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김근해기자] 하양읍(읍장 이영석)은 지난 6일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 앞 광장에서 하양 연장 구간 개통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교통 환경의 새로운 전기를 맞은 하양읍의 변화와 발전을 시민들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1주년 기념식은 도시철도 개통으로 변화한 지역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도시 성장 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행사는 1부 기념식을 통해 개통 1년의 의미와 성과를 돌아보고, 이어지는 2부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에서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를 시민과 함께 나누며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등식에 사용된 크리스마스트리는 하양교회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의 취지로 직접 설치한 것으로, 평소에도 이웃돕기 성금 기탁, 조산천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지역 공헌 활동을 이어온 하양교회의 참여가 행사에 더욱 따뜻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구간 개통은 하양읍과 경산시의 도시 경쟁력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통근·통학 여건이 대폭 개선되며 대구·경산 생활권의 접근성이 강화되었고, 하양역세권을 중심으로 상권 활성화·주거 선호도 상승·지역 내 유동 인구 확대 등 다양한 경제적·사회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기반이 확충되면서 시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과 지역 균형발전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영석 하양읍장은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개통은 하양읍의 미래를 크게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으며, 그 성과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기념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 편리하고 활력 있는 하양을 만들어가기 위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