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2022년 상반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장 점검을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실시한다. 군은 중대재해TF팀을 점검반으로 편성해 군 소속 중대산업재해‧중대시민재해 전 사업장 13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사항 준수 여부 △사업장별 중대 산업재해 및 중대 시민재해 대상 여부 △자체점검에 따른 부서별 개선사항 및 조치내용 등을 점검한다. 군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왔으며, 지난 3월에는 사고위험성이 높은 직업성 질병 물질 취급 사업장 12개소를 일제 점검해 68개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등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보건관리 보완사항을 개선해 나갈 예정으로 전문가의 의견이 필요한 경우 위험성평가 컨설팅 용역시 반영할 계획”이라며 “군민과 근로자의 생명 보호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5월 청소년 상담주간을 맞아 20일 예산읍 산성리 일원에서 지역사회 위기(가능) 청소년의 심리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거리 상담을 실시했다. ‘내 마음 똑똑’ 거리상담은 청소년들이 빈번히 경험하는 생활 스트레스와 학업 등의 고민을 털어놓기 위해 상담 창구를 거리에 마련하고 ‘나쁜 기억 지우개’, ‘마음 약방’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 처방을 통한 마음 챙김의 시간 및 공주대학교 특수동물학과와 연계한 동물교감치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 동아리 ‘나로’와 함께 청소년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바리스타가 돼 지역주민 및 참가 청소년들에게 커피 및 음료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선경 센터장은 “찾아가는 거리상담 ‘내 마음 똑똑’을 통해 청소년들이 상담에 대한 접근이 더 쉬워지고 일상의 스트레스와 고민을 털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041-335-5700/1388)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이용필기자] 2022년 11월 26일부터 건설기계 등록번호표에서 ‘지역명’이 없어지고 번호체계도 7자리에서 8자리로 개편된 전국 등록번호표가 도입된다. 이를 통해 시·도를 달리하여 이사를 가는 건설기계소유자가 30일 이내 등록번호표를 변경해야 하는 불편과 기종이나 구조에 따라 등록번호표의 크기가 달라 겪었던 혼선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지역명(시·도) 표기를 삭제하고 규격을 개선한 전국 등록번호표 도입을 결정하고 11월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연구용역을 통해 건설기계 등록번호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건설기계 소유자,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전국 등록번호표 도입방안을 확정하였다. 새롭게 개편된 전국 등록번호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현행 > < 개선 > ➡ (600mm*280mm) (400mm*220mm) (520mm*110mm)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안전사고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우기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시행하고 있다. 군은 민간전문가와 소관부서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을 꾸려 우기에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관내 건축공사장 및 대형공사장, 급경사지, 옹벽, 교량 등 관내 재난취약시설 20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특히 이번 점검기간에는 집중호우에 취약한 △공사장 내 주요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등 결함발생 여부 △호우로 인한 흙막 붕괴·침수 우려 유무 △집중호우 대비 배수 및 유입수 처리 대책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미흡한 현장은 접근금지 및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위험요인 해소가 완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해 장기적인 우기와 집중호우에 대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고는 예방이 최선이며 기후 위기로 인한 자연재난 발생 빈도와 강도가 급증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우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철저한 대비와 필요한 사전 조치를 취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전망되는 가운데 폭염 피해 최소화 및 군민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022년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군은 관련부서와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농·축산지원반 △구급대책반 등 4개반 15명으로 구성된 합동 폭염전담팀(T/F) 협력체계를 구축해 폭염 특보 및 피해발생 시 신속한 통보 및 보고 등 단계별 대응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폭염 3대 취약분야 집중관리·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의 재난도우미를 통한 건강 집중관리에 나서고 폭염안전 사각지대인 논.밭 영농작업장과 공사장 등 야외 작업장 위주로 자율방재단을 활용한 예찰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해제조치에 맞춰 관내 지정 마을회관 및 노인시설 등 334개소 무더위 쉼터 및 무한천 교량하부에 야외무더위쉼터 1개소를 추가로 운영한다. 이밖에도 △취약계층 폭염예방물품 배부 △살수차 및 그늘막 운영 △관내 관광지 4개소 ‘우리동네 양산 대여소’ 운영 △폭염행동요령 홍보활동 강화 및 ‘양산쓰기 캠페인’도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상덕)는 20일 센터 주차장에서 탄소중립 사회전환을 위한 주민주도 환경 자원봉사 실천을 위한 제1회 ‘비우고 헹구고 GoGo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속적인 환경 교육과 홍보, 캠페인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화에 대한 주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20일에 PET병, HDPE병뚜껑 등을 수거하는 사업이다. 또한 참여자에게 쿠폰을 발급해 상·하반기에 환경을 살리고 장터(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해 쿠폰을 소비해 많은 주민들이 올바른 재활용에 참여하게 유도할 계획이다. 박상덕 센터장은 “자원봉사자가 지역의 환경변화와 인식개선을 주도해 관내 탄소중립 생활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탄소중립 사회전환을 위해 환경리더육성교육, 플로깅, 아이스팩 이용한 핫팩 만들기, EM 발효 천연세제 만들기 등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도 친환경 종이박스 현수막을 사용하는 등 환경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민원인의 폭언·폭행을 사전 예방하고 악성민원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하고 20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청 민원봉사과에서 발의한 ‘예산군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지난 12일 제280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해당 조례안에는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 등으로 인한 공무원의 신체적, 정신적 피해의 예방과 치유를 지원하고 안전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예산군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을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동안 군은 민원업무 담당공무원 보호를 위해 대응 매뉴얼과 직원보호 음성안내 연결음, 자동녹음전화, 비상벨 및 CCTV설치와 청원경찰 배치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이번 조례 제정 역시 군과 예산군공무원노동조합, 예산군의회가 조례 제정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 협력한 결과물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조례는 폭언과 폭행 등 특이민원으로부터 예산군 민원업무담당공무원들을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소속 직원뿐만 아니라 군민들에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민원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한육우 44개소 △낙농 6개소 △양돈 12개소 △양계 6개소 등 충남도 최다인 총 68개소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축산악취 저감실천 및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군의 적극적인 노력과 농가의 협력의 결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주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가축 사양관리 △환경오염 예방 △사육밀도 준수 △가축분뇨 적정처리 △방역관리 준수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경우 지정받게 되며,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이끌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 2018년부터 지정·운영 중이다. 대상축종은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등이며 축산업 허가 및 배출시설의 설치 허가·신고를 받은 농가가 신청할 수 있으며, 지정신청 희망 농가는 농장소재지 읍·면에 사업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서류심사 및 현장점검을 통해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게 된다. 사후관리(유효) 기간은 5년간이며, 지정 후에도 취소요건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절차에 따라 지정 취소가 바로 진행된다. 황선봉 군수는 “2022년도에는 깨끗한 축산농
[한국방송/이용필기자]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심상택)은 19일 강원도 평창군 소재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내에 위치한 산림토목사업지 현장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15.~10.15.) 중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모든 사업지에 대한 사전 점검과 주민대피체계, 순찰 강화와 함께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산업안전보건법 등 안전보건관련 법령 준수여부, 안전교육 실시와 안전장구 착용 여부 등을 확인하였다. 한편 동부지방산림청은 이번 점검 이외에도 산사태취약지역과 이용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인 청·관사, 산림복지시설, 산림사업장 등에 대해서는 상시적으로 점검하여 위험요소 발견 시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를 취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심상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우기 전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교육을 통해 산림사업장 내 안전사고 제로 달성에 힘쓰며, 시기 내 사업 완료하여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이용필기자] 황선봉 예산군수는 민원창구 담당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2년 상반기 민원담당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 최일선에서 대민업무를 처리하는 민원 담당공무원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청취하고 군수의 민원서비스 경험을 공유하는 등 민원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업무고충에 대해 군수님과 직접 대화를 나눌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직원들과 함께 대민업무 현장의 어려움을 논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황선봉 군수는 “국민행복민원실의 재인증 및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민원담당 직원들의 노력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대민업무 환경 속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경청과 공감으로 군민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