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국내 원료의약품의 일본 수출을 지원하고 한·일 양국 간 의료제품 분야 상호협력 증진을 위해 ‘한·일 민·관 공동 심포지움’을 23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은 지난해 식약처·후생노동성 간 체결한 의료제품 분야 협력각서(MOC) 후속조치로 국내 원료의약품의 일본 수출확대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양국 정부와 제약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양국 의약품 최신 규제동향 ▲의약품 GMP 규제 현황 ▲의료기기 허가·심사 제도 ▲신약 개발 동향 ▲약가정책 ▲의료기기 산업동향 등이다. 이날 행사에 우리측은 김관성 의약품안전국장, 한국제약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관계자와 소속 회원사 등이 참석하며, 일본측은 후생노동성 모리 카즈히코 심의관,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일본토미나가 토시요시 수석심의역(役) 및 일본제약협회, 일본의료기기협회 관계자와 소속회원사 등이 참석한다. 식약처는 6월 24일 주일한국대사관 주최로 개최되는 ‘한·일 제네릭 제약포럼’에도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내 원료의약품 제조사와 일본 제네릭의약품 제조사 간 우호적 협력관계 초석을 다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군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일어날지 모르는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서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해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 주고, 북한이 도발하면 평소에 훈련한 대로 초기에 강력하게 응징해서 그 대가가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격려 오찬 자리에서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 제재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면서 북한의 반발이 예기치 않은 도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격려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우리가 북한의 도발이 두려워서 또 다시 과거처럼 도발과 보상이라는 패턴을 반복하게 된다면 북한의 비핵화는 멀어지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도 기대할 수 없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서 북한이 변화의 길을 택할 때까지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우리 군의 빈틈없는 군사 대비 태세와 강력한 억제력”이라
(한국방송뉴스(주)) 골프장 서비스 개선을 위한 ‘골프장 대표자 연석회의’를 지난 22일 해피니스 골프장에서 개최해 국내외 골프 관광객 유치 방안을 협의했다고 23일 전라남도가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전남지역 골프장 대표 및 임원진 30여 명이 모여 골프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서비스 개선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한 상호 정보를 교환했다. 특히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등 국외 골프 관광객 유치 방안도 논의했다. 전라남도는 지금까지 골프산업 육성을 위해 남도골프 관광상품을 개발해 운영하고, 전국 규모 골프대회 개최를 지원해왔다. 또한 해외 골프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여행사, 골프장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국 상해, 북경, 청도 등 중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골프 동호회와 골프 관련 언론인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해 왔다. 골프시장은 이미 공급 과잉시대로 공급자 중심 시장에서 수요자 중심 시장으로 전환되면서 서비스 경쟁으로 골프장 운영 구조가 급격히 변하고 있어 이런 시장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골프업계의 다양한 자구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이번 회의에서 골프장 이용객에 대한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한국방송뉴스(주)) 전남의 전기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전력 그룹사들이 입지한 빛가람혁신도시를 전기자동차 중심의 에너지시티 모델로 조성하고, 인근에 연구시험 기반을 갖춰야 한다는 제안이 쏟아졌다. 전라남도는 23일 전력 그룹사와 연계한 ‘전남 전기자동차 산업 육성방안’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빛가람혁신도시 소재 한전KPS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날 워크숍은 녹색에너지연구원 등이 주최하고 전라남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동 후원했다. 산학연관,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전기자동차 산업육성 방안’을 주제로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전략, V2G 기술개발 및 동향, 에너지기술 수용성 제고, 전기자동차 산업화 촉진 및 전기자동차 산업 동향과 전망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남이 미래 전기자동차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전기자동차 부품 및 소재 산업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신산업을 전남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전남의 전기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에너지신기술의 집약체인 에너지저장장치(ESS), 모터, 전장품 등 핵심 부품 관련 산업을
(한국방송뉴스(주))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을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2016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을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하여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하여 바이오의약품 분야 세계 석학 및 규제당국자들과 지식·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해에 이어 2회째다. 올해는 해외 바이오의약품 규제 전문가 50여명을 비롯하여 정부·제약업계·학계 전문가 등 2,000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분야 최대 행사로 치뤄진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특별 전문가 초청 강연 및 백신,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 분야별 포럼 ▲국내 개발 제품 수출지원을 위한 특별행사 ▲바이오의약품 분야 국제회의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 국내·외 특별 전문가 초청 강연 및 바이오의약품분야 포럼에서는 글로벌 제약 강국 육성 및 진출지원 전략과 바이오헬스케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백신, 세포·유전자치료제, 유전자재조합 등 바이오의
(한국방송뉴스(주)) 국내 원두커피 리테일 시장 1위기업 (주)쟈뎅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아이스 커피로 즐기기 좋은 원두 ‘클래스 와일드 케냐 블렌드(CLASS Wild Kenya Blend)’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쟈뎅의 원두커피 브랜드인 클래스(CLASS)에서 새롭게 출시한 ‘와일드 케냐 블렌드’는 아프리카 커피 생산국 중 품질 관리가 가장 뛰어난 케냐산 생두를 90% 비율로 블렌딩한 원두 제품이다. 케냐 원두는 묵직한 바디감에 초콜릿의 쌉쌀함과 단맛이 균형을 이루고, 특히 청량감 있는 산미로 여름철 아이스 커피로 즐기기 좋다. 신제품 ‘클래스 와일드 케냐 블렌드’는 쟈뎅만의 전문적인 로스팅 기술과 블렌딩 노하우를 적용해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원두로 케냐 산지 본연의 산미와 바디감을 극대화했다. 아이스 원두커피로 즐기기 좋은 깔끔함과 청량감을 느낄 수 있으며, 특유의 섬세한 끝 맛까지 느낄 수 있다. 가격은 227g 기준 9,980원이며 전국 대형마트 및 소셜커머스, 온라인 쇼핑몰 ‘쟈뎅샵’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쟈뎅 신현상 연구개발실 부장은 “최근 더워진 날씨로 콜드브루 등 차갑게 즐기는 커피 트렌드를 반영해 아이스 커피에 가장 최적화된 원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김연아 등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와 대한민국 동계스포츠 국가대표선수들의 모습이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 7월호에 특별 화보로 실렸다. 사진은 조세현 홍보대사(사진작가)가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 =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김연아 등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와 동계스포츠 국가대표선수들의 모습이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 7월호에 특별 화보로 실렸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2일 “평창 홍보대사인 조세현 사진작가의 재능기부로 찍은 김연아와 이규혁, 정승환 등 동계스포츠 스타 홍보대사들의 특별한 사진이 마리끌레르 패션 매거진의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일반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평창대회 홍보대사들이 2016 리우 하계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하고, 약 600일 남은 차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알리기 위해 제작된 것이다. 이 화보엔 지난 시즌 세계 1위를 제패한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를 비롯해 아시아선수 최초로 메달권에 진입한 스켈레톤 윤성빈과 밴쿠버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이정수, 2009년 최연소 프리스타일 스키 모글 국가대표에 선발된 유망주 최재우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앞으로 정부는 김해 신공항 건설이 국민들의 축하 속에서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 자문위원들과 ‘통일대화’의 시간을 가진 자리에서 “의뢰를 받은 외국의 전문기관은 모든 것을 검토한 결과 김해공항을 신공항급으로 확장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고 결론을 내렸고 정부도 이러한 제안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제안은 경제적으로도 많은 예산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김해공항을 확장할 시에 기존에 우려되었던 항공기 이착륙 시 안전 문제나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 수요 문제에 대해서도 기존에 고려되지 않았던 V자형의 신형 활주로와 대형 터미널 건설을 통해서 처리능력을 대폭 확대하면서 안전 문제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여러 지역에서 신공항 건설을 갈망해 왔는데 작년 1월에 신공항과 관련된 지자체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외국의 최고 전문기관을 선정해 용역을 의뢰하고 그 결과에 따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정부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결과 최적 대안으로 평가된 김해 신공항 건설방안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조치를 취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2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영남권 신공항 후속조치 관계장관회의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회의에서 국토교통부는 영남권 5개 시·도지사의 합의에 따라 세계적 권위를 가진 공항전문기관인 프랑스의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ADPi)에 용역을 의뢰한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결과와 향후 후속조치 계획을 보고했다. 김해 신공항 건설방안은 새로운 활주로 1본과 국제여객 터미널 추가 신설을 통해 김해공항을 연간 3800만 명의 처리능력을 갖춘 공항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또한 새로운 활주로 건설을 통해 그간 김해공항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안전문제를 해소하고 미래 항공수요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여객처리능력을 확보함으로써 김해 신공항은 명실상부한 영남지역의 거점공항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권 신공항에 대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벌여온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통일과 함께’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통일과 함께’하는 국회의원 위촉을 진행하였다. 추진위에서 진행하는 ‘통일과 함께’하는 국회의원 위촉은 여야와 진영, 이념을 떠나 대한민국 통일을 염원하는 모든 의원이 동참하고 전국적 통일 공감대를 이끌기 위한 캠페인이다. 또한 현재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세대, 계층, 지역 등의 분열을 화합과 상생의 길로 이끌기 위한 슬로건이기도 하다. 이번에 ‘통일과 함께’하는 국회의원으로 위촉된 의원들은 경기 의정부을의 홍문종, 강원 속초·고성·양양의 이양수, 경기 동두천·연천의 김성원 의원이다. 이들은 모두 대한민국 통일과 밀접히 관련 있는 지역의 국회의원들로서 통일을 바라는 마음도 각별하다. 또한 국민의 대표 국회의원으로서 분열된 대한민국의 현실을 극복하고 화합의 길을 열어 ‘통일과 함께’라는 슬로건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직장인, 자영업자, 사회지도층, 종교인, 사회 활동가, 자선사업가, 기업가 등 누구라도 통일을 염원하고 바라는 사람들이면 ‘통일과 함께’하는 사람들로 위촉할 예정이다. 또한 ‘통일과 함께’하는 대기업, 공공기관, 자영업 사업장 등도 모두 위촉을 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인천공항을 필두로 전국 주요 공항에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가 공항 이용 시 우선출국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 또한 수도권 내 연립주택·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주변 시세 대비 90% 수준의 보증금으로 임대하는 '든든전세' 입주자 선정 시 신규 출산가구에 대한 우대도 강화한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1일 '제10차 인구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저출생대책 주요과제 추진계획 및 추가 보완과제'를 발표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어렵게 만들어진 출산율 반등의 모멘텀이 지속되도록 저출생 대응에 보다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초고령화에 대처하기 위해 계속고용 기반구축, 노후소득 강화 등 구조적 대응 노력에 더하여 'Age-Tech' 시장 육성 등 새로운 성장기회도 적극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는 전통실버산업과 첨단기술이 융합된 Age-Tech 중에서 돌봄로봇, 웨어러블 및 디지털의료기기, 노인성질환 치료, 항노화 및 재생의료, 스마트 홈 케어를 5대 중점 분야로 선정해 집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는 수입산 저가 제품에 대한 국내 산업 보호와 통상방어기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1987년에 설립된 무역위원회를 역대 최대폭으로 확대 개편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무역위원회를 현재 4과 43명에서 6과 59명으로 확대하는 '무역위원회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1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으며, 1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무역위원회 확대 개편은 전세계적인 공급과잉에 따른 저가 제품의 국내 유입 확산 등으로부터 국내 산업을 보호하고 통상방어기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경기도 평택항에 철강 제품이 쌓여 있다.2025.3.11(사진=연합뉴스) 이번 개편은 1987년 무역위원회 설립 이래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1995년 1월 세계무역기구(WTO) 출범에 대비한 5과 52명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로서, 최근 급증하는 덤핑·지재권 침해 등 불공정무역행위 조사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덤핑조사 기법을 고도화하는 등 무역구제기능의 양적·질적 향상이 기대된다. 세부적인 조직개편 내용에 따르면, 무역위원회 사무기구인 무역조사실에 '덤핑조사지원과'와 '판정지원과'를 신설하고, 조사 전문인력 등 총 16명을 증원하면서 기존 4과 체제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국민이 전국 빈집 현황을 쉽게 확인하고 활용 방안을 공유할 수 있도록 개편한 '빈집애(愛)' 누리집을 오는 12일부터 운영한다. 이에 그동안 기존 빈집 실태조사 정보를 제공하던 '소규모&빈집정보알림e'에서 빈집 부분을 분리해 전국 빈집 현황과 지도, 정비 실적, 활용 사례 및 주요 정책 설명자료 등을 제공한다. 특히 민간에서 빈집 거래가 활성화되도록 빈집 소유자가 지자체에 빈집 매매·임대 의사를 밝히면 누리집에서 해당 빈집의 목록을 공개하고, 수요자가 매물 목록을 확인 할 수 있도록 하는 '빈집 거래지원 서비스' 개발도 검토 중이다. '빈집애(愛)' 누리집 이번에 개편한 '빈집애(愛)'는 특히 주요 서비스 중 하나로 지난해 전국 지자체에서 실시한 지난해 빈집 현황조사 결과를 지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한 빈집 재정비에 참고할 수 있도록 지자체 빈집 정비실적을 공원·주차장·편의시설 등 유형별로 공개하고, 주요 빈집 정비 전후 사진, 사업 위치 및 주요성과 등 빈집 활용사례를 공개한다. 빈집 정책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법적 근거, 정비사업, 정비계획 등 빈집 정책 정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11일 복합 해양오염사고 대응역량 강화 및 민·관 협력체계를 보다 효과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해양경찰청, 해양환경공단, 방제업협동조합 등 3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제3차 방제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 ▲ 해양오염 방제 정책 및 제도 개선 ▲ 해양오염 방제 훈련 강화 ▲ 해양오염사고 공동대응 체계 구축 ▲ 민·관 협력 발전 방안 등을 다뤘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복합 해양오염사고 위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양환경공단과 민간 방제업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민간 자원의 적극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 최근 5년간(’20~’24년) 해양오염사고 연평균 254건, 평균 유출량 345.5㎘ 송영구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오늘 회의를 통해 각 기관과 민간 방제업체가 더욱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며, “향후 해양오염사고에 대한 빠르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국가 방제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 고 밝혔다. 완도해역, LNG 운반선-화물선 충돌사고 울산해역, 케미컬운반선 폭발‧화재사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는 10일 오후 5시 부로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해당 시도는 11일 새벽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는 바, 5등급 차량 운행제한·공공부문 차량 2부제·사업장 가동률 조정 등을 실시한다. 한편 해당 지역의 고농도 상황은 전일 잔류 및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어 발생했으며,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을 충족했다.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발령된 1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 전광판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나타내고 있다. 2025.3.11 (ⓒ뉴스1) 먼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지역 중 인천 지역의 석탄발전시설 4기에 대해 상한제약(출력 80%로 제한)을 하고, 해당 시도에 있는 민간과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사업장과 공사장에서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또한 폐기물소각장 등 공공사업장을 포함한 비상저감조치 시행지역에 있는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에서는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 개선 등의 조치를 한다.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조정, 방진덮개 씌우기 등 날림먼지를 억제하고 도심 내 도로 물청소를 강화한다. 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금융위원회는 상장지수집합투자기구(ETF)의 부동산 직접펀드 투자를 허용하고 대체투자자산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는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 등에서 의결됐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부동산 등 실물자산에 투자하려는 투자자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ETF의 상장 재간접리츠 및 부동산·리츠 ETF 투자를 허용한다. 현행 자본시장법은 과도한 보수수취 및 복잡한 상품 개발 등을 방지하기 위해 펀드가 재간접펀드에 투자(소위 '재재간접' 또는 '복층 재간접' 투자)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실물투자 상품의 다양성이 부족해 투자자 선택권이 제한된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ETF 935개 중 부동산·리츠 ETF는 13개(국내투자 5개, 해외투자 8개)로 1.4% 수준에 불과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ETF가 상장 재간접리츠 및 부동산·리츠 ETF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다만, 3단계 구조인 '재재간접'을 넘는 4단계 이상 구조는 허용되지 않는다. 운용주체의 과도한 보수수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ETF와 투자대상자산의 운용주체가 동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 과정에서 쓰고 남은 폐열·폐가스·폐액 등 공정부산물을 다른 기업이 다시 자원으로 순환이용하는 산업단지 내 기업 간 연계 프로젝트에 41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산업단지는 집약적인 공간에 다수의 기업이 밀집되어 있어 한 기업이 쓰고 남은 자원을 다른 기업들이 다시 활용하기 유리한 요건을 갖추고 있다. 공정 부산물을 폐기물이 아닌 순환자원으로 활용해 기업의 경쟁력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광주 하남 산업단지 전경. 2021.8.11. (ⓒ뉴스1) 산업부는 2005년부터 생태산업단지(현재 105개)를 지정해 왔으며, 기업 간 자원의 순환이용을 늘리는 생태산업개발(Eco-Industrial Development, EID) 사업을 통해 기업의 다양한 재자원화 설비 도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사업 참여 신청에는 산업단지에 입주한 1개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이 포함돼야 하며, 선정된 과제는 재자원화 설비 구축, 온실가스 감축성과 산정에 필요한 자금을 사업별 70% 내에서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생태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이 참여하거나 사전타당성 연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