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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북지역 경제단체 사회적거리 두기 시행

전북도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

[전북/한상희기자] 전북농협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은행 등 도내 경제단체와 금융권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거리 두기에 나서고 있다.

농협의 경우 통상 2~3월 중 인사 시즌을 맞아 각 단이나 부서별로 돌아가면서 하던 인수인계 회식과 모임을 일체금지하고 있다.

수년 간 내려오던 농협내 시스템으로 업무 인수인계는 물론 새로 들어오고 나가는 직원들을 고위 관계자들이 격려하고 소개하는 자리였지만 올해는 사라졌다.

전북농협 본부 9층 구내식당도 외부인들의 식사를 오는 4월 5일까지 금지하고 있다. 직원들 역시 식사시에도 식탁 한쪽으로만 앉아 식사를 하는 등 철저히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시군지부 등 회의의 경우 특별한 사안이 아니면 가급적 화상회의로 대체하는 등 접촉면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 전주농협, 전주김제완주축협 등 다른 기관들도 외부 단체와의 간담회나 식사자리를 2월부터 중단하고 있다.

전북은행도 외부인들의 청내 출입을 가급적 제한하고 나섰다.

1층 은행창구나 필수적으로 직접방문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본점 1층 로비에서 외부인을 만나고 있다.

도내 한 금융권의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 22일 정부가 향후 15일을 사회적거리두기의 가장 중요한 시점으로 천명한만큼 4월 5일까지는 이를 지키도록 노력하겠다”며 “국가기관이나 공무원들이 아닌 민간차원에서도 이 같은 운동에 동참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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