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상덕)는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환경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총 6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리더육성 교육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안녕캠페인 공모사업으로 국비 750만원을 지원받아 주민이 주도하고 유관기관이 협력하는 가운데 지역민 인식개선과 ‘탄소중립 생활화’를 통해 안전하고 안심하며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18명의 주민이 참여 중이며, 교육 이수 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군의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상덕 센터장은 “탄소중립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에 환경리더의 성장과 함께 관내 환경문제해결의 가능성에 큰 의미를 두고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가 플랫폼이 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는 환경리더육성 외에도 페트병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비우고 헹구고’ 캠페인을 통해 쿠폰을 발급하며,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해 쿠폰을 소비하도록 하는 등 많은 군민이 올바른 재활용에 참여하게 유도할 계획이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26일 예산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예산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관련 ‘예산천 하천기본계획(변경) 및 하천구역결정(안),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 주민의 하천정비 요구 등 유역 내 이·치수, 환경적 여건 변화에 따른 하천정비와 관리에 대한 세부 설명과 추진상황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대상지인 예산천 일대에 대해 군은 홍수범람·침수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한 호안정비, 교량 재가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하천정비 2.01㎞, 교량 재가설 9개소 등 총사업비 29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 준공 예정이다. 군은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해 하천의 관리, 이용, 보전 치수경제 및 하천환경과 관련된 사항을 종합적인 하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최근 이상기후에 대비해 이·치수가 안전한 하천이 되도록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완벽한 재해예방사업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이용필기자] 단양국유림관리소(소장 노희부)는 4∼5월 ‘청렴의 달’을 맞아 공정한 업무수행의 실현과 사적 이익 추구 금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갑질근절선언문을 낭독하면서 갑질근절선포식을 개최하였다. □ 이번 선포식은 공직사회 신뢰 문화 정착을 위하여 갑질근절선언문 낭독뿐만 아니라 인문학과 역사 속 청렴 이야기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고, 직원 간 소통의 시간을 통해 ‘청렴’에 관한 생각을 풀어냄으로써 시작되었다. □ 또한, 청렴OX 퀴즈를 풀어 초대 청렴왕을 선정하고, ‘내가 생각하는 청렴이란?’ 주제를 담은 청렴 보호수(保護樹)를 만듦으로써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청렴의 결의를 다졌다. 이어, 부정청탁 및 금품 등의 수수 금지 서약과 음주운전 근절 실천 서약으로 선포식을 마무리하였다. □ 이번 ‘청렴의 달’ 기간 동안 우리 직원들이 함께 만든 청렴 보호수와 직접 출품하여 선정한 줍깅 콘테스트 우수작이 관리소 정문 앞에 전시될 계획이다. * 줍깅 :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 □ 단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청렴의 달을 맞이하여 적극적인 자세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쌍방향 소통의 문화가 널리 퍼졌으면 바란다”고 밝혔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조국광복을 위해 불꽃같은 삶을 살았던 윤봉길의사의 상해의거 9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윤봉길의사 유적 내 충의문 앞 잔디광장에 세워진 포토존은 가로 3.06m, 높이 2.2m 규모로 윤 의사의 불타는 민족애와 애국정신을 ‘무한대’ 기호로 표현해 이를 미래까지 이어간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상해의거는 1932년 4월 29일, 일본군이 홍커우공원에서 중국 상해 점령 전승 경축식을 거행하자 윤봉길 의사가 감행한 의거로 일본 수뇌부를 폭사시켰으며, 일제 강압 통치 속 억압받던 민족의식을 되살리고 민족 독립운동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사건이다. 의거 직후 현장에서 체포된 윤 의사는 상해 일본 헌병대에게 가혹한 고문과 취조를 받았으며, 1932년 12월 19일 오전 7시 40분경 가나자와 미쓰고지 육군 공병 작업장으로 압송돼 십자가 형틀에 묶여 총살형으로 순국했다. 관광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올해 4월 29일 상해의거 90주년을 맞아 그날의 이야기가 담긴 포토존에서 오늘날 우리가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준 윤의사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올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은 매개충의 우화·활동기가 끝나는 11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추진되는 사업이며,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군은 사업비 약 3억원을 투입해 덕산면 사천리(수덕사일원-6ha) 우량소나무임지에 예방나무주사를 놓고 대술면 장복리 26㏊를 대상으로 예방나무주사 및 피해고사목 벌채·파쇄 등 방제사업을 시행했다. 또한 산림청과 연계한 항공예찰을 실시해 빈틈없는 방제에 나서고 있으며, 산림병해충 예찰 방제단을 운영해 예찰을 강화하고 지상방제를 실시하는 등 재선충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군 관계자는 “예찰·방제단을 활용한 지상예찰로 감염목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고 방제시기에 맞춰 철저한 방제사업을 추진해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는 주민 주도의 마을가꾸기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깨끗한마을가꾸기 클린업데이(Clean-up day)’ 참여 대상마을을 모집한다. ‘깨끗한마을가꾸기 클린업데이(Clean-up day)’는 2022년도 예산군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스스로 계획하여 마을 환경정비 활동을 운영하고 지속적 관리를 통해 주민자치프로그램 등으로 정착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깨끗한 마을가꾸기에 추진 의지가 있는 4개 마을을 선정하여 매월 1회 마을 환경정화 활동 및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정된 마을은 환경정화 활동에 필요한 활동비 지원(마을별 최대 300만원), 마을환경 가꾸기 주민교육(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등) 제공 및 Clean-up 마을 지정 현판이 수여될 예정이다. 오윤석 행복마을지원센터장은 “깨끗한마을가꾸기 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추진하는 마을 환경정화 활동이 정착되도록 지원하고, 마을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여 마을 모집은 4월 25일부터 5월 20일까지 예산해봄센터(예산읍 산성길 8)에서 진행되며, 평가 및 4개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대천1리 시내 일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고덕 하나로마트 뒤 2583㎡ 부지에 18억원을 투입, 67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완공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인근 시내 평소에 불법 주정차량이 많아 교통통행이 어렵고 어린이 등하교 시에도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해 왔으며,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이 밀집된 지역으로 주차난이 매우 심각해 공영주차장 확보가 꼭 필요한 지역이었다. 군은 이번 고덕면 대천1리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차환경이 크게 개선돼 지역 상권 활성화 및 교통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종 대천1리 이장은 “그동안 주차 공간 부족으로 시내 불법주정차량 때문에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해 마을 주민 간 악감정이 생기기도 했다”며 “이번 공영주차장 확보로 시내 불법 주정차 차량은 사라지고 서로 화합하고 배려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에 조성된 공영주차장을 잘 활용해 불법주정차를 근절하고 주민 간 화합과 배려로 더 살기 좋은 고덕면 대천1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00년부터 71개소(협약, 임차주차장 제외) 2728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 및 운영해오고 있으며,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달수)는 지난 21일 세미나실에서 예산군학교4-H회 조직등록된 초·중·고등학교 28개교 교사를 대상으로 지도교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임원개선 △청소년의 달 행사 △연중사업계획 수립 등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현재 군에는 28개 학교가 학교4-H에 등록돼 있으며, 특히 각 학교별 지도교사들이 4-H에 대한 높은 열정으로 교육에 임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초·중·고 학교4-H 지도교사와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중 사업계획 수립과 당면업무 협의로 학교4-H 지도교사 협의회 중심의 자율운영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학교 4-H 활성화 및 발전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 교환 및 지도교사 간 서로를 알아가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지도교사협의회 부회장인 예산중학교 서의원 교사는 “학교4-H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농업기술센터 및 4-H본부 회장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시는 열정만큼 학생들이 지·덕·노·체 이념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4-H활동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해는 학교4-H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
[한국방송/이용필기자] 정부가 외국인정책 고도화에 필요한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하기로 했다. 법무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022년 법무부 외국인행정 빅데이터 분석 교육훈련’ 과정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과학데이터교육센터에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훈련 과정 1차는 이달 25~29일, 2차는 오는 6월 13~17일 이뤄지며 각각 20명 대상이다. 이번 과정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및 소속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보유한 외국인행정 정보를 외국인 정책 고도화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분석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법무부는 KISTI의 빅데이터 분석, 슈퍼컴퓨팅, 인공지능 활용 등 전문 연구·교육 역량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외국인 정책을 추진하고 공공서비스 혁신을 달성하기 위한 외국인행정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2022년 법무부 외국인행정 빅데이터 분석 교육 훈련과정은 ▲메타버스와 데이터과학 기초 이해 ▲빅데이터 분석 도구 및 데이터 활용 ▲외국인행정 빅데이터 분석 및 가시화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법무부에서 실제적인 적용이 가능하도록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극복을 기원하는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오는 5월 2일부터 21일까지 ‘치매 애(愛)사랑을 나누다’라는 슬로건으로 20일간 비대면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의 치매극복에 적극적 동참함으로 치매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과 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본인의 휴대폰에 ‘걷쥬’ 앱을 설치해 5월 2일부터 열리는 챌린지 ‘예산군, 치매극복 매일5천보 걷기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른 후 매일 5000보 이상 걷기를 실천하면 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20일간 매일 5000보 이상 걷기를 실천한 군민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5000원 상당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신체활동과 사회적 교류 감소로 치매발병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인식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걷기행사가 군민 스스로 건강도 챙기고 치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걷기행사와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041-339-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