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9.28일(수),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소재 용인통합RPC에서 새누리당 김광림, 김태흠 의원 등 국회의원(9명), 쌀산업 관련 유관기관단체, 농업인 등과 간담회를 갖고 “수확기 쌀 수급 안정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현장간담회에서 계속되는 쌀값 하락과 기상호조에 따른 풍작 예상 등으로 농촌사회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부의 선제적인 수확기 대책 마련을 주문하였다.
이에 김 장관은 최근 쌀값하락 추세 등이 예년보다 심각하다는 점을 감안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수확기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답변하였다.
특히, 올해 정부 공공비축 및 해외공여용 쌀(39만톤) 이외에 추가 물량 매입(시장격리)에 대해서는, 지난 9.21일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결정된 대로 구체적인 격리 시기 및 물량을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장관은 간담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에게 쌀값이 하락하더라도 지난해보다 37만원이 증가한 ha당 237만원의 쌀 직불금이 정부 예산으로 지급됨은 물론, 수확기 쌀값이 예산안 기준 가격(143,789원/80kg)보다 하락할 경우 추가 예산반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