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대(對)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예상일을 하루 앞둔 1일 관계부처 장관들과 2시간 넘게 상황점검회의를 진행하며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점심시간을 넘긴 12시45분까지 2시간15분 동안 청와대에서 관계부처 장관들과 상황점검회의를 진행했다”며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일본수출규제 관련 내용을 보고받고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청와대와 정부는 일본이 2일 각의에서 ‘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를 결정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최악의 상황까지 상정해놓고 그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은 1일 오전 태국 방콕에서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제외조치 등을 두고 양자 회담을 했지만 서로 입장차이만 확인한 채 돌아섰다.문 대통령은 전날 이낙연 국무총리와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고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는 앞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재검토 가능성까지 열어둔 바 있다.지소미아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일본의 무리한 수출규제로 야기된 한·일 갈등을 친일과 반일로 갈라 이를 총선에 이용하려한 민주당의 정치행태가 과거 선거에서도 크게 영향을 미친 “북풍”“총풍”“병풍”“탄풍”처럼 이번에는“일풍”으로 조작하여 문재인 정권의 집권연장을 위한 총선승리 작전계획으로 둔갑시킨 것이 아닌가 묻고 싶다. 이번 사건은 문재인 정권이 정권적 차원에서 저질러진 계획으로 국민여론을 담당하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선두에서 지휘하고 민주당이 지원하며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여론결과를 종합하는 사전에 치밀하게 짜놓은 계획과 같다. 민주연구원도 이번 해명을 통해 “충분한 내부검토 절차를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부적절한 내용이 나갔다”고 여론조사 내용 자체는 인정했다. 더욱이 이번 사건이 민주당의 예상을 뛰어넘어 사건이 확대되자 민주연구원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사이에 비공개 문건이 공개적으로 유출된 경위를 두고 책임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번 사건을 두고 여·야는 물론, 집권당 내부에서조차 책임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관계 당국은 정치권의 공방으로 치부하고 말 것이 아니라 중앙선관위와 검찰이 직접 나서 문재인 정권의 총선개입 여부가 사실인지 여부를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전국 229곳의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상청의 기후전망 시나리오를 활용하여 2021~2030년 '폭염 위험도'를 5단계(매우 높음?높음?보통?낮음-매우 낮음)로 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 ※ 폭염: 일반적으로 일 최고기온이 33℃이상일 때를 폭염이라고 하고,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가 발령됨 이는 지난해* 유례없는 폭염으로 건강상·재산상 피해**가 크게 발생했고, 지구온난화로 폭염의 빈도 및 강도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자체의 기후변화 적응능력을 제고하자는 취지에서 작성한 것이다. * 평균 폭염일수: 80년대 8.2일 → 90년대 10.8일 → 2000년대 10.4일 → 2018년 31.5일 ** 연평균('11~'17년) 온열질환자 1,132명(사망 11명) → '18년 온열질환자 4,526명(사망 48명) 폭염이나 혹한 등의 '위험도(risk)*'는 2014년에 발간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제5차 보고서에 제시된 개념이며 위해성, 노출성, 취약성 간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영향 정도를 의미한다. * 위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7월 31일 전북형 청년활동수당인 ‘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으로 청년 생생카드 발급 대상자를 439명으로 최종 확정하였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들은 8월부터 매월 30만 원씩 1년 동안 청년생생카드로 도내에서 자기개발 등 역량 강화를 위해 사용한 비용을 지원 받게 된다.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은 농업, 중소제조업, 문화예술 분야에서 종사하는 경제적 정착기반이 약한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중소기업의 고용안정과 청년들의 사회 활동 증진으로지역 경 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행하게 되었다. 특히 농협, 전북은행, 하나카드 제휴로 전북 청년생생카드를 처음으로 론칭하여 신개념 청년 복지수 단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청년들은 청년생생카드를 발급받아 헬스, 도서구입, 학원결제 등 자기개발이나 사회활동을 위해 사용한 금액을 포인트 형태로 이용하고 이후 결제금액을 지원받게 된 다. 더욱이 전라북도 도내에서 사용한 금액만이 포인트 결제가 가능하여 지역과 함께하는 청년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20일 모집공고 이후 접수 인원이 꾸준히 증가하다가 7.21일 접수 마감을 앞두고는 하루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지난해 공공 부문 774개 기관이 배출한 온실가스량이 총 421만 톤으로 기준배출량 대비 19.6% 줄었다. 환경부는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대상 774개 기관의 2018년도 온실가스 배출량이 총 421만 톤CO2eq(이산화탄소 상당량)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기준배출량 502만 톤CO2eq 대비 19.6%인 98만 톤CO2eq을 감축한 결과다. 기준배출량은 각 기관별 2007~2009년 평균 배출량을 기준배출량으로 정하며 시설의 신설·증설·폐쇄 등을 반영해 매년 기준배출량을 보정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공공 부문 774개 기관이 배출한 온실가스량이 기준배출량 대비 19.6% 줄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기네스북에 등재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사진= 연합뉴스) 이러한 감축률 19.6%는 전년 감축률 18.3% 대비 1.3%p 상승한 수치며, 지난해 대상기관이 시설 개선 등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힘쓴 결과다. 또한 2018년 배출량 421만 톤CO2eq은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도’를 처음 도입한 2011년 배출량 473만 톤CO2eq과 비교하면 11%인 52만 톤CO2eq을 감축한 성과다. ‘공공부문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너울성 파도 갯골 등의 위협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 해 7월 29일 고창군 동호항에 ‘서해안 다목적 경보시설’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서해안 다목적 경보시설은 기존의 듣는 경보시설과 달리 위험경보 문자 표출 및 음성방송이 가능한 ‘보고+ 듣는’ 다목적 경보단말시설로 재난상황 시 신속한 상황 전파를 통해 해안가 주변 이용객의 대피를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전북도는 2016년부터 국․도비 2.4억원을 포함 총 4억원을 들여 부안 모항해수욕장, 고창 만돌 및 하전 갯 벌 체험장, 구시포 해수욕장에 이어 올해 동호항까지 모두 5곳에 서해안 다목적 경보시설을 확충해 왔다. 현재 전북도내에 설치된 서해안 다목적 경보시설은 전광판을 통해서는 기상청 연계정보를 활용, 기후변 동상황, 기상특보, 재난문자 등 실시간 상황을 표출해주고 있으며, 도 경보통제소와 군 재난상황실에서 직 접 육성으로 실시간 위험상황을 전파해 재난발생시 주변 이용객들의 대피를 유도하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실제 이번달 9일 밤 11시경 부안군 변산면 하섬 인근 갯벌에서 밀물에 고립된 신모씨 (27) 등 2명이 해양경찰에 구조되는 등 도내 서해안 지역
[한국방송/이두환기자] 194개국 7500여 명 참가로역대 최대 규모로 17일간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각종 신기록들이 쏟아내면서 시민들의 성원과 관심 속에서 지난 28일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날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폐회식 문화공연은 ‘아름다운 순환(Circle of Life)’이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남도의 계절미와 인간의 생애주기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옴니버스 판타지극으로 진행됐다. 폐회식 연출 이미지 ‘사랑별빛’. (사진=조직위 제공) 남도의 가사문학인 ‘성산별곡’ 속 사계절의 정취와 풍류를 모티브 삼아 남도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새봄으로 이어지는 풍경 속에 삶의 순환을 보여준 폐회식 공연은 남도의 창과 100인의 소리꾼 등의 열연으로 세계인의 공감을 얻어냈다. 한국 춤의 거장인 국수호 안무총감독을 비롯해 광주시립발레단의 최태지 단장, 이상봉 조명감독 등이 참여한 폐회식 문화공연이 끝나고 오후 10시 40분부터 남부대 주 경기장에서 공식 폐회식 행사가 진행됐다. 17일간 광주의 뜨거운 열정과 경쟁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관람객들은 당시의 감동을 되새겼다. 194개국 최대규모 선수단, 풍성한 기록 광
[전북/이두환기자]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이 7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전북‧전남‧광주지역에서 다양한 버스킹 행사를 추진한다. 특히, 전북․전남․광주 지역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사업단과 청년 예술가들을 연계해서 진행한다. 그간 전통시장의 행사에는 전통가요, 품바 등의 한정된 장르가 주를 이루었으나, 팝, 재즈, 뮤지컬, 비보잉 등 다양한 장르의 진입을 시도해 전통시장에 새로운 풍경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 전북 무주의 반딧불 야시장에서는 8월 3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싱어송라이터 EUNO, 소리보부상 이희정밴드, 가야금앙상블 월향 팀이, 같은 날 ▲ 전남 무안의 황토골 토요야시장에서는 오후 7시부터 퓨전앙상블 블랑, 뮤지컬 샘플러 듀오 뮤랑극단, 인디국악 수향, 국악디즈니 다다 팀이, ▲ 광주 송정역시장에서는 오후 6시 30분부터 싱어송라이터 조재희, 재즈밴드 크림, 비보이 잭팟크루가 특설무대에 오른다. 이 밖에도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마지막 주 수요일인 7월 31일에도 ‘친구와 함께, 청춘마이크’라는 주제로 전북, 전남, 광주지역에서 다양한 청춘마이크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 전북에서는 오후 5시 30분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블렌트는 27일 한강공원에서 개최한 무박 2일 걷기대회 ‘2019 한강나이트워크42K’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한 프로그램으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 2019 한강나이트워크42K는 42km, 25km, 15km 총 3개 코스로 구성됐다. 올해 4년차를 맞는 이 행사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야간 걷기 행사이며 스포츠와 문화행사가 결합된 새로운 콘텐츠를 표방하고 있다. 연인, 동료, 가족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참가했다. 한강의 다채로운 모습을 즐기는 참가자부터 친구들과의 추억을 만드는 참가자,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참가자 등 다양한 면면의 참가자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주최 측 추산 약 1만 명의 참가자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는 특별히 ㈜신원의 어반 유틸리티 웨어(urban utility wear) 브랜드 ‘파렌하이트’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파렌하이트는 참가자 전원에게 재귀 반사 기능이 들어간 브랜드 로고 티셔츠를 증정해 안전한 야간 행사 운영을 도왔다. 또한 전속 모델 장기용의 응원메시지 영상을 공개하고 포토존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블렌트는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천정배 의원은 오늘 30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는)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를 취하는 즉시 GSOMIA(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를 파기하겠다는 의사를 지금 당장 명확하게 일본에게 전달하고, 국제사회와 우리 국민들에게도 공표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천 의원은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배제를 결정한다면, 이것은 한국을 안보상 믿을 수 없는 사실상의 적국으로 규정하고, 경제전쟁을 선전포고 하는 것”이고, “일본이 우리나라와 경제전쟁을 계속하겠다면서, 우리와의 군사협력을 지속하겠다는 것은 넌센스 중의 넌센스”라면서, “일본의 경제전쟁을 억제시키기 위해서라도 (GSOMIA 파기 공표는) 꼭 필요하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날 회의에서 천 의원은 “일본이 강제동원과 관련된 과거사 문제를 그 자체로 해결하는 것을 넘어서서 경제보복에 나서서 반도체 필수 소재 수출규제를 강화한 것은 한일 간의 우호협력관계를 무너뜨리는 일본의 계획된 도발이자, 경제적 침략행위”라고 비판하면서, “한국정부와 국민이 극력 반발하고 있음에도 일본 정부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사안의 범위를 안보상의 신뢰 문제로까지 넓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역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시니어의사 채용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상 경험이 많고 사명감 있는 시니어의사의 전문성이 지역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지속적인 의사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의사 인력확보가 어려워진 보건소까지 포함해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시니어의사 지원체계를 마련해 ▴시니어의사 모집 ▴의료기관 등과 매칭 ▴지역 의사 커뮤니티 활동 지원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한다. 먼저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은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의 시니어의사 신규 채용 및 고용 유지를 장려하기 위해 기관에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4월 18일(금)부터 5월 9일(금)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조건*에 맞는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보건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 시니어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4.18.(금)「코리아즈(KOREAZ) 서포터즈」 제5기 발대식을 외교부 18층 서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외교부는 32명의 청년들을 서포터즈로 임명했다(내국인 16명, 외국인 16명). ※ 코리아즈(KOREAZ) :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공공외교 사회관계망 영문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 서빈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서포터즈로 선발된 청년들이 한국의 외교정책을 소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포터즈들이 한국의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5기 KOREAZ 서포터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요 외교행사 및 공공외교 현장 취재 ▴개인별·팀별 디지털 공공외교 콘텐츠 제작 ▴디지털 글로벌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있어 국내외 청년층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우리 외교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의무자는 학원 수강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17일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병무청 앱인 이(e)-병무지갑에서 '수강료 할인 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전송하면 되고 대상 학원 목록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 최규석 병무청 차장이 이유연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오른쪽)과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학원총연합회와의 이번 협약은 청년층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디지털 협업과 두 기관의 상호협력체계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최규석 병무청 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병역이행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병무청 병역자원국 정보기획과(042-481-2652)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은 국민들이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의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기상청이 해당 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카카오톡 앱 메시지로 직접 전달하는 바, 가족 또는 지인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폭염 위험수준과 대응 요령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부모님 거주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미리 확인해 외출 일정을 조정하거나 동행하는 등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고 소통을 강화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폭염이 이어진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관광객들이 양산과 모자로 햇빛을 가리며 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9.11 (ⓒ뉴스1)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서 2015~2024년은 기록적으로 따뜻한 10년을 기록했고, 2024년 전 지구 평균 표면온도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55℃ 상승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또한 전국 평균 폭염일수가 30.1일이었고, 이에 따른 온열질환자는 3500명을 넘는 등 피해가 컸다. 이는 최근 기록적인 더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가보훈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공헌한 4·19혁명 민주 영령들을 기억하고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거행한다고 18일 전했다. '4월은 언제나 빛난다'라는 주제로 거행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상, 국민의례, 헌화·분향, 경과보고, 추모 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의 순으로 45분 동안 진행한다. 4·19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 민주묘지를 찾은 인창고 교사와 학생들이 동문 묘소에서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념식은 대구 2·28민주운동, 대전 3·8민주의거, 마산 3·15의거로 이어져 4·19혁명에 다다른 민주주의의 여정과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영상으로 시작한다. 국민의례에 이어 4·19혁명 참여 대학교(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후배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의 애국가 선창 뒤 4·19혁명 관련 보훈단체장들과 4·19혁명 참여 고등학교(대광고, 동성고, 중앙고) 후배 학생들이 4·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추경예산안 5조 112억 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으로 통상리스크 대응 지원, 민생회복지원, AI 등 신기술 대응 지원 등 3대 분야를 중점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미 상호관세 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통상리스크 대응을 중점 지원한다. 미국 관세 품목 업종을 영위하거나 대미 수출을 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 원을 올해 한시적으로 신설하고, 금리우대, 거치기간 및 만기 연장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수출국 다변화와 신시장 진출 등을 위한 자금 1000억 원과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자금 5000억 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서 신용보증기금 3조 3000억 원과 기술보증기금 1조 2000억 원 등 모두 4조 5000억 원 규모의 '위기기업특례보증'을 신설할 예정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에도 898억 원을 추가 투입, 수출 중기의 글로벌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청각장애인이 식품·의약품 등을 구매하고 사용할 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제공 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위한 법적 근거와 표시방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제품의 용기나 포장, 첨부문서에 표시된 QR코드, 바코드 등을 휴대폰 등으로 인식하면 제품의 정보를 음성 및 수어 영상으로 변환시켜 주는 전자적 표시 <식품> 식약처는 ’23년부터 식품 등에 점자로 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23.12.14. 시행)하고 식품의 다양한 용기·포장 재질과 형태에 따른 세분화된 점자 및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기준을 담은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 제·개정하고 있다. 또한, ’24년 기준 식품 관련 전문용어 200여 개를 수어로 개발하여 식품표시 관련 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점자 표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