(K)-농업과학기술협의체」를 토대로 목표 달성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1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가. 농업인·농작업 재해 예방을 강화한다. 농업 분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시군에 추가 배치(총 44시군, 88명)하고, 온열질환 예방 요원을 선발(91시군, 728명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12일(금) 부산해양경찰서 내 부두(부산 영도 소재)에서 3,200톤급 수산계 고등학교 공동실습선인 ‘해누리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누리호*는 국내 최초의 조난 대비 생존훈련장과 어군 탐지용 드론 교육시설, 실제상황과 같은 수준의 선박 조종이 가능한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스마트 교육장비를 갖춘 어선 실습선이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 교육부, 5개 교육청(경북·경남·인천·전남·충남)과 업무협약을 맺고 4년간 총 420억 원을 투입하여 ‘해누리호’를 새롭게 건조하였다. * (총톤수) 3,206톤, (선체길이) 90m, (폭) 15m, (최대 승선인원) 110명 기존에 수산계 고등학교*에 배치되었던 실습선은 크기가 작고 노후되어 제대로 된 승선실습 교육이 어려웠고, 학교별로 교육이 운영되어 각각 신규 실습선을 건조하기에는 재정적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해누리호 도입으로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실습환경에서 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전문교육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통해 표준화된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울릉고, 경남해양과학고, 인천해양과학고, 완도수산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11일(목) 16시,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과 카누마 히토시(鹿沼 均) 일본 후생노동성 사회원호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자살예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자살률 감소 경험 등 양국이 각각 추진 중인 자살예방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자살예방 추진체계를 통해 자살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 운영체계, ▴지역사회 기반 위기 대응 모델,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정책, ▴민관 협력 구조 등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였다. * (일본 자살률 추이) ’99. 25.5명 → ’10. 21.7명 → ’21. 15.6명 (출처: OECD) 우리나라는 그간의 자살예방 정책 추진 현황과 함께, 최근 발표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SNS 자살예방상담 마들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살예방정책을 소개하고 양국의 제도적 차이와 시사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 자살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학부 100명, 대학원생 200명 규모의 인공지능(AI) 단과대학이 신설 운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AIST는 11일 KAIST 이사회를 개최해 인공지능(AI) 핵심 인재를 양성할 KAIST AI 단과대학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학생 모집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문.(사진=KAIST 제공) AI가 산업 혁신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함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 산업계의 AI 인재 수요에 신속·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AI 핵심인재 양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과학기술원의 모든 AI 교육·연구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기 위해 국정과제(22번)에 과학기술원 AI 단과대학 설립을 명시하고, 학내 의견 수렴을 통해 KAIST AI 대학 설립 방안을 도출했다. 내년 KAIST를 시작으로, 2027년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까지 확산해 AI 단과대학을 4개 초광역권(4극)의 지역산업 AX(AI전환) 혁신과 AI 지역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무형 학사와 연구형 석·박사의 통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청사 1층에 '우리쌀 및 쌀가공식품 홍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리 쌀을 소포장 판매한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5.21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우리 쌀 수출은 미국, 말레이시아, 호주,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 한정되어 소규모로 이뤄졌으나, 일본의 쌀값 상승에 따라 올해 10월 말 기준 581t의 멥쌀을 일본에 수출하며 역대 최대 수출 물량을 기록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외국인 관광객을 주요 대상으로 출국 전 매장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쌀(K-Rice)을 소포장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팝업 스토어는 김포공항 국제선청사 1층 동편 GATE 1 측면에 위치한다. 8도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질 쌀과 휴대가 편한 소포장 쌀, 쌀가공품품평회·K-라이스페스타 등에서 입상한 우리 쌀·밀·콩으로 만든 가공식품 등 30여 종의 제품을 판매한다. 제품 용량이 큰 경우에는 매장 옆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공항 2층에서 수화물로 탁송하고, 3층 출국장을 통해 편리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본으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정부는 건설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해 온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해 증거자료가 없어도 신고 포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포상금도 현재 최대 2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올린다. 국토교통부는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근절을 위한 일환으로 신고 포상금을 활성화하고 행정처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내년 1월 2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신고 포상금 지급요건을 완화하고 지급금액을 확대한다. 그동안 불법하도급 등 불공정행위에 관한 사실과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최초 제출한 자에게만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었으나, 신고자가 증거자료를 확보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증거자료를 제출하지 않더라도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서울의 한 아파트 건설 공사 현장. 2025.7.15. (ⓒ뉴스1) 아울러 신고포상금의 지급 금액도 최대 2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올린다. 이어서 불법하도급 처분 수준도 강화해 영업정지는 현행 4~8개월에서 8개월~1년으로, 과징금은 현행 전체 하도급대금의 4~30%에서 24~30%로 상향한다. 이는 현행 건설산업기본법에서 정하고 있는 최고 수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월 11일(목)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올해 3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광용 본부장은 의성군공립요양병원을 방문해 동절기 화재 대비 소방‧전기‧가스 설비를 점검하고,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과 개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의성군 공립요양병원은 지난 산불 당시 환자 150명을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최소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환자 대피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어, 한파쉼터로 운영 중인 관덕1리 경로당과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을 방문해 겨울철 안전관리 실태을 점검했다. 지난 봄 산불로 전소되었던 관덕1리 경로당의 등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추위에 대비하여 난방비 적극 지원도 당부했다. * 복구비 3.2억 활용, 지난 10월 공간 확대 등 복구 완료 또한, 혹한기 대비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의 출입구 등 빙판길 예방 조치여부 및 전기요금 감면* 등 지원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했다. * 입주 시부터 최대 18개월 동안 월 20만원 한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