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진승백기자] 산청군은 대원사 계곡길 중 유평주차장에서 대원사까지 2㎞ 구간에 가로등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산청 9경 중 하나인 대원사 계곡길은 계절마다 다른 경치로 사계절 내내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또 천년고찰 대원사를 품은 코스와 걷기 수월한 친환경 데크길로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자주 찾는 장소다. 이번 가로등 설치로 해가 뜨지 않은 새벽이나 저녁에도 대원사 계곡길을 걸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삼장면 유평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기도 해 주민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이승화 군수는 준공 후 대원사 계곡길을 방문해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승화 군수는 "자연경관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등을 자연친화적인 디자인과 색상으로 설치했다"며 "새벽이나 저녁에 대원사 계곡길을 찾는 방문객이 더 안전하고 편안히 산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내년도 예산이 새해 첫날부터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회계연도 개시 전 배정을 포함한 내년도 예산배정을 신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모두발언을 통해 “민생 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도 더욱 강화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또 “재정, 공공기관, 민간투자 등 가용재원을 총동원한 내년도 상반기 신속집행 계획도 곧 발표하겠다. 아울러, 취약계층을 위한 추가 지원방안도 과감하게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돌입에 따른 향후 경제정책 추진 방향 및 부처별 대응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모두발언에서 최 부총리는 전날 국회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데 대해 “경제팀은 현 상황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민·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먼저 대외신인도를 확고하게 지키겠다”며 “한국경제설명회(IR)를 개최하
[하동/진승백기자]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이 빚어낸 선물, 프리미엄 하동 참다래(키위)"가 일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12년 연속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하동군은 지난 13일 금남키위영농조합법인 선별장에서 올해 생산된 하동 금남산 참다래 9톤(3천2백만 원 상당)의 수출 선적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두석 금남키위영농조합법인 대표, 김홍수 금남농협장을 비롯해 수출 농가, 하동군 및 금남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하동 참다래의 12년 연속 일본 시장 진출을 축하했다. 하동 금남의 자랑거리 금남 참다래는 지난 11일에도 일본에 5톤(1천8백만 원 상당)이 수출됐으며, 16일 수출 예정된 10톤(3천만 원 상당)을 포함하면 전년 대비 35%가 증가한 50여 톤의 수출량을 달성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신선함과 달콤한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동 참다래의 지속된 일본 수출은 단순한 물량 증가에 그치지 않고, 일본 시장에서 하동 참다래가 신뢰와 품질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일본은 농식품 검역이 까다로운 국가로 알려져 있으며, 이 시장에서 하동 참다래가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는 것은 품질과 안정성에 대한 확고한
[남해/진승백기자] 남해군은 지난 12월 12일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농촌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는 '남해로 오시다, 보물섬 팜(Farm)투어'라는 주제로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남해군 귀농귀촌 시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귀촌한 선도 농가들을 방문해 남해군에 정착하게 된 계기를 경청했으며 ▲시금치 수확 체험 ▲유자청 만들기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인근 기관 방문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남해군 특산물인 시금치와 유자를 직접 수확하고 음식으로 만들어 보는 체험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남해로 오시다' 보물섬 팸투어 참가자들은 지난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던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서 남해군 귀농·귀촌 희망 의사를 밝힌 이들이었다. 또한 지난해 보물섬 팸투어 참가자 20명 중 4명이 남해군을 체험해 보고 실제 전입을 하기도 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보물섬 팸투어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도시민 유치를 위해 꼭 필요한 단계다. 앞으로도 농촌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농촌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도농교류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7·23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지 146일 만이다. 한 대표는 이틀 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했지만, 친한동훈계 장동혁·진종오 최고위원을 포함해 선출직 최고위원 5명이 모두 사퇴하면서 현실적으로 대표직을 수행하는 게 어려워졌다. 친윤석열계에선 ‘탄핵안 가결에 책임을 지라’며 한 대표의 사퇴를 거세게 압박해 왔다. 한 대표가 사퇴하면 새 비대위원장이 임명될 때까지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다. 비대위원장 임명권은 권 원내대표가 행사하게 된다. 국민의힘 비대위 체제는 윤석열 정부 들어서만 다섯번째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146일 만에 전격 사퇴한 가운데 사퇴 선언 당시 착용한 '용비어천가' 넥타이가 이목을 끌고 있다. 한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고위원 사퇴로 최고위원회가 붕괴돼 더 이상 당 대표로서 정상적 임무 수행이 불가능해졌다"며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당시 한 대표가 착용한 넥타이는 지난 2022년 5월 법무부 장관 취임식에서도 선보인 것으로 훈민정음으로 쓰인 최초의 작품인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지역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울산시는 12월 16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시, 국토교통부 교통연구원, 울산연구원, 화물협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광역시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시비 각각 3억 원씩, 총 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번 실증 사업에서는 ▲최적 관성주행 속도 제공 서비스 ▲경제운전 추천 서비스 ▲화물차 통행 가능 도로 안내 서비스 등 3개의 디지털 물류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신호 정보와 위치 정보를 화물차에 제공하고 효율적인 경제운전이 가능하다. 서비스 효과 분석 결과, 운전자 주행 속도와 진행 방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제운전 순응도에 따른 연비 절감 효과가 입증됐다. 울산시는 실증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기능 고도화 ▲데이터 분석 체계 강화 ▲전 차종 및 전국 확장 등을 추진해 물류 산업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15.(일) 16:00, 정부서울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등과 함께 대외관계 장관 간담회를 개최하여, 대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부처별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 최 부총리는 어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우리 경제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한국경제는 불확실성을 헤쳐 나가는 역량과 능력이 있으며 대외관계 장관 간담회를 통해 책임감을 갖고 언제나 흔들림 없이 대외통상 환경 변화 가능성에 최선을 다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외교부와 각 경제부처, 미국 지역 재외공관이 긴밀한 공조 체제를 구축하여 대미 아웃리치를 전개하는 한편 민간업계와도 긴밀히 소통하며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대외관계장관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경제협력과 통상 현안, 공급망 안정성을 점검하고 즉각 대처하는 한편, 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대외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응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국내 상황이 매우 엄중한 만큼, 美 신행정부 출범 대비를 포함한 우리 대외 경제 외교에 한치의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월 14일(토) 오후 8시 45분 국토교통부 1·2차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각 실·국장 및 지방국토관리청장, 지방항공청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 세종청사 - 지방청을 영상으로 연결하여 비상간부회의를 개최하였다. 회의에서 박 장관은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에도, 모든 직원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맡은 소임을 다하여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어려울 때일수록 공직자는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본분을 마음 깊이 되새기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어, 주거 안정, 교통 서비스 혁신 등 민생과 직결된 정책들은 국민과의 약속대로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을 강조하면서, 주요 정책 발표, 주요 회의 · 행사 등은 계획된 일정대로 차질없이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겨울철 추위가 깊어져 가는 만큼 주거 취약계층과 건설 · 배달 · 택배 등 현장 근로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따뜻하고 세심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건설, 물류 현장이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협·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거창/진승백기자] 거창군은 2024년 고향사랑기금으로 '학생들의 희망을 꽃 피우는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거창한 우리동네 공부방' 2개 사업에 수요자 맞춤형으로 1억 5,000만 원을 지원했다. 군은 2023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4억 6,700만 원 중 1억 5,000만 원을 기금사업으로 편성해, 3개 고등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과 소규모 환경개선 사업에 1억 원을, 16개 지역아동센터에 교재·교구 등의 구입비로 5,000만 원을 지원했다. '학생들의 희망을 꽃 피우는 미래 양성 인재 프로그램'은 관내 8개 고등학교 중에서 타 지역 학생이 많은 대성고, 연극고, 승강기고의 '걸어서 거창 속으로', '지역민 초청 연극 공연', '맞춤형 진로지도 프로그램' 등에 고향사랑기금을 지원해 거창에 대해서 알아가고 애정을 심어주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지역 명소를 찾는 '걸어서 거창 속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승대, 항노화힐링랜드, 거창사건사업소 등을 방문해 거창의 역사와 정취를 느끼고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내 학습공간 조성을 위한 비품 구입비를 지원해 보다 향상된 교육 프로그램과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2.14(토),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직후 全 부처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긴급지시를 시달하였다. 한 총리는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의결되었지만 이로 인해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시거나 사회질서가 어지럽혀지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안보 분야와 관련하여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에 추호의 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全軍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모든 위기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하고, 이와 함께, 합참의장에게 “북한이 국내 상황을 안보 취약시기로 판단하여 다양한 형태의 도발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북한이 오판하여 무모한 도발을 감행하지 못하도록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안보태세를 견지할 것”을 지시하였다. 외교 분야에 대해서는 외교부 장관에게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고한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日·中 등 주요국과의 긴밀한 소통채널을 유지하며, 재외공관을 통해 우리 정부의 대외정책 기조에 변함이 없고, 국가 간 교류·교역에도 전혀 지장이 없을 것임을 적극 알릴 것”을 당부하였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고위공무원단 및 과장급 직위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2025년도 1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접수를 실시한다. 인사혁신처는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를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고,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직위는 총 14개로 국무조정실, 교육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10개 부처의 고위공무원단 6개, 과장급 8개 직위다. 한편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 공고 및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gojobs.go.kr)와 각 부처 누리집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처별 공개모집 현황 고위공무원단 직위는 문체부 국립국악원장, 국조실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교육부 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장, 법무부 국립법무병원 의료부장, 국토교통부 감사관, 국세청 납세자보호관 등 6개 직위다. 이 중 납세자보호관, 국립경주박물관 교육문화교류과장, 특허심판원 심판장 등 3개 직위는 경력개방형직위로, 민간인재만 지원할 수 있다. 먼저 문체부 국립국악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부터 기간제·일용근로자, 가정 밖 청소년 등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자 취업·직무 훈련비를 200만 원 추가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으로 ‘국민내일배움카드 운영규정’을 개정·고시해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개정한 규정은 기간제·단시간 근로자 등 계좌 한도를 늘리고, 원격훈련 과정 또한 제한 규정을 완화·확대 했다. 채용 게시판 앞으로 학생들이 지나가고 있는 모습. (ⓒ뉴스1) 먼저 고용상태가 불안정한 기간제·단시간·파견·일용근로자와 고용위기지역·특별고용지원업종 종사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계좌 한도 300만 원을 모두 소진했을 때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했는데, 올해부터는 2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더욱 많은 훈련 기회를 보장한다. 또한 원가정의 보호와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훈련비 지원을 우대한다. ‘가정 밖 청소년’은 청소년복지 지원법에 따라 가정 내 갈등·학대·폭력·방임, 가정해체, 가출 등의 사유로 보호자로부터 이탈되어 사회적 보호 및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지칭한다. 이에 가정 밖 청소년들의 자부담률을 1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올해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이 단독가구 월 228만 원, 부부가구 월 364만 8000원으로 결정됐다. 노인가구별 월 소득인정액이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 기초연금이 지급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기준으로 지난해 대비 15만 원 높아진 바, 이는 65세 이상 노인의 근로소득이 지난해보다 11.4%, 공적연금 소득이 12.5% 상승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선정기준액 인상률이 소득증가율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는 노인 소유 자산 가치가 일부 하락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연금 수급자가 70%가 되도록 소득·재산수준, 생활실태,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 복지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금액이다. 또한 소득인정액은 노인가구의 근로소득, 연금소득 등 소득과 일반재산, 금융재산, 부채 등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을 합산한 것이다. 2025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 올해 65세가 돼 새롭게 기초연금을 신청하는 어르신은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생일이 1960년 4월인 어르신은 3월 1일부터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4월분부터 기초연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제19회 화재조사관 자격시험’을 통해 204명의 화재조사 전문 소방공무원을 새롭게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화재조사관은 소방의 화재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재원인 규명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필요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춘 소방공무원이다. 지난해 11월 23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치른 ‘제19회 화재조사관 자격시험’에 전국의 소방공무원 668명이 응시해 204명(30.5%)이 최종 합격했다. 시험은 화재조사론, 화재학, 화재원인판정에 대한 전문성을 검증하는 1차(객관식)와 화재감식학, 화재조사 실무에 대한 이해 능력을 검증하는 2차(주관식)로 진행했다. 최종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35.9세로 전년도 33.9세보다 높아졌으며, 성별은 남자 167명(82%), 여자 37명(18%) 이었다. 계급별로는 소방교 89명(44%), 소방장 51명(25%), 소방사 39명(19%), 소방위 25명(12%)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워루 17일 경기 수원기 팔달구 경기아트센터 대강당에서 제78기 경기도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이 열려 신임 소방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화재조사관 자격시험은 화재 발생 때 정밀하고 과학적인 원인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025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선발인원은 5272명으로, 직급별 선발인원은 5급 공채 305명, 외교관후보자 42명, 7급 공채 595명, 9급 공채 4330명을 확정했다. 특히 행정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5급 전자 직류, 7급 법무행정 직류 및 7·9급 일반환경 직류를 신규로 채용하고 5급 공채 제2차시험에서 선택과목은 사라지고 기존의 필수과목만으로 시행한다. 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의 2025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 등을 통해 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 2025년도 국가공무원 공채 직급별 선발인원 먼저 주요 선발 분야는 ▲교정직 728명, 검찰직 264명, 출입국관리직 148명 등 공공 안전 보장 분야 ▲세무직 1045명, 임업직 136명, 관세직 134명 등 국민 생활보호 분야 ▲전산직 199명, 통계직 108명 등 디지털정부 지원 분야 등이다. 특히 올해 신규 채용하는 ▲5급 전자 직류는 3명 ▲7급 법무행정 직류는 11명 ▲7급 일반환경 직류는 13명 ▲9급 일반환경 직류는 48명을 선발한다. 또한 공직 내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7·9급에 장애인, 9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사업자등에 대한 과징금부과 세부기준 등에 관한 고시」(이하 ‘표시광고법 과징금고시’)를 개정하여 2025년 1월 3일부터 시행한다. 표시광고법 과징금 고시 개정안은 공정거래법 상 「과징금부과 세부기준 등에 관한 고시」의 관련 매출액, 정액과징금 산정원칙, 조사·심의 협조 감경제도 등의 개정내용을 반영하여 법적 정합성을 높이려는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첫째, 관련매출액 산정과 관련하여 위반사업자가 매출액 산정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거나 제출하지 않은 경우 주로 정액과징금을 부과해왔으나, 이번 고시 개정으로 객관적인 자료*들을 통해 매출액을 합리적으로 산정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하였다. * 위반행위 전후의 실적, 해당 기간의 총매출액 및 관련 상품의 매출 비율, 시장 상황 등 위와 같은 방법으로도 매출액을 산정할 수 없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정액과징금을 부과하되, 정률과징금 부과를 가정할 때 부과될 수 있는 최대 금액을 넘지 않도록 위반사업자의 위반행위 기간동안의 총 매출액에 해당 행위유형별 위반행위 중대성 정도에 따른 가장 높은 부과기준율을 곱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방부는 1월 2일(목)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국방 부품 제조 능력 확보 및 국내 3D프린팅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습니다. 국방부와 산업부는 2017년에도 국방분야 3D프린팅 제조 기술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금속부품에 대한 제조 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협력을 추진하였습니다. 협약 유효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와 기술 교류를 위해 재협약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난해 6월부터 업무협약 세부 내용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양 기관은 국방분야에 3D프린팅 기술의 확대 적용과 군의 자체 생산 기반 구축, 또한 이를 업무 지원할 수 있는 전문 기관 운영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국방 분야 3D프린팅 기술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에 담긴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양 기관은 국방 분야에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제작할 수 있는 부품의 수요를 발굴하고, 이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여 국내 3D프린팅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