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부동산 거래 경험이 부족한 청년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부동산 거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지원하고자 ‘주택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내에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군민은 전월세 계약 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청남도회가 추천한 전문상담가(공인중개사)를 통해 해당 매물에 대해 계약 시 유의사항 안내 및 서류 점검, 집 보기 동행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군청 민원봉사과 토지정책팀(041-339-7173)에 유선으로 사전 신청하거나 군 누리집 청년주택 안심계약 창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화 또는 대면상담을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택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는 부동산 거래 경험이 부족한 청년층과 군민을 위해 마련된 서비스로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 피해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신청과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2024년 지방하천 재해복구사업을 우기 전 준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조속한 복구를 위해 지난해 7월 집중호우 이후 피해지역에 대한 피해 조사 및 응급 복구를 시행한 바 있다. 이번 지방하천 재해복구사업은 광시면 등 관내 호우피해 사업지 7개소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3억6844만원을 투입해 진행되며, 지난해 10월 6개소에 대한 공사에 착공했고 지난해 12월 5개소를 준공했다. 또한 군은 지난 4일 남은 1개소의 사업을 발주했으며, 오는 5월 2개소가 준공 예정으로 우기 전 재해복구사업을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하천 재해의 조속한 복구와 재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올해 10곳 이내 지역을 스마트도시 조성 대상지로 선정하고 사업유형에 따라 최대 160억 원 등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17일부터 '2025년 스마트도시 조성·확산사업' 공모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인공지능 등 스마트 기술을 도시에 접목해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과 스마트도시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등이 협력해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등 총 4가지 사업유형으로 구분해 이를 추진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다. 이 중 올해 처음 공모하는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으로 스마트도시산업 육성 여건에 적합한 지역을 선정해 관계부처 등과 함께 혁신기업이 모여 스마트서비스를 개발·실증하는 선도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참관객이 '솔라시도'를 살펴보고 있다. (ⓒ뉴스1) ◆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이 사업은 스마트 거점 기능을 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 종합 도시를 조성해 스마트도시가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식물방역법상 법정 금지병인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1∼3차 사전방제 약제를 관내 사과, 배 농가에 17일부터 19일까지 무상 공급한다. 관내 사과·배 농가에 공급되는 사전방제 약제는 총 3종류로 개화전 1차 방제 ‘에스지세균박사’, 개화기 2차 방제 ‘옥싸이클린’, 3차 방제 ‘배차엔진품’이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1차 방제약제를 사과는 신초 발아 전, 배는 꽃눈 발아 직전에 뿌려야 하며, 개화기 2·3차 방제는 기상관측 정보에 근거해 읍면별 꽃 감염 위험도를 예측하고 이에 위험도가 높게 나타나는 시기에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적절한 방제 시기를 농가에 안내 문자로 발송해 방제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반드시 방제 적기에 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발병 시 손실보상 관련 증빙을 위해 살포 후 농가는 약제 방제 확인서 및 살포한 약제 봉지를 1년간 보관해야 한다. 특히 올해에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추가되며, 대표적으로 과원 출입 안내 표지판, 작업용 장갑, 2025년 사과 방제력 및 화상병 약제 살포시기 안내 홍보물을 함께 배부해 농가가 예방에 더 힘쓸 수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산불대책본부는 2025년 봄철 산불조심 대책 기간(2.1∼5.15)을 맞아 산불의 초동 진화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산불대응센터 및 삽티공원 일원에서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 3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충남지회 소속 산불전문교육 강사를 초빙한 가운데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와 산불감시원, 읍면 담당공무원 등 11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산불 진화 기술과 전문지식, 진화 방법, 안전사고 방지 등 이론교육과 산불진화 기계화 장비 시스템 사용 숙달 및 진화 차량 운용방법 등에 대한 실무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산불대책본부는 봄철 대형산불 대응을 위해 충청남도와 대형헬기(3400L급)를 공동 임차해 운영 중이며, 지상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진화차량(8대) 및 기계화시스템(4개조)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인 농산폐기물 소각 행위의 원천 차단을 위해 산불대책본부와 농업기술센터 협업으로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대형산불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논밭 태우기,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등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 여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328건의 실시간 상황 대응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군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형사사건, 화재, 실종 및 미귀가 등 총 328건의 실시간 상황에 대응했으며, 유관기관에 424건의 방범 폐쇄회로(CC)TV 영상을 제공해 사건 해결을 도왔다. 군은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선별 관제, 안전한 우리 동네 만들기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올해 상반기 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시스템을 고도화해 관제의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유관기관과의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2019년 3월 개소 이후 방범용, 차량번호 인식, 안심귀갓길 등 총 2200여 대의 방범 폐쇄회로(CC)TV를 관리·운영 중이며, 20명의 관제요원이 4개조 3교대로 24시간 연중무휴 빈틈없는 관제를 통해 군민 안전을 지키고 있다. 군 관계자는 “LH와 인수·인계 예정인 내포신도시 방범 폐쇄회로(CC)TV와 고도화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활용해 더 안전한 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열방휀스 김묘열 대표가 지난 13일 예산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열방휀스는 2009년에 설립된 휀스와 금속창호 생산 기업이며, 지난 2012년 여성기업으로 인증받았다. 김묘열 대표는 지역 인재 육성에 관심을 갖고 예산사랑장학회에도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충남도민숲 조성 공동모금에도 참여하는 등 따뜻한 나눔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김묘열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부자가 만족할 수 있고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금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희망자는 포털 사이트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검색한 후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을 통해서도 기부할 수 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한우 농가 40명을 대상으로 저탄소 축산물인증 제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축산분야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가축분뇨 온실가스 배출 감축 기술지원과 저탄소 축산물인증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저탄소 축산물인증 제도의 이해 및 인증 평가 절차 △가축사양·가축분뇨·시설관리 분야 탄소 감축 기술 △메탄 저감제 사용 요령 등이다. 저탄소 축산물인증은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 기술을 적용해 축종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10% 이상 줄인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며, 탄소 배출량 저감뿐만 아니라 한우 사육 기간 단축 등을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등을 통해 축산 농가에 저탄소 생산방식이 확산돼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축산물 유통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예산읍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3일 예산읍 복지회관 주차장에서 새마을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각 마을에 버려진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과 폐비닐, 고철, 플라스틱, 폐지 등을 기준에 맞게 분류 및 수거해 환경보호와 쓰레기 자원화를 몸소 실천했다. 또한 민간의 자율적 참여 유도와 자원순환 의식 확산에도 기여해 의미를 더했다. 곽노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숨은자원모으기행사는 깨끗한 주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활력 있는 예산읍을 만들도록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덕효 예산읍장은 “많은 분의 도움으로 숨은 자원을 효과적으로 수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원 재활용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산읍은 ‘2025∼2026 충남·예산 방문의 해’를 맞아 적극적인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이장협의회와 행정복지센터 직원 70여명은 지난 10일 예산읍 시장 및 도로 주변에 대한 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농업·농촌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농정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농어업회의소 회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예산군농어업회의소 김일영 회장과 소속 단체장, 읍면 지회장, 각 분과별 위원장 및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농정 현안에 대한 사전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참여자 질의응답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농어업회의소에서 전달한 주요 건의 내용은 △벼 병해충 예방 항공공동방제 확대 지원 △친환경농자재 지원 △외국인 근로자 주거시설 건립 △학교 모내기사업 지원 △벼재배 면적 감축에 대한 운용 방안 △사료배합기 지원 △농로 커브길 확대 포장 △친환경 농산물 판매지원 △쪽파 종구 생산 사업 지원 △농기계 임대사업소 세척장 설치요청 등이며, 해당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각 담당 부서장의 설명이 이어졌다. 이어진 참여자 질의응답은 농민의 즉석 질문에 대해 최재구 군수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질의 내용은 △친환경농산물 출하농가 육성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와의 협의 요청 △먹거리지원계획의 발전방향 제시 △딸기 유통에 따른 유통자재 통일 및 딸기연구회 개설 지원 요청 △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