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한국과 미국이 17일(현지시간) 한미 인프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중남미·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으로의 공동진출을 추진한다. 이번 MOU는 에너지·인프라 수주를 위해 한미간 체결하는 최초의 MOU로서, 한미 경제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진전시키고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 부총리는 “이는 강건한 한미동맹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의미를 부여했다. 또 “상대방 인프라 시장 진출은 물론 제3국 공동진출 확대의 모멘텀이자 한국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정책의 접점화 및 조화로운 협력 추진의 기회”라고도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미국 재무부에서 양자면담을 갖고 에너지· 인프라 투자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MOU를 체결했다.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중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에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한-미 인프라협력 MOU에 서명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이번 MOU를 통해 양측은 글로벌 인프라 공동진출 등을 논의하기 위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지난 16일 남양주에서 ‘상황요원 등 특별 직무교육’을 실시, 상황관리 역량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재난상황 발생 시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으며, 북부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 상황요원, 경기북부 소재 11개 소방관서 정보통신요원, 화재조사관 등 59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상황실 근무자의 신속·정확한 상황판단 ▲초기 소방력 투입 방식, ▲일선 화재조사관의 재난현장 정보 실시간 공유 방안 등에 대해 참석자들 간 발제하고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경기북부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시설에 대한 신속한 급수지원과 멧돼지 포획조치 시행에 따른 소방력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스트레스 및 건강관리 방법’에 대한 특강과 함께, 소방공무원 동료상담팀 ‘소담팀’을 통해 스트레스 측정, 심리 상담을 지원해 심신 안정을 도모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조인재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판단으로 현장에 맞는 적절한 대응을
(한국방송/이용진기자) SMATEC2019 추진위원회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1월 20일에서 22일 3일간 진행되는 ‘2019 스마트공장 구축 및 생산자동화전’의 참관객 사전등록 통계를 지난 10월 8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참관객 사전등록 통계는 스마트 공장 구축 전시회의 특성상 다른 산업 전시회와 다르게 제조업 전 분야에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참관객 업종분류를 살펴보면 기계분야 종사자가 21%로 최다였으며, 전기/전자/에너지 분야 14%, 자동차/수송 13%, 산업용IT 및 통신 12%, 제약/식품 11%, 조선/중공업 10%, 화학/고무/플라스틱 10%, 금속/철강/플랜트 9%로 나타났다. 이번 SMATEC2019에는 삼성, 현대, 기아, 엘지, 포스코, 한화, 한전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임직원들이 대거 참관할 예정이며, 이외 각 산업별 국내외 제조 선도기업들의 참관신청 또한 꾸준히 늘고 있어 참가기업들의 상담 효과도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듯 SMATEC2019에 기업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는, 현재 봉착한 국내 제조업 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 평가받는 스마트공장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정부의 적극적인 스마트공장구축 지원 정책이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문화재청이 문화재 체험기회 제공과 문화유산 접근성을 늘리기 위해 만든 ‘디지털문화유산 콘텐츠’의 활용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훈현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화재청이 최근 5년간 12건의 디지털문화유산콘텐츠 제작을 위해 사용한 예산은 28억 원에 달하나 일반인의 이용횟수는 총 29회로 콘텐츠 당 평균 2.4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디지털문화유산콘텐츠별 예산 및 배포현황> 제작연도 콘텐츠 소재 형식 사업금액 (백만 원) 이용횟수 학교배포 계 2014년 제주도 화산섬과 용암동굴 3D입체영상 547 5 0 5 한국의 서원 3D입체영상 2 0 2 2015년 서울 한양도성 3D입체영상 492 4 0 4 태평무 홀로그램 0 0 0 2016년 안동 하회마을 3D입체영상 450 2 1 3 2017년 수원화성 3D입체영상, AR 482 6 143 149 2018년 강화·고창·화순 고인돌 2D, AR 703 6 271 277 석굴암 VR 3 0 3 통도사 2D, AR 191 1 0 1 합계 2,865 29 415 444 출처 : 문화재청 제출
[한국방송/이용진기자] 2022년 경기도 부천시 영상문화산업단지에 ‘웹툰융합센터’가 들어서는 등 누구나 웹툰을 배우고 그릴 수 있도록 지역별로 창작·교육 기반시설이 구축된다. 또한 내년부터는 기획·개발 단계의 만화 작품에 대한 지원을 2배로 늘리고, 중소 웹툰 플랫폼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만화산업 발전 계획’을발표했다. 웹툰융합센터 조감도.(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번 계획은 문체부가 앞서 지난해 12월과 올해 9월에발표한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 핵심전략’과‘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을 이행하기 위한내용을 담았다. 만화산업 발전 계획은 ‘꿈이 커가는 한국만화, 새로운 한류의 중심’을 비전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 ▲시장 확대 및 수요 창출 ▲공정 환경 개선 등 3대 추진전략과 세부과제 9개로 구성돼 있다. 누구나 ‘웹툰’ 배우고 그릴 수 있게…‘창작+사업+교육’ 공간 ‘웹툰융합센터’ 구축 웹툰은 제작비용이 낮고 온라인 유통을 할 수 있어 창작과 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경기도와 함께 부천시 영상문화산업단지에 2022년까지 ‘창작-사업-교육’ 공간이 결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문재인의 검찰개혁이란 껍데기는 껍데기에 불과하다.검찰개혁이 아니라,검찰개악이다. 16일 문재인은 검찰에 대한 감찰기능을 강력하게 할 것을 요구하면서 검찰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검찰개혁이란 포장지에 싸인 실체는 문재인의 독재 강화,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연장,나아가 영구화를 획책하는 음모이다. 저들이 검찰개혁의 핵심이라고 내세우는 것은 조국이란 자를 지켜내는 것이었다가,이제 검찰개혁은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설치라고 밀어붙이고 있다. 공수처가 무엇인가?좌파독재정권의 영구화를 위해서 검찰도,사법부 판사들도 모두 대통령의 권력 하에 두고서 대통령이 자의적으로 이들을 좌지우지 하겠다는 것이 공수처이다. 대통령이 그 구성원들을 임명하게 되는 공수처는 철저하게 대통령의 권력과 그의 입맛에 따라 칼을 휘두를 것이다.대통령 의사에 반대하는 모든 세력이 공수처가 휘두르는 칼의 대상이 된다. 공수처 설치는 삼권분립을 철저하게 훼손하고,대통령 권력을 비대화 시켜서 장기 독재정권 체제로 가는 문을 활짝 열 것이다.국민은 감시와 처벌의 공포에 떨게 될 것이다. 이런 공수처를 공공연하게‘검찰개혁’이라는 포장지로 미화시켜 국민을 속이면서 관철시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성태 의원(자유한국당, 서울강서을)이 한국자유총연맹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15~‘19.8) 자유총연맹 성명서 배포내역’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박종환 총재 취임 후 ‘북핵·미사일 도발과 관련한 규탄성명’이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정감사에서 김성태 의원은 “북한이 지난 5월 4일 이후 최근까지 모두 11차례 미사일을 발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 의지가 가장 강력하게 담겨있어야 할 단체인 자유총연맹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입장문 하나 내지 못하는 건 심각한 문제다”라며, “자유민주주의 수호 의지가 없으면 총재가 그 자리에 있을 이유가 없다”라고 질책했다. 자유총연맹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본 결과, 자총은 2006년 이후(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한 기간) 역대 모든 정권에서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에 대해 강력한 규탄의 메시지를 내온 것으로 조사됐다. 노무현 정권 때도 북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강력한 응징의 메시지는 변함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노무현 정권 시기인 ’06년 하반기에 총 7건의 규탄성명을 냈음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자유총연맹은 평화통일을 준비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자유한국당 윤상직 국회의원(과방위)은 KBS가 그간 수신료를 방송법과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배 한 채 징수했다며 전액 몰수가 가능하다고 17일 밝힘. 전 국민을 대상으로 1년에 약 6천억원씩 징수하는 KBS 수신료 규모를 감안 향후 논란이 크게 일 전망 현행 방송법 제64조에 따르면 “텔레비전 수상기(이하 수상기)를 소지한 자는 공사(KBS)에 수상기를 등록하고 수신료를 납부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음. <방송법 제64조(텔레비전수상기의 등록과 수신료 납부)> 텔레비전방송을 수신하기 위하여 텔레비전수상기(이하 "수상기"라 한다)를 소지한 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공사에 그 수상기를 등록하고 텔레비전방송수신료(이하 "受信料"라 한다)를 납부하여야 한다. 다만, 대통령령이 정하는 수상기에 대하여는 그 등록을 면제하거나 수신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감면할 수 있다. - 또한 동법 시행령 제38조에 따라서 “공사 뿐 아니라 수상기 등록업무 및 수신료 징수업무를 위탁받은 공사가 지정하는 자(한전)에게 수상기 등록 신청을 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음 위 규정에 따라 수상기 등록업무는 KBS와 업무를 위탁받은 한국전력공사가실시하고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응급의료전용 24시간 ‘닥터헬기’가 본격 운영에 착수한지 39일 만에 17명에 달하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며, ‘국민 생명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도는 지난달 4일 첫 운행에 돌입한 닥터헬기가 지난 12일까지 39일간 ‘야간출동’ 6건과 충청남도 등 ‘관할 외 지역출동’ 1건을 포함, 총 19건의 출동을 통해 ‘중증외상환자’ 17명의 생명을 살렸다고 17일 밝혔다. 주‧야간과 지역의 구분없이 현장을 누빈데 따른 것으로 2~3일에 1명꼴로 인명을 구한 셈이다. 이는 지난 6월 체결된 ‘응급의료전용헬기 이착륙장 구축 업무협약’에 따라 학교운동장과 체육시설 등 기존에 활용하지 못했던 곳에 자유롭게 헬기를 착륙할 수 있게 된 효과를 통해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성공사례로는 지난 4일 화성시 매송면 일대 도로에서 발생한 ‘추돌사고’ 현장 구조사례를 들 수 있다. 지난 4일 오후 8시24분경 화성시 매송면 일대 도로에서는 포크레인과 버스가 추돌해 중상 3명, 경상 17명 등 2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로 전복된 포크레인 탑승자의 부상이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서울시의원이 마곡지구 토지를 특혜분양 받았다’는 논란과 관련해,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감에서 의혹을 처음 제기했던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은“서울시가 해명하려 하면 할수록 오히려 의혹만 더 불거지고 있다”며“스스로 진실을 밝히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해당 시의원 소유의‘등명종합건설’이 토지 분양개시 전 서울시를 통해 분양정보를 사전에 입수하고 토지를 특혜분양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당 시의원이“SH공사로부터 제공받은 요구자료는 마곡지구 택지분양차익 관련 의혹이 제기돼 관련 의혹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요구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나선데 대해, “본인 해명대로 당시 택지분양은 최고가 입찰방식으로 이뤄져 분양차익 실현은 불가능 구조였다”며“모든 물건에서 낙찰률이110%를 상회해 애초부터 택지분양차익 관련 의혹이 제기될 수 없는 마당에 엉뚱한 이유를 둘러대며 변명으로 일관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해당 시의원이 서울시를 통해 입수한 자료는 오히려‘평당금액’이나‘낙찰률’이 상세히 기록된 자료였다”며“입찰가격을 예정가 대비 어느 정도로 써내야 하는지 가늠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분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충남 아산 라이콘타운에서 「세계적(글로벌) 벤처 4대 강국 도약 방안」 수립을 위한 충청권 혁신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 간담회 개요 > ▪ (일시·장소) 11.4(화) 10:00~11:30, 라이콘 타운 아산점 ▪ (참석자) 중기부 제1차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충청권 혁신기업 등 20여명 ▪ (주요내용)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대책” 마련을 위해 충청권 혁신기업 의견 청취 및 논의 이번 간담회는 노용석 제1차관 주재로 세계적(글로벌) 기술경쟁 심화 및 산업구조 전환에 대응해 벤처·창업기업(스타트업) 생태계 체질을 강화하고 제3벤처붐을 본격화하기 위한 정책 수립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충청권을 시작으로, 11월 12일 영남권(부산), 24일 호남권(광주) 등 전국 릴레이 간담회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세계적(글로벌) 벤처 4대 강국 도약 방안」은 국가 차원의 정책 역량 결집, 심층기술(딥테크) 중심 거대신생기업(유니콘)․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 기업(데카콘) 조기 육성, 세계(글로벌) 시장 주도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