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하계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World Economic Forum) 참석과 중국과의 교류 협력 강화 등을 위해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톈진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세계경제포럼과 중국 톈진시가 공동 개최하는 ‘제14차 세계경제포럼 뉴챔피언 연례총회(하계 다보스포럼)’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지게 됐다.이번 포럼에는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와 천민얼(陈敏尔) 톈진 당서기, 장궁(張工) 톈진시장을 비롯해 중국 내각 장관 6~7명, 장관급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세계무역기구(WTO) 응고지 오콘조-이웰라(Ngozi Okonjo-Iweala) 사무총장 등 전 세계 정·재계, 학계 거물급 인사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유정복 시장은 하계 다보스포럼 개막식, 세계경제포럼 지도자 간담회, 톈진시-딜로이트사 주최 간담회 등에 참석해, 포럼에 참석하는 전 세계 정·재계, 학계 등 글로벌 리더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하면서 인천시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또, 인천시-톈진시 간 결연 3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정책 포럼과 공동문화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오는 22일 오후 1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단오 맞이 특별공연 '오색, 단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폭발적으로 급증한 해외여행 수요에 발맞춰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객들에게 우리나라의 3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와 여름철 세시 풍속을 널리 알리기 위해 본 공연을 기획했다. 이번 특별 공연은 6월 22일 오후 1시부터 약 80분간 진행되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은 단옷날의 대표적인 세시풍습인 '창포물에 머리감기'로 포문을 열어 국가무형문화재(가곡) 이수자이자 정가(正歌) 국악인 하윤주의 사회와 함께 전통기악과 성악, 무용 등의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연의 관람객들에게는 부채를 기념품으로 증정해 조선시대 궁궐에서 이뤄지던 풍습인 '왕의 단오선 하사'를 재현한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오랜만에 공항을 찾는 여객들의 여행길이 색다른 문화예술행사와 함께 더 풍성해지길 바란다"며, "인천공항은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 미래까지 모두 아우르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6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인천시립박물관갤러리 한나루에서 <동상이몽_同異夢>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22년에 개최한 시립박물관 기획특별전 <큐레이터의 선택∴청동향로전>의 스핀오프전(展)으로 ‘청동향로’라는 하나의 유물을 세 명의 사진작가가 각자의 시선으로 해석한 사진전이다. <큐레이터의 선택∴청동향로전> 기획특별전이 큐레이터의 해석에 따라 유물의 의미와 가치는 고정적이지 않다는 메시지를 던져줬다면 <동상이몽_同異夢> 갤러리 전시회는 관점의 차이에 따라 같은 유물이라도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최열 작가는 <향로의 각-선미_脚-禪味>를 통해 청동향로의 형태미에 주목했다. 특히 향이 담긴 동체가 아니라 향로를 땅으로부터 지탱해주는 다리가 근본이자 중심이라고 보고 다양한 형태의 다리를 촬영해 부분에서 전체로, 전체에서 부분으로 이어지는 확장성에 대한 시각을 제안했다. 이어 이호진 작가는 <흔적 따라잡기_trace traces>에서 청동향로에 남겨진 흔적을 어두운 배경과 색색의 조명을 사용해 향로를 해체하듯 세분화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해 247대로 운영되던 ‘현금 없는 인천버스’를 오는 7월 1일부터는 951대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홍보와 불편 사항 사전 모니터링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현금 없는 인천버스’를 7월부터 34개 업체, 111개 노선, 951대로 확대한다. 이는 인천시 준공영제 노선의 50%에 해당한다. 시에 따르면 현금승차 비율은 2021년 2.2%에서 지난해 1.68%까지 현저히 감소하고 있는 반면, 현금요금함 유지관리 비용은 연간 3억 6천만 원에 달한다. 또 2009년 도입한 현금요금함 교체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약 85억6천만 원이 교체 비용으로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시가 지난해 1월부터 ‘현금 없는 인천버스’를 시범운영하고 모니터링한 결과, 시범노선의 교통카드 미소지 승차객은 0.03%로 대부분 승객이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번 ‘현금 없는 인천버스’ 확대로 현금요금함 교체 비용 및 각종 유지관리 비용으로 89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운행 중 거스름돈 교부에 따른 사고위험 및 운행 지연을 예방하고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9일 기후위기시대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극지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 협약 내용은 ▲인재 양성을 위한 인력 및 학술정보교류 ▲극지 과학·환경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등이다.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 극지 과학·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극지연구소는 극지 과학·환경 교육 프로그램 및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위한 인력 및 학술정보를 지원해 학생들이 기후환경리더로서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한 청소년의 이해력을 높여 기후위기 대응력을 향상시키고 기후변화 문제해결에 앞장설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극지에 관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기후위기 대응력 향상과 자연환경의 생태적·문화적·경제적 가치를 조화롭게 이끌 수 있는 기후변화대응역량을 갖춘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산수국 개화기에 맞춰 월미공원 둘레길 산수국과 함께하는 힐링산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월미공원 둘레길은 숲속에서 바다를 조망하면서 산책할 수 있는 인천의 대표적인 명소로 산책길 주변으로 총 8천여 본의 산수국이 식재돼 여름철 특색있는 둘레길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그중 2.3km 구간은 자연 친화적인 흙길로 조성해 둘레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또한, 둘레길 콘크리트 옹벽에 여름철 만개한 산수국의 수수한 아름다움과 어우러지는 벽화를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분위기의 둘레길을 제공하고 있다.아울러 숲속 갤러리 작품전시,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 수국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공원에 서식하는 40여 종의 새소리도 들을 수 있어 다채로운 방식으로 산책을 즐길 수 있다.최종순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지치고 무더운 여름 월미공원에서 산수국과 함께 힐링 산책으로 여가 활용과 건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청소년 자살문제에 대한 경감심을 높이고, 생명존중문화 조성하기 위해 ‘2023년 청소년 자살예방 웹툰 공모전’을 실시한다.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자살예방센터와 인천시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는‘2023년 청소년 자살예방 웹툰 공모전’은 6월 19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인천시 관내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2인 이내)으로 응모할 수 있다.생명의 소중함과 생명 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내용, 자살 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내용으로 자살 예방에 대한 참신하고 창의력 있는 내용의 웹툰을 접수하면 된다.접수된 작품은 주체성, 창의성, 완성도, 표현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대상(인천시장상), 최우수상(인천시교육감상), 우수상(인천시자살예방센터장상) 각 1편과 장려상(인천시자살예방센터장상) 10편 등 총 13편을 선정한다. 수상자는 오는 9월 9일 자살예방의 날 행사에서 시상 예정이며, 수상작은 인천시 자살예방을 위한 홍보 컨텐츠로 널리 활용될 계획이다.공모 신청은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ispc@isps.or.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청소년이 내 주변 또래의 힘든 마음과
[인천/이훈기자] 경제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인천의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인천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연구원(원장 박호군)과 공동으로 6월 19일 송도 미추홀타워 미추홀관에서 경제 관련 유관기관 대표들과 학계·산업계·노동계 경제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경제발전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에는 유정복 시장과 시 관계자, 박호군 인천연구원 원장, 소상공인 분야 이덕재 인천상인연합회 회장, 중소기업 분야 주성훈 인컴이엔지 대표와 김재웅 우성에이스 대표, 노동 분야 이성옥 노무법인 한길 대표, 경력 단절 분야 김미애 인천여성새로일하기 센터장, 청년 분야 육은아 인천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경제·언론 분야 하석용 홍익경제연구소 이사장과 김칭우 인천일보 경제부장을 비롯해 소상공인, 기업인, 금융기관, 학계, 청년·시민·경제단체, 공공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최근 우리나라 경제가 여러 대외적인 요인으로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경제전망을 발표하는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지난 4월 11일과 6
[인천/이훈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5월 2일 헬스케어 경로당 운영을 시작하고, 이용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헬스케어 경로당 설명의 날'을 운영했다. 운영 시작과 동시에 서도면을 시작으로 지난 16일 강화읍 견자산 경로당 까지 37개소 헬스케어 경로당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마쳤다. 경로당별 평균 2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IOT 헬스케어 기기 사용방법 및 기능에 대한 설명과 이용을 위한 회원가입과 개인 휴대폰에 사용자 앱 다운로드 등을 진행했다. 또한 건강측정, 스마트 TV를 활용한 맞춤형운동 등 실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따라해 보는 체험형 교육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설명회에 힘입어 현재까지 회원가입자 수 884명, 건강측정 및 맞춤형 운동 등 이용 횟수 5,317회로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회원가입과 건강측정이 이뤄지고 있다. 헬스케어 경로당은 최신의 고품질 건강측정 장비를 갖춰 회원뿐 아니라 마을 주민들도 신뢰를 가지고 이용하고 있다. 앞으로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마을 건강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건강측정에 그치지 않고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코칭센터에서 건강측정에 결과에 대한 내용과 건강
[인천/이훈기자]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지난 14일 마약범죄 예방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은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 퇴출을 위한 전 국민 의지를 확산하기 위해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릴레이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마약범죄 예방 메시지를 담은 홍보 팻말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 대상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날 문경복 옹진군수에게 지목받아 참여하게 된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손팻말을 들고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또한 연수구는 올해 연수구약사회와 협업해 30회 이상 마약류 및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실시하며 마약류 범죄 및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최근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 등 각종 마약범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야기되고 있다"라며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과 홍보로 마약범죄의 경각심을 환기하고, 마약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역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시니어의사 채용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상 경험이 많고 사명감 있는 시니어의사의 전문성이 지역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지속적인 의사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의사 인력확보가 어려워진 보건소까지 포함해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시니어의사 지원체계를 마련해 ▴시니어의사 모집 ▴의료기관 등과 매칭 ▴지역 의사 커뮤니티 활동 지원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한다. 먼저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은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의 시니어의사 신규 채용 및 고용 유지를 장려하기 위해 기관에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4월 18일(금)부터 5월 9일(금)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조건*에 맞는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보건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 시니어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4.18.(금)「코리아즈(KOREAZ) 서포터즈」 제5기 발대식을 외교부 18층 서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외교부는 32명의 청년들을 서포터즈로 임명했다(내국인 16명, 외국인 16명). ※ 코리아즈(KOREAZ) :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공공외교 사회관계망 영문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 서빈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서포터즈로 선발된 청년들이 한국의 외교정책을 소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포터즈들이 한국의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5기 KOREAZ 서포터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요 외교행사 및 공공외교 현장 취재 ▴개인별·팀별 디지털 공공외교 콘텐츠 제작 ▴디지털 글로벌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있어 국내외 청년층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우리 외교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의무자는 학원 수강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17일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병무청 앱인 이(e)-병무지갑에서 '수강료 할인 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전송하면 되고 대상 학원 목록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 최규석 병무청 차장이 이유연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오른쪽)과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학원총연합회와의 이번 협약은 청년층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디지털 협업과 두 기관의 상호협력체계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최규석 병무청 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병역이행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병무청 병역자원국 정보기획과(042-481-2652)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은 국민들이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의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기상청이 해당 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카카오톡 앱 메시지로 직접 전달하는 바, 가족 또는 지인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폭염 위험수준과 대응 요령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부모님 거주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미리 확인해 외출 일정을 조정하거나 동행하는 등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고 소통을 강화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폭염이 이어진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관광객들이 양산과 모자로 햇빛을 가리며 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9.11 (ⓒ뉴스1)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서 2015~2024년은 기록적으로 따뜻한 10년을 기록했고, 2024년 전 지구 평균 표면온도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55℃ 상승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또한 전국 평균 폭염일수가 30.1일이었고, 이에 따른 온열질환자는 3500명을 넘는 등 피해가 컸다. 이는 최근 기록적인 더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가보훈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공헌한 4·19혁명 민주 영령들을 기억하고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거행한다고 18일 전했다. '4월은 언제나 빛난다'라는 주제로 거행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상, 국민의례, 헌화·분향, 경과보고, 추모 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의 순으로 45분 동안 진행한다. 4·19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 민주묘지를 찾은 인창고 교사와 학생들이 동문 묘소에서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념식은 대구 2·28민주운동, 대전 3·8민주의거, 마산 3·15의거로 이어져 4·19혁명에 다다른 민주주의의 여정과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영상으로 시작한다. 국민의례에 이어 4·19혁명 참여 대학교(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후배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의 애국가 선창 뒤 4·19혁명 관련 보훈단체장들과 4·19혁명 참여 고등학교(대광고, 동성고, 중앙고) 후배 학생들이 4·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추경예산안 5조 112억 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으로 통상리스크 대응 지원, 민생회복지원, AI 등 신기술 대응 지원 등 3대 분야를 중점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미 상호관세 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통상리스크 대응을 중점 지원한다. 미국 관세 품목 업종을 영위하거나 대미 수출을 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 원을 올해 한시적으로 신설하고, 금리우대, 거치기간 및 만기 연장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수출국 다변화와 신시장 진출 등을 위한 자금 1000억 원과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자금 5000억 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서 신용보증기금 3조 3000억 원과 기술보증기금 1조 2000억 원 등 모두 4조 5000억 원 규모의 '위기기업특례보증'을 신설할 예정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에도 898억 원을 추가 투입, 수출 중기의 글로벌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청각장애인이 식품·의약품 등을 구매하고 사용할 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제공 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위한 법적 근거와 표시방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제품의 용기나 포장, 첨부문서에 표시된 QR코드, 바코드 등을 휴대폰 등으로 인식하면 제품의 정보를 음성 및 수어 영상으로 변환시켜 주는 전자적 표시 <식품> 식약처는 ’23년부터 식품 등에 점자로 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23.12.14. 시행)하고 식품의 다양한 용기·포장 재질과 형태에 따른 세분화된 점자 및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기준을 담은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 제·개정하고 있다. 또한, ’24년 기준 식품 관련 전문용어 200여 개를 수어로 개발하여 식품표시 관련 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점자 표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