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대한노인회예산군지회는 지난 11일과 13일 이틀간 예산군청 추사홀에서 4월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450명을 대상으로 ‘2022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직무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경로당 깔끔이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업 안내, 소방 및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교육 등이 이뤄졌다. 예산군지회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참여를 계기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지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한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영위에 도움을 주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60세 이상(1962년 이전 출생) 중 3차 접종 후 120일(4개월)이 지난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4차 접종 사전예약은 예방접종사전예약누리집(https://ncvr.kdca.go.kr) 또는 콜센터(1339, 041-339-6298∼9)를 통해 18일부터 실시해 25일부터 접종하게 된다. 당일접종은 SNS(네이버, 카카오톡)를 통한 예약 또는 위탁의료기관 유선확인을 통해 잔여백신을 활용한 접종이 가능하다. 백신은 mRNA(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 받게 되며, 희망하는 경우 노바백스 백신 접종도 가능하고 백신 용량은 3차 접종과 동일하다. 군의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은 1차 93.3%, 2차 92.6%, 3차 77.0%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으며, 14일 현재 관내 확진자는 178명, 치료중인 확진자 1255명, 누적확진자는 1만8100명이다. 군 관계자는 “오미코론 변이 유행에 따라 고령층의 확진과 사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은 백신접종을 통해 건강보호의 효과가 큰 만큼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2022년 신규 마을기업에 신암면 소재 추사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이용균)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하는 동네 단위 기업을 의미하며, 매년 공모를 통해 현지실사, 적격검토, 1차 심사(충청남도), 2차 심사(행정안전부)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정하고 지자체가 관리 감독하고 있다. 신규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사업계획에 의한 5000만원 이내 보조금이 지원(자부담 10% 이상 부담)되며, 별도 신청과 심사를 통해 2차년도(3000만원 이내), 3차년도(2000만원 이내)까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추사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17년 청년 생산자들이 중심이 된 ‘예산군 친환경 청년농부연구회’를 주축으로 친환경농업 신선채소류, 서류, 잡곡류 등 품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으며, 2020년 5월 ‘추사친환경영농조합’으로 법인 전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신규 마을 기업 지정을 통해 귀농인 및 청년 농업인의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마련돼 주민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관내 사과, 배 방치 과원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9일 1차 방제 작업을 실시한데 이어 오는 4월 17일 무인헬기를 이용해 과수화상병 2차 방제작업을 추진한다. 이번 방제사업은 읍·면 산업팀을 통해 파악된 과수화상병 약제 미 신청 방치과원 8개소 2.5ha에 대해 무인헬기를 활용해 이뤄질 예정이다. 과수화상병은 방치 시 병 전염의 위험성이 크며,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무인헬기를 활용해 약제를 살포함으로써 과수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인근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해 공급된 3회차 약제를 반드시 방제 적기에 살포하고 농작업 중 의심 증상이 보이면 즉시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하는 등 과수화상병 사전 차단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오는 5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기본형 공익직불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2020년부터 개편 시행하는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등 공익을 증진하도록 농업인들에게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기본직불금 신청 대상은 2017〜2019년까지 1회 이상 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받은 농지를 보유하고 농업경영체 정보에 등록된 2016〜2019년까지 쌀·밭·조건불리 및 2020〜2021년까지 기본직불금을 1회 이상 정당하게 지급받은 농가 및 신규농가 등이다. 또한 신청 직전 3년 중 최소 1년 이상, 0.1㏊ 이상 경작자 또는 연간 농산물 판매액이 120만원 이상인 경우와 후계농업인, 전업농업인 및 전업농육성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 등도 신청 대상이다. 단,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자와 논·밭 농업에 이용되는 농지 면적이 0.1㏊ 미만인 자, 농지 처분명령을 받은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영농 종사기간, 농촌거주기간, 농외소득, 농지면적 0.5㏊이하 등 소규모 농가 요건을 충족하면 연 120만원의 ‘소농직불금’을 받게 되며, 그 외 농가는 경작면적의 구간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이장협의회는 지난 11일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정문 앞에서 공공의대 유치 기원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1일 예산군 새마을회를 시작으로 7일 예산군 개발위원회가 참여했으며, 11일 이장협의회도 공주대 예산캠퍼스 공공의대 유치를 적극 지원하는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처럼 예산군 사회단체에서 잇따라 공주대학교의 공공의대 설립을 환영하면서 지역사회에서도 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으며, 공공의대 설립 및 내포신도시 내 대학병원 유치를 통한 의료복지 향상 및 지역 발전의 기대감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용달 예산군 이장협의회장은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에 공공의대를, 내포신도시에 부속병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에 큰 환영의 뜻을 밝히고 군민 모두가 기대에 가득 차 있다”며 “갈수록 고령화 되는 사회 속 의료복지 개선을 위해 공공의대는 예산군과 충남도에 꼭 필요하고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장협의회에서도 공주대학교 공공의대 설립을 위해 자그마한 힘이라도 보태 열심히 응원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덕산면은 호반건설(대표이사 박철희)로부터 아동용 자전거 6대(총 180만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자전거는 호반건설 신입사원들이 직접 조립한 제품으로 지역 내 저소득 가정 4가구에 총 4대와 덕산지역아동센터에 2대가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지난해에도 23대의 자전거를 전달하는 등 그동안 총 29대(610만원 상당)의 아동용 자전거를 기탁해 귀감이 됐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이 정성 들여 조립한 자전거가 덕산면내 자전거를 필요로 하는 어린이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덕산면 관계자는 “지역 아동을 위해 자전거를 기탁해주신 호반건설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이달부터 인터넷 부동산 허위 매물을 방치한 공인중개사에 과태료를 부과한다. 군은 지난 1월 1일 개정된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관련 고시에 따라 이달부터 거래가 완료된 후에도 여전히 인터넷상 노출되어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는 부동산 중개대상물 광고 행위에 대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과태료는 같은 매물에 대해 다수의 공인중개사가 광고를 게시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직접 부동산 계약을 체결했음에도 광고를 삭제하지 않은 공인중개사에게 부과하게 된다. 앞으로도 군은 중개대상물의 인터넷 표시·광고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는 한국부동산원의 모니터링 결과를 통해 거래 완료 후에도 온라인에 방치되는 허위매물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허위 매물로 인한 군민들의 피해 방지를 위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허위 매물을 단속해나가겠다”며 “부동산 매물 인터넷 광고 후 계약이 성사되면 즉시 삭제하는 등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위해 관내 공인중개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사방댐 설치 등 5종의 사방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54일간의 지속적인 호우로 116곳, 약 56㏊ 규모의 산림피해가 발생했으며, 최근 기후변화에 의한 태풍·국지성 집중호우 등이 잦아지면서 산사태 등 산림재해 발생 빈도도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총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예산읍 간양리, 수철리에 사방댐 4개소 설치와 계류보전 2㎞, 산지사방 1㏊ 등 사업에 조기 착수했다. 특히 사방댐 설치는 산사태 예방에 큰 효과가 있으며, 실제 지난해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한 일부 지역은 상류에 사방댐이 있어 흘러내리는 토석류를 차단, 하류 가옥 및 농경지 피해를 최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산사태 예방 기능이 발휘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장마 시작 전인 6월 말까지 90% 이상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권 주변의 산림재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우선적으로 사방댐 설치 등 사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산림 피해 최소화는 곧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임을 인지하고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남해인)는 4월 12일 충주시 살미면 설운리 소재 국유림에서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이하여 제77회 식목일 행사를 추진하였다. 식목일은 광복이 되던 1945년에 제정되었고 이듬해부터 식목일 행사를 개최하여 올해로 77회째를 맞고 있으며, 우리나라 산림녹화의 성공적 추진을 견인한 의미 있는 날이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국유림관리소, 국유림영림단, 숲가꾸기패트롤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하여 소나무 1,500본을 심었다. 대상 지역의 수종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하여 경제수종이면서 지역 자생수종인 소나무를 선택하였다. 남해인 소장은 “오늘은 식목일 행사와 연계하여 해당 지역의 조림사업을 동시에 착수하는 뜻깊은 날이며, 올해 조림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날이다.”라며, “기후 위기를 대비하여 온 국민이 봄철 나무심기로 희망을 심을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대 분야 국가전략기술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6조 8000억 원을 투자하고 기술패권 경쟁 주도권 확보에 집중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12일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 제10차 회의를 열어 국가전략기술 육성을 위한 범부처 차원의 연간 추진과제를 담은 '제1차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2024~2028) 2025년 시행계획'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교보빌딩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제10회 국가전략기술특별위원회' 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12대 국가전략기술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원자력, 첨단 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수소,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차세대 통신, 첨단로봇·제조, 양자 분야다.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은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중장기 정책으로 '과학기술 주권국가, 초격차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내세워 22개 부·처·청이 함께 수립했다. 이에 따라 올해 최초로 마련한 2025년 시행계획은 AI전환 가속화 및 융복합 강화, 미국 트럼프 정부의 과학기술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는 12일 스마트시티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서비스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및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스마트시티에 적용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은 있으나 다양한 현장 실증 부족이나 테스트 비용 부담 등으로 서비스 보급에 난항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배송 드론이 전시되어 있다. 2024.9.3(연합뉴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과 스마트시티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 두 사업을 통합 공모했으며, 기업 입장에서 좀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사업은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수요처인 지자체와 매칭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스마트시티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 사업은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가 있는 세종과 부산을 대상으로 응모할 수 있다. 올해 사업지원 규모는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손상관리에 필요한 중요 정책적 의사결정을 위한 심의·의결기구인 국가손상관리위원회가 출범했다. 질병관리청은 12일 질병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 국가손상관리위원회'의 출범을 선언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12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국가손상관리위원회 제1기 위원 위촉식 및 전체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손상은 각종 사고,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인 위험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문제 또는 그 후유증을 뜻한다. 2023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전체 사망원인 중 손상이 암, 심장질환, 폐렴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손상은 감염성 질환, 만성질환 등 다른 질환에 비해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사망률과 장애 발생률이 특히 높다는 점에서 사전 예방과 체계적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국가손상관리위원회는 지난 1월 24일 시행한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손상관리에 필요한 중요한 정책적 의사결정을 위해 설치하는 심의·의결기구다. 이번에 출범한 제1기 위원회는 앞으로 3년 동안 체계적인 손상 예방과 관리를 위해 국가손상관리 체계 및 제도에 관한 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하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3.12.(수)) 오후 2시 공군사관학교 제73기 졸업 및 임관식에 임석하여 공군장교로 임관하는 사관생도들을 격려하였다. 대통령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우리 공군은 1949년 창설된 이래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영공을 확고히 지켜 왔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한 치의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로 가장 높은 곳에서 조국을 수호하고 있다"며 공군장병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반세기 만에 세계가 인정하는 강력한 공군력을 갖추고 국가방위와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있는 공군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표명하였다. 이어서, 대통령 권한대행은 "북한은 변함없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면서 도발과 위협을 지속하고 있으며, 러시아와 불법 무기거래를 통해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우리 군은 본연의 역할과 사명에 충실함으로써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대통령 권한대행은 '행사가 진행되는 지금 이 시각에도 한미 장병들은 '자유의 방패 연습'을 통해 연합방위능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하면서, 한미 연합방위의 핵심축인 공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내 에너지소비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고효율 가전제품 보급이 늘어나면서 가구당 에너지소비량은 9년 연속 감소했고, 특히 에너지효율은 1.6% 개선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년도 에너지총조사(2022년 기준 에너지소비량)'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가정 부문의 소비 감소는 인구감소, 1인 가구 증가 추세, 고효율 가전 보급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 및 상업·공공 부문의 경우 에너지 소비량과 전체 소비에서의 비중이 모두 증가한 반면, 수송과 가정 부문은 소비량과 비중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에너지총조사는 '에너지법' 제19조에 따라 1981년부터 매 3년마다, 업종·용도별 에너지 소비구조의 특성 등을 파악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서울의 한 가전제품 매장 에어컨에 붙은 전기료 관련 안내문. 2023.5.28 (사진=연합뉴스) 2022년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소비는 2019년 2억 2700만toe 대비 2억 3000만toe로 연평균 0.5% 증가했다. 'toe(석유환산톤)'는 원유 1톤이 갖는 열량을 뜻하는데, 1toe는 1000만kcal에 해당한다. 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3월 12일 충주시에 위치한 ‘충주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를 방문하여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새만금에서 도입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했다. 충주시가 운영하는 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는 음식물쓰레기에서 추출한 바이오가스 99.99% 이상의 고순도 수소를 생산·공급하는 시설로 하루 최대 500kg의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수소모빌리티 충전 및 인근 충전소 공급에 활용되며, 바이오가스 생산부터 수소 추출·충전·출하까지 전 과정을 갖춘 전국 유일의 시설이다. 이번 방문은 충주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 운영 방식과 수소추출 시설, 압축기, 튜브 트레일러, 충전소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새만금지역의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실증사업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월 새만금지역의 스마트 모빌리티·탄소중립 도시건설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 등과 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으며, 이날 자원순환형 수소사업의 운영 노하우와 수소의 안정적인 공급 방안 등 새만금 관련 사업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김민수 개발사업국장은 “새만금지역이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도약 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024년도 소방산업 통계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2023년 12월 말 기준) 소방청이 발표한 2024년도 소방산업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소방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소방산업 기업체 수는 9,856개사, 소방산업 종사자 수는 18만 4,98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23년 국내기업 매출액은 19조 4,67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시기 주춤했던 업체 수는 2021년부터 점차 증가하기 시작해, 2023년에는 전년대비 7.0%(644개사) 증가했고, 매출액은 2020년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2023년 처음으로 19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대비 4.3% 증가한 액수다. (2023년 12월 말 기준) 이는 화재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소방 관련 기술 및 설비의 고도화가 이루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그동안 소방청은 이러한 국내 소방산업 기술 선진화를 위해 ▲특허 출원 및 등록 경비 지원 ▲소방용품 테스트를 위한 시험시설 제공 ▲해외전시회‧박람회 참여 지원 ▲해외인증 획득을 위한 경비 지원 등 K-소방산업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