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예산황새공원 내 인공폭포 및 바닥분수를 조성하고 지난 16일 가동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6월 시작한 인공폭포 및 바닥분수 조성 사업은 도비 4억5000만원, 군비 4억5000만원 등 총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최대 높이 5.24m, 폭 18m의 자연석을 이용한 다단식 폭포와 계절 특성에 맞는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바닥분수를 설치했다. 또한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안전 시스템 및 수질 관리를 위한 정수 시스템을 갖췄으며, 무엇보다 황새 서식 환경을 고려해 소음을 최소화하고 조명 연출의 경우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간접 공간 조명 위주로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운영시간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11시부터 16시까지, 주말은 11시부터 17시까지 시간당 1회 가동하며, 7월까지 시범운영 후 이용객 의견 수렴을 거쳐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많은 분들이 황새공원에 방문해 폭포와 분수의 시원한 물줄기를 보며 더위를 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황새공원은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휴식공간 및 놀이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지난 2014년 이후 민선 6·7기를 지나며 모든 군민이 행복한 예산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군은 지난 2014년 황선봉 군수 취임 이후 ‘충남의 중심 역동하는 예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뢰받는 섬김행정 △약동하는 지역경제 △품격있는 문화관광 △균형있는 희망복지 △가치있는 농업육성 등 5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이 가운데 군은 ‘균형있는 희망복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으며, 어린이부터 노약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가 살기 좋은 예산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대표적으로 군은 전국 최초 가스타이머 콕 세대별 보급을 시작해 지난 2017년에는 가스안전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교통 오지마을을 위한 섬김택시를 운영해 군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 2017년 예산시네마를 개관해 그동안 문화 소외지역이었던 군민들이 자유롭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했으며, 지난 2018년에는 50년 만에 군민의 염원인 신청사 개청을 통해 군민이 편안한 환경 속에서 민원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2018년 노인종합복지관 신축 개관을 통해 어르신이 활기찬 예산 시대를 열었으며, 같은 해 예산군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 신축이전 업무개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경찰서(서장 김동락)는 13일 매헌홀에서 외부 자문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2022년 제2차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비교적 경미한 범죄에 대해 범행동기와 피해정도, 그 밖의 정상참작 사유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감경처분을 함으로써 무분별한 전과자 양산을 막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날 심사위원회에서는 재물손괴를 한 형사입건 대상자 외 기타 형사입건 대상자 등 7명과 범죄사실을 거짓으로 신고한 즉결심판 대상자 등 3명, 총 10명을 심의해 피해 사실 회복과 범죄사실을 깊이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해 7명의 형사사건은 6명을 즉결심판으로 3명의 즉결심판은 3명 원처분 유지 처분을 결정했다. 지난 제1차 경미범죄심사위원회에서는 형사입건 대상자 4명, 즉결심판 대상자 2명 중 1명을 제외한 총 5명을 한 단계씩 감경처분 하였다. 감경처분은 참석위원 3분의 2이상의 찬성으로 결정되며 형사사건은 즉결심판 청구로, 즉결심판 청구사건은 훈방으로 격하돼 범죄경력 기록이 남지 않는다. 김동락 예산경찰서장은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통해 지역주민들로부터 공감받는 법 집행을 하고, 경미한 범죄에 대해 사회적 비난가능성이
[충남/이용필기자]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16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엑스포 세부실행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양승조 공동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최홍묵 계룡시장, 김진호 민간조직위원장, 국방부 등이 참석해 그동안 추진사항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 질의 답변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세부실행계획을 담당하는 대행사 유니원은 지난 1월 착수보고회, 2∼3월에 걸쳐 진행된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여 수정 및 보완사항 등을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회장조성, 전시연출, 이벤트, 홍보, 회장운영 등에 대한 의견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조직위는 이번 세부실행계획을 기반으로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가 국제행사 품격에 맞는 공간과 콘텐츠로 알차게 구성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양승조 공동조직위원장은 “이번 엑스포는 세계 여러나라의 軍문화가 한 데 어우러져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볼거리와 체험을 관람객에게 제공할 것이다”라면서 “세계평화와 화합의 한마당이 될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는 오는 10월 7일부터 23일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16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2022년 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따라 사업장의 안전보건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기구로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부군수를 비롯한 사용자위원 6명과 근로자 위원인 세종충남지역노조 예산군지부 이강열 지부장, 충남공공노조 예산군지부 임재영 지부장 등 6명으로 구성 및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예산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위원장 선출 △안전보건관리규정 제정 △예산군 종사자 5대 안전수칙 등 총 3건에 대한 심의·의결이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위원회 운영을 통해 군 소속 상시근로자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만들기 위한 최선을 다하겠다”며 “근로자께서도 각 사업장에서 각자 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민선8기의 힘찬 출발을 위해 제45대 최재구 예산군수 당선인에게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부서별 주요업무보고를 진행했다. 군은 당선인 사무실에서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각 부서장과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주요 현안사항 중심의 보고를 실시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8기를 준비하면서 그동안의 군정 운영 성과를 차질없이 이행하고 더욱더 힘차게 발전하는 예산군의 군정 운영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 당선인은 극심한 가뭄 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과 정부의 인구소멸대응기금 확보, 인구증가를 위한 민관합동 인구 늘리기 추진단 구성과 기업체 및 기업인협의회와의 간담회 추진,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 조성을 위한 속도감 있는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을 피력했다. 군은 이번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차질 없이 군정의 업무 인수인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부서별 추진사항 보고 및 적극적인 업무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최재구 당선인은 “민선8기에는 지난 민선6·7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더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무 추진에 나서겠다”며 “전 부서에서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사업과 앞으로 추진할 사업이 원활히 이뤄지
[충남/이용필기자] 김영석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 위원장이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인의 공약 실현 방안을 최우선적으로 고민해 줄 것을 도 실국에 주문하고 나섰다. 준비위는 14일 도청 별관 회의실에서 △경제산업분과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교육문화환경분과 업무보고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업무보고 시 일반적인 내용은 가볍게 하고, 현안 중에서도 의미 있는 것 위주로 말해 달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김 당선인 공약과 관련해 “공약으로 확정하는데 의미가 있는지, 가능성은 있는지, 어떤 시간 계획을 갖고 할 것인지를 중점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 열린 경제산업분과 업무보고회에서는 준비위와 실국장 간 활발한 질의응답 및 토론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 보고회에서 김 위원장은 “김 당선인 공약 하나하나에 대해 판단하고 있는 부분을 말해달라”고 주문했고, 김영명 경제실장과 유재룡 미래산업국장은 보고서 이외 진행상황까지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과 준비위원들은 △수소경제 및 정의로운 전환 실현 방안 △환황해경제자유구역청 복원 방안 및 구역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필요성과 방안, 추진상 문제점 △대기업 대규모 투자 추진에 따
[에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내포신도시 내 군 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를 받은 관내 첫 골프장 ‘사계절 컨트리클럽’을 이달 중 착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사계절 컨트리클럽’은 올 1월 실시계획 인가를 받고 5개월여 만에 착공하는 것이다. 사계절 컨트리클럽 골프장은 총 사업비 약 576억여원을 투입해 삽교읍 목리 일원 38만2455㎡ 부지에 대중제골프장 9홀로 조성되며, 골프장 내 클럽하우스 1동, 티하우스 2동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골프연습장 74개 타석,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 시설 등 부속 체육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며, 차량 28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골프장 주변으로는 블록형 단독주택 166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첫 골프장인 사계절 컨트리클럽이 잘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요양시설·병원 등에서 고위험 중증자 발생 및 사망우려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감염취약시설의 감염을 조기에 감지하고 대처하기 위해 지난 13일 관내 감염취약시설 시설장 및 감염관리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관내 확진자 중 60세 이상 감염취약층의 비중은 32%(6,880명)이며, 사망자 중 고위험시설 입소자의 비중은 39%(11명)로 나타나고 있어 군은 코로나19 감염 시 피해가 큰 고령자 등 고위험군을 중점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감염취약시설 감염예방의 중요성 △보호장구 착용 방법 △응급키트 활용 예시 △올바른 검체 채취 방법 등 실제 현장에서 적용·응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 교육으로 진행해 시설 내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앞서 군은 요양시설 중심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감염 취약층(고령자 등) 보호 강화 조치로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선제검사를 진행 중이며, 시설 내 간호 인력이 자체적으로 검체를 채취할 수 있는 협력 시스템을 구축했다. 보건소는 이번 교육이 감염취약시설의 감염 예방 중요성을 시설 관리자들에게 다시 한 번 주지시키고 올바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예산읍 신례원리(성문아파트) 도시계획도로(소로2-26호선, 소로2-30호선)를 개통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신례원리 성문아파트와 드림빌라를 진입하는 도로로 지난 1978년 4월 12일 도시계획시설(도로)로 최초 결정됐으며, 2017년부터 토지 및 지장물 손실보상을 추진해 2020년에 12월에 1차 도로를 완공하고 2021년 10월에 2차공사를 착공해 올해 6월 완료했다. 그동안 성문아파트와 드림빌라를 가기 위해서는 현대아파트와 아름채아파트 사이의 좁은 도로를 지나야했으며, 이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 등 도로이용에 불편이 있어 진입도로 개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총사업비 10억을 투입해 218m 구간에 2차선 도로를 개설했으며, 이번 도로 개설에 따라 원활한 교통흐름은 물론 주거환경 개선으로 지역주민의 생활편익이 증진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성문아파트와 드림빌라를 진입하는 도시계획 도로가 완공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도로교통 불편 해소뿐만 아니라 생활환경 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여러분의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