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달수)는 센터 교육관에서 농업인대학 채소원예학과 교육생 및 희망자 64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채소원예학과 교육생 및 교육 희망자 64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인증농가의 의무교육 이수 및 친환경농업 확대와 예비농가의 인증제도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으며, 친환경농업연구원 채희석 강사가 교육을 진행했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은 생물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농업 생태계를 건강하게 보전하기 위해 합성농약, 화학비료 등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화한 환경에서 생산한 농산물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친환경농어업법에 따라 친환경 인증 농업인 및 인증 신청 농가 등은 친환경 농업의 가치, 인증 사업자 준수사항 및 준수방법 등에 대해 2년마다 1회주기로 2시간의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2020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 중으로 친환경 인증(또는 갱신) 신청일 기준 2년 내에 교육을 받아야 한다. 온라인 교육 이수를 원하는 농업인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주관하는 ‘농업교육포털’(https://agriedu.net)에서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의 해당하는 과정을 수강하면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2024년 7월 개관 예정 ‘국립소방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연구를 위한 유물자료 확보를 위해 올해 소방유물 수집 및 기증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 ‘국립소방박물관’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에 대지면적 14,751㎡, 연면적 5,000㎡ 3층 규모로, 야외전시장도 지어질 예정임 기증된 유물은 ⧍박물관 소장품으로 등록되어 영구보존 ⧍기증자료의 수량, 가치 등을 고려하여 특별전시․연구․교육자료로 활용 ⧍기증품의 중요도에 따라 연구자료집 발간 ⧍중요 자료 국가등록문화재 지정 신청 ⧍보존처리가 시급한 유물은 수리․복원된다.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를 발급하고 박물관 내 명예의 전당에 기증자 명단이 수록되며, 전시 개막식 등 각종 중요 행사에 초청도 할 예정이다. 대규모 기증자의 경우 단독 기증유물특별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유물 기증 참여방법은 인터넷 소방유물자료관(https://firemuseum.or.kr)에서 ‘소방유물기증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이를 작성해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 문의처 > 소방청 국립소방병원건립추진단(국립소방병원) 전화: 044-205-7448, 7413 주소: (30127) 세종특별자치시 한누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암 조기 발견을 통해 의료비를 절감하고 군민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국가 암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무료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자이며, 검진 연령은 위암, 유방암, 간암은 만 40세 이상,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여성)이다. 또한 추가 검진으로 만 40세 이상 성인 대상 동맥경화도 검사 등 성인병질환 검진을 실시하며, 만 50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검진 등을 시행한다. 이동검진일정은 5월 19, 20일 예산군문예회관을 시작으로 △23일 대술보건지소 △24일 신양보건지소 △25일 응봉보건지소 △26일 신암보건지소 △27일 오가보건지소 △30일 봉산보건지소 △31일 고덕보건지소 △6월 2일 대흥보건지소 △3일 광시보건지소 △ 7일 삽교보건지소△ 8일 내포보건지소 △9일 덕산보건지소 순으로 진행된다. 검진 대상자는 당일 금식 후 안내문 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검진 일정별로 해당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암을 조기 발견·치료할 수 있길 바란다”며 “소중한 건강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1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도 향상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 부서가 동참하는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업무추진 시 문제점, 부서별 청렴도 향상 방안 공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군은 공직자의 직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을 방지하고자 19일부터 시행되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에 대해 전 직원이 내용을 숙지할 것과 행정 사항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렴이 확산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다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이해충돌방지법의 시행에 따른 공직자 혼선 예방 등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신규공무원 청렴실천 캠페인, 청렴마일리지제도,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며, 지난 4월 이해충돌방지담당관을 지정하고 운영지침을 제정하는 등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남상진)는 ‘22년 봄철 「산불 조심 기간(2.1.~5.15.)」을 운영하였으며 16일 산림재해상황실에서 봄철 산불 조심 기간 종료 후 관내 산불 발생 내역 및 향후 개선사항 등을 점검하였다. 보은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올해 관내(청주·보은·옥천·영동)에서 12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중 국유림 내 산불은 단 한 건 도 발생하지 않아 지금까지 기준 국유림 내 산불 미발생 1208일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산불예방진화대와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운영하며 산불방지 활동과 함께 올해 정부 혁신 사업의 일환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산불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산림 드론, 스마트 산불 단말기, 스마트 헬멧 등 첨단 ICT 기술이 접목된 K-산불방지대책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유기적인 초동대응으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하였다.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산불 조심 기간이 종료가 되었다고 산불 위험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등산 시 화기, 인화물질 소지, 흡연 등을 금지하여 산불예방 및 방지를 위한 노력을 해달라”고 밝혔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삽교공공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산군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다음달 7일부터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는 지역 어린이들이 책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에 전문강사를 파견해 그림책을 이용한 다양한 책놀이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신청은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및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20개소를 선착순 접수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유치원, 어린이집 및 아동센터는 도서관 홈페이지(www.ysplib.go.kr) 행사참가신청 메뉴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삽교공공도서관 사무실(041-339-8226)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유익하며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산/이용필기자]예산군이 다가올 2023년 사과 재배 100주년을 기념해 도서 편찬에 나선다. 예산사과는 1923년 고덕면 대천리에 일본인이 첫 사과원을 개원한 이래 뛰어난 맛과 명성으로 중부권 최대 주산지로 도약하면서 내년에 재배 100주년을 맞는다. 기념 도서 편찬은 예산능금농협(조합장 권오영)에서 진행하며, 군은 이를 위해 예산사과 100년사 홍보 지원사업(총사업비 7000만원)을 추진한다. 예산능금농협은 다음달까지 예산사과 100주년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편찬방향 설정 및 자료수집, 사진촬영 등을 진행해 2023년 3월 기념도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도서 편찬을 통해 예산사과의 역사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타 산지와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할 방침이다. 예산능금농협 관계자는 “이번 도서 편찬이 예산사과의 역사와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념도서에는 예산과 사과의 100년 역사를 돌아보고 향후 영농미래를 설계하는 비전도 담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이용필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최근 충남 서천군 유부도 인근의 한 섬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저어새 91마리가 번식하고 있는 사실을 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연구진은 올해 4월 이곳에서 저어새가 집단으로 번식하는 사실과 함께,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검은머리물떼새, 환경부 보호종인 괭이갈매기 등 다양한 물새들의 번식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곳을 번식지로 택한 저어새들이 서천, 영광 등 인근의 집단번식지에서 분산한 개체들로 추정했다. 여름 철새인 저어새는 몸이 희고 주걱 모양의 검은 부리가 특징이며, 갯벌에서 작은 물고기나 갑각류를 주로 먹는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홍콩, 중국 동남부, 대만 등 동아시아에만 서식하는 종으로 올해 1월 기준으로 전 세계에 6,162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 월동지 조사 기준 어른새(성조) 및 어린새(유조) 합산 ** 홍콩야조회 주관 전 세계 저어새 동시센서스('22.1.) 결과 특히 인천 강화도, 영종도 일대 무인도 등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전 세계 저어새의 90% 이상이 번식한다. < 저어새 사진 1 > < 저어새 사진 2>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소규모수도시설 점검 및 신속한 민원처리 등을 통해 안정적인 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현재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 196개소를 대상으로 일반세균 외 13개 항목에 대한 2분기 수질검사를 진행 중이며,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시설에 대해서는 오염물질 제거, 정수시설 점검 등의 조치 후 재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관내에서는 봉산면 마교리 농촌농업 생활용수 개발사업과 응봉면 지석리와 입침1리 소규모수도 노후화시설 개량공사가 진행 중이며, 준공 시 지역민에게 안정적이고 맑은 물을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군은 물 수위 조절기능, 물탱크 뚜껑 개·폐 감지, 현장침입 경보(음성), 물탱크 뚜껑 녹화 등 철저한 보안시스템을 도입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보안시스템 설치뿐만 아니라 매년 유지·관리를 통해 작동하지 않는 장치에 관해서는 배터리 및 시스템 교체를 통해 정상 작동하도록 유지 중이다. 아울러 마을별 소규모수도시설 관리자와 담당공무원 등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병원체 감염에 대비한 검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밖에도 노후화되거나 누수문제가 발생하는 물탱크를 교체하고 상
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은 함정사업분야에 대한 미래 조선공학 인재들과의 소통을 위해 「제3회 해양경찰 함정 설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차세대 친환경 함정 개선에 대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조선해양공학 학술분야에 70년 전통을 가진 대한조선학회가 행사를 주관한다. 공모주제는‘3000톤급 친환경 대형경비함’개념설계로 차세대 함정 건조사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선정했다. 신청은 대한조선학회 누리집(www.snak.or.kr)에서 양식 등을 받아 작성 후 6월 10일까지 대한조선학회 사무국에 전자우편(general@snak.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과제 제출 마감일은 9월 23일이다. 시상은 10월말 산·학·연 함정 설계분야 전문가 평가위원의 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 5개를 선정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조선학회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대한조선학회 사무국으로 문의(02-3452-2370)하면 된다. 해양경찰 관계자는“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적 관심 증대와 미래 조선해양청년 인재들과의 소통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