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직무대리 한삼석, 이하 국민권익위)는 제14회 국민권익의 날(2월 27일) 기념식을 개최하고, 반부패·청렴문화 확산과 국민권익 증진에 기여한 9개 단체, 127명의 유공자에게 정부포상 36점, 위원장 표창 100점을 수여했다.
국민권익위는 600여 년 전, 조선 태종 임금이 백성의 억울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신문고를 설치했던 위민(爲民)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 소통과 국민권익 보호 의지를 대내외에 다짐하기 위해 2013년부터 2월 27일을 국민권익의 날로 지정해 기념해 왔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은 국민권익증진 유공자가 주인공이 되는 무대로 꾸며져 주요 수상자의 인터뷰와 공적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되었고, 일반 국민도 시청할 수 있도록 국민권익위 유튜브 채널인 ‘권익비전’을 통해 생중계되었다.
개인 부문 주요 수상자들을 보면, 부패방지 분야에서는 내부제보실천운동 이지문 상임고문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이 상임고문은 다수의 기관과 ‘부패 및 공익신고 보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문 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속적인 공익제보 활성화와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적으로 수상하게 되었다.
민원·옴부즈만 분야에서는 ㈜신영에프에스 김용진 과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과장은 지역사회 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과 관내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기관 간 조정과 협의를 통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등 국민권익 향상에 기여했다.
권익개선 분야에서는 전라남도 광양시의 김지영 주무관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주무관은 민원행정 환경개선에 앞장서고, 민원 문제를 신속·정확하게 해결함으로써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민원서비스 품질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행정심판 분야에서는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강현호 교수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강 교수는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위원으로 행정심판 사건에서 글로써 표현하기 어려운 사정을 충분히 소명할 수 있도록 구술심리를 활성화하여 국민의 억울함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단체 부문 주요 수상자를 보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전남개발공사는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우수기관으로서 공공기관의 청렴도 향상을 선도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 사각지대 없는 청렴교육 등 다수의 반부패 청렴시책을 추진함으로써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한국마사회는 대표적인 자체 청렴 활동 「청마패」를 운영하여 2년 연속(2023년~2024년) 종합청렴도 우수등급을 달성하였고 2025년에는 국민권익위의 종합청렴도 중간평가 결과, 7개 정량지표 모두 만점을 획득하는 등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국민권익위 한삼석 위원장 직무대리는 “청렴문화 확산과 국민권익 증진을 위해 헌신한 수상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국민권익위는 국민권익 보호와 공정하고 청렴한 대한민국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