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유영재 기자] 부천오정경찰서(서장 박동수)는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하여 ‘오정누리봄’이라는 모금운동을 추진 중으로, 현재까지 기부금 100만원을 적십자사에 기탁하여 강력범죄 피해자를 지원하고 있다‘오정누리봄’이란 “세상(누리)을 봄처럼 늘 희망으로 만들어 가는 오정경찰”이라는 뜻으로, 경조사 후 직원들에게 음료제공 등의 답례를 하는 대신 도움이 필요한 범죄 피해자를 후원해 주는 부천오정경찰서 모금운동이다. 금년 3월 초부터 시작한 모금운동에 딸 돌잔치를 한 정효원 경사가 2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장녀 결혼식을 치른 남옥현 경위가 30만원을 기부하고, 공무집행방해 피해자인 최영하 경장이 공탁금 50만원을 기부하여 현재까지 총 100만원이 모금됐다. 오정서는 모금된 100만원을 적십자사로 기탁하여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폭행치사로 사망한 피해자의 유족에게 50만원을 지원했다. 경조사 후 기부를 한 남옥현 경위와 정효원 경사는 “특별한 날을 더욱더 의미 있게 보낸 것 같아 뿌듯하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최영하 경장은 “공무집행방해 피해로 인한 공탁금을 다른 피해자를 위하여 사용 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오정서는
[한국방송뉴스/유영재 기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안센터(센터장 강남여 교수)가 부천지역 최초로 백내장 인공수정체삽입술 연 1,000례를 달성했다. 지난 5월 24일 부천성모병원 성요셉관 대강당에서 권순석 병원장, 이윤헌 영성부원장, 김희열 진료부원장, 최대식 행정부원장, 강남여 센터장 등 100여 명의 교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백내장 인공수정체삽입술 연 1,000례 돌파를 축하하는 기념식이 개최됐다. 부천성모병원 안센터는 1984년 3월 개설된 이래 수많은 기록을 남기며 부천 지역을 넘어 경인서부지역의 눈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2012년 12월 인천과 부천을 비롯한 경인서부지역 최초의 안센터로 개소했으며, 현재 4명의 분야별 전문의와 전공의, 검안사를 비롯한 총 20명의 전문의료 인력이 소아안과 및 사시 클리닉, 각막 질환 및 건성안 클리닉, 녹내장 클리닉, 망막 및 초자체질환 클리닉, 백내장 클리닉 등 5개의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부천성모병원 안센터는 연 1,000례에 달하는 백내장 인공수정체삽입술을 비롯하여 사시, 녹내장수술, 인공수정체 공막고정수술 등 연간 총 2,000례에 달하는 안과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백내장수술의 경우 현
(한국방송뉴스(주)) 환경부는 2017년 1월 28일 시행을 앞둔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이하 수질수생태계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오는 26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조류 피해 예방조치의 내용, 수생태계 복원계획과 비점오염원 관리 종합대책의 수립 절차, 측정기기 관리대행업의 등록, 물놀이형 수경시설 관리, 공공폐수처리시설 관리 개선 등 ‘수질수생태계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를 다루고 있다. 법률 개정에 따라 관련 절차와 세부내용을 규정하면서, 수질원격감시체계(TMS, Tele Monitoring System) 관리 등 그간 개선이 필요했던 부분도 함께 보완했다. 조류 피해 예방 조치의 주요 내용을 보면, 환경부 장관이 공공수역관리자 또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에게 비상방류 또는 조류제거 요청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먹는물 안전을 위해 취·정수시설 관리자에게 조류 피해 예방 조치 명령이 가능하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수생태계 복원계획 및 비점오염원 관리 종합대책의 내용과 수립 이행 절차 등을 규정하여 계획의 수립과 이행을 체계화했다. 수생태계 복원계획은 사업 우선순위와 연도별 추진계획, 재원조달계획 등을 포
(한국방송뉴스(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지난 19일(목)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6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미국·중국·인도 등 세계 주요 15개국과 EU, EEC(Eurasian Economic Commission), WTO 등의 무역구제기관 대표와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홍순직 무역위원회위원장, 국내·외 기업 관계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국제포럼은 2001년부터 한국이 개최하는 무역구제 분야의 대표적인 포럼으로 선진국과 개도국의 무역구제기관장이 함께 모여, 반덤핑·상계관세, 세이프가드 조사 등 무역구제제도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용 방향에 대한 논의를 통해 제도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홍순직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시장수요 침체의 장기화로 글로벌 경제의 복원력(resilience)이 매우 낮은 상태에서, 경기불황 등 수요 감소로 특히 세계 철강시장이 공급과잉에 진입하자, 각국들이 철강 산업보호 반덤핑정책을 강화하고 있는데 우려를 표명하고 오늘 포럼에 참석한 반덤핑기관 수장들이 자국의 반덤핑정책이 공급과잉산업의 구조조정 왜곡 및 세계 교역 저해 요인이 되지 않도록, 공정
(한국방송뉴스(주)) 진천군은 지난 4월 14일 취임한 송기섭 진천군수가 향후 2년간 군정을 이끌어 갈 군정목표 및 군정방침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추진 중인 지역발전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 의지와 함께 진천시 건설을 위해 약속한 공약의 충실한 이행에 중점을 두고 군정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군은 더 큰 진천 발전을 위해 ‘행복 가득한 명품도시 생거진천’으로 군정목표를 정했다. 인구, 공간, 도로, 산업경제, 문화관광, 환경녹지, 교육, 사회복지 등 진천이 풍요롭고 더 행복해 지는 명품도시 생거진천의 스토리를 써 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행복 가득한 명품도시 생거진천’을 실현하기 위해 위민·열린·책임행정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선도하는 창조경제 △경쟁력 있는 강한 농촌 △함께하는 평생복지 △꿈과 희망의 문화교육도시 등 5개 군정방침을 제시했다. 군은 앞으로 행정기관은 물론 군계, 도로변, 공공시설물 등을 이용해 군정목표 및 군정방침을 군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에 확정한 군정목표 및 군정방침은 잔여임기 2년간의 로드맵은 물론 15만 인구를 수용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한 ‘2016 테헤란 한국 우수상품 전시회’가 현지시간 23일부터 3일간 이란 테헤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이달 초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국빈방문에 이은 대규모 후속사업으로 양국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의 이란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추진했다. 이란 정부는 당초 차관급(무역청장)에서 부통령으로 축사인사를 격상, 순방 이후 대폭 높아진 한국과의 경제교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란은 경제제재 해제를 계기로 중동 제일의 제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국가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기술 개발, 정보화를 통한 제조업 기반 확충에 힘쓰고 있다. 또한, 에너지.플랜트 분야 해외와의 협력 강화와 보건의료.문화.ICT 등의 육성까지 꾀하고 있어 이란시장 선점을 위한 주요국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소레나 사타리 이란 과학기술부통령도 개막식 축사에서 “이란 정부는 한국과 같은 산업 강국이 이란 연구개발과 첨단기술에 투자해, 함께 해외시장에 진출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우리 우수 제조기업의 이란시장에 대한 적극적 관심을 요청했다. 이번 전시회는 이란의 이러한 산업화 움직임에 발맞춰 산업.자본재 기업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경찰청과 NICE평가정보(주)는 실종자 신속발견 시스템 구축을 위해 ’16. 5. 23. 15:00 경찰청 제2회의실에서 업무협약 체결 실종아동의 날(5. 25)을 앞두고 실종아동 신속발견에 큰 도움 기대 대부분의 실종사건이 현장에서 발견되고, 살인 등 강력범죄 사건으로 전환되는 사례는 많지 않지만, 최근 보도된 ‘안양 20대 여성 실종사건’이나 ‘평택 실종아동 사건’과 같이, 실종사건이 강력범죄 사건으로 전환되는 경우 국민 불안이 증대하는 등 사회적 파급력은 상당함 이에 따라, 범죄위험에 노출된 실종자의 안전한 가정복귀를 도모하기 위한 경찰의 적극적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중임 경찰청은 ‘11년 5월부터 NICE평가정보(주)와의 협업을 통해 실종자의 ’신용조회정보‘를 실종자 추적수사에 활용하여, 실종아동 및 가출인 91명을 찾는 성과를 거두어 왔고(붙임 사례 참고),금년 3월부터는 장기실종사건에 대한 지방청 중심 실종수사체계를 구축하여, 이에 따라 실종자에 대한 추적수사를 위한 신용조회 활용 수요도 증가하고 있음 그러나, 그간 신용조회정보 접근 권한을 경찰청만 가지고 있어 일선 경찰서는 경찰청을 거쳐서
(한국방송뉴스(주)) 앞으로 시군 간 재정격차는 줄고, 시군 조정교부금 등 자치단체 간 재원조정제도의 형평화 기능이 정상화된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자치단체장, 지방공기업, 학회, 민간 전문가 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6년도 지방재정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발표한 ‘지방재정 형평성·건전성 강화’ 방안의 세부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군 간 재정격차 해소 등 재정형평화를 위한 조정교부금 제도 취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시·군 조정교부금 제도를 개선한다. 시군 조정교부금은 道 내 시군 간 재정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재원(「지방재정법」 제29조)으로, 도세의 27%(50만 이상 시는 47%)를 인구수(50%), 징수실적(30%), 재정력지수(20%)를 기준으로 시·군에 배분한다. 그런데, 재원의 80%가 인구수와 징수실적을 기준으로 배분되어 재정여건이 좋은 자치단체에 더 많이 배분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어 제도 목적에 부합하도록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조정교부금의 배분기준 중 인구·징수실적 반영비율(80%)은 낮추고, 재정력지수 반영비율(20%)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선하되, 재정력지수 반영비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추도식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더불어민주당이 20대 총선 승리로 원내 제1당에 오르고, 부산·경남 지역에서 선전하며 지난해 연이은 선거 패배와 문재인 전 대표 체제 위기 속에 침울하게 치러진 추도식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아들의 눈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아들 건호씨(가운데)가 23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7주기 추도식에서 아버지의 생전 영상을 보며 눈물을 닦고 있다. 왼쪽부터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아들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 노씨, 권양숙 여사. 김해=연합뉴스◆노무현·김대중 정신 강조, 통합 초점 추도식에서는 최근 야권 분열상을 반영하듯 통합이 강조됐다. 야당 텃밭인 호남의 민심이 더민주와 국민의당 두 야당으로 분열된 만큼 노 전 대통령과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질성을 부각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해찬 의원은 추도식 인사말에서 “7주기 콘셉트는 ‘깨어 있는 시민, 행동하는 양심’으로 잡았다”고 소개했다. 깨어 있는 시민은 노 전 대통령이, 행동하는 양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5일부터 에티오피아·우간다·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한다. 사진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우간다에서 실시하고 있는 농업지도자 육성사업에서 우간다 새마을운동 지도자들이 “내가 먼저 봉사한다”는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 기회의 대륙 아프리카에 한국문화의 씨앗을 뿌리기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에 맞춰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등 순방 3개국에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공연 및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한국 소개 문화행사는 3개국에서의 ‘코리아 에이드(Korea Aid)’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영상트럭, 코리아 에이드 출범식 기념 문화공연, 순방과 연계한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한국 소개 문화행사는 현지 공관의 의견을 수렴해 아프리카인들이 좋아하는 태권도, 비보이, 케이팝(K-POP) 등이 중점적으로 소개될 수 있도록 했다. 문체부는 아프리카 3개국에서 새롭게 추진되는 이동형 개발 협력 프로젝트인 코리아 에이드에 참여, 영상트럭을 운영한다. 보건교육 영상과 한국문화 소개 영상을 상영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역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시니어의사 채용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상 경험이 많고 사명감 있는 시니어의사의 전문성이 지역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지속적인 의사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의사 인력확보가 어려워진 보건소까지 포함해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시니어의사 지원체계를 마련해 ▴시니어의사 모집 ▴의료기관 등과 매칭 ▴지역 의사 커뮤니티 활동 지원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한다. 먼저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은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의 시니어의사 신규 채용 및 고용 유지를 장려하기 위해 기관에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4월 18일(금)부터 5월 9일(금)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조건*에 맞는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보건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 시니어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4.18.(금)「코리아즈(KOREAZ) 서포터즈」 제5기 발대식을 외교부 18층 서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외교부는 32명의 청년들을 서포터즈로 임명했다(내국인 16명, 외국인 16명). ※ 코리아즈(KOREAZ) :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공공외교 사회관계망 영문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 서빈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서포터즈로 선발된 청년들이 한국의 외교정책을 소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포터즈들이 한국의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5기 KOREAZ 서포터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요 외교행사 및 공공외교 현장 취재 ▴개인별·팀별 디지털 공공외교 콘텐츠 제작 ▴디지털 글로벌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있어 국내외 청년층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우리 외교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의무자는 학원 수강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17일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병무청 앱인 이(e)-병무지갑에서 '수강료 할인 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전송하면 되고 대상 학원 목록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 최규석 병무청 차장이 이유연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오른쪽)과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학원총연합회와의 이번 협약은 청년층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디지털 협업과 두 기관의 상호협력체계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최규석 병무청 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병역이행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병무청 병역자원국 정보기획과(042-481-2652)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은 국민들이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의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기상청이 해당 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카카오톡 앱 메시지로 직접 전달하는 바, 가족 또는 지인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폭염 위험수준과 대응 요령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부모님 거주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미리 확인해 외출 일정을 조정하거나 동행하는 등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고 소통을 강화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폭염이 이어진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관광객들이 양산과 모자로 햇빛을 가리며 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9.11 (ⓒ뉴스1)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서 2015~2024년은 기록적으로 따뜻한 10년을 기록했고, 2024년 전 지구 평균 표면온도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55℃ 상승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또한 전국 평균 폭염일수가 30.1일이었고, 이에 따른 온열질환자는 3500명을 넘는 등 피해가 컸다. 이는 최근 기록적인 더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가보훈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공헌한 4·19혁명 민주 영령들을 기억하고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거행한다고 18일 전했다. '4월은 언제나 빛난다'라는 주제로 거행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상, 국민의례, 헌화·분향, 경과보고, 추모 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의 순으로 45분 동안 진행한다. 4·19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 민주묘지를 찾은 인창고 교사와 학생들이 동문 묘소에서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념식은 대구 2·28민주운동, 대전 3·8민주의거, 마산 3·15의거로 이어져 4·19혁명에 다다른 민주주의의 여정과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영상으로 시작한다. 국민의례에 이어 4·19혁명 참여 대학교(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후배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의 애국가 선창 뒤 4·19혁명 관련 보훈단체장들과 4·19혁명 참여 고등학교(대광고, 동성고, 중앙고) 후배 학생들이 4·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추경예산안 5조 112억 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으로 통상리스크 대응 지원, 민생회복지원, AI 등 신기술 대응 지원 등 3대 분야를 중점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미 상호관세 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통상리스크 대응을 중점 지원한다. 미국 관세 품목 업종을 영위하거나 대미 수출을 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 원을 올해 한시적으로 신설하고, 금리우대, 거치기간 및 만기 연장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수출국 다변화와 신시장 진출 등을 위한 자금 1000억 원과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자금 5000억 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서 신용보증기금 3조 3000억 원과 기술보증기금 1조 2000억 원 등 모두 4조 5000억 원 규모의 '위기기업특례보증'을 신설할 예정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에도 898억 원을 추가 투입, 수출 중기의 글로벌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청각장애인이 식품·의약품 등을 구매하고 사용할 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제공 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위한 법적 근거와 표시방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제품의 용기나 포장, 첨부문서에 표시된 QR코드, 바코드 등을 휴대폰 등으로 인식하면 제품의 정보를 음성 및 수어 영상으로 변환시켜 주는 전자적 표시 <식품> 식약처는 ’23년부터 식품 등에 점자로 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23.12.14. 시행)하고 식품의 다양한 용기·포장 재질과 형태에 따른 세분화된 점자 및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기준을 담은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 제·개정하고 있다. 또한, ’24년 기준 식품 관련 전문용어 200여 개를 수어로 개발하여 식품표시 관련 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점자 표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