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2025년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 주관으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마을 자생동아리 대상마을을 오는 3월 17일부터 4월 2일까지 모집한다. 마을자생동아리는 마을 고유의 특성에 맞는 동아리 활동을 지원해 마을의 정체성 확립 및 지속적인 마을 활성화를 유도하고 주민주도의 동아리 발굴 및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관내 마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5인 이상 동아리 중 마을만들기 활성화를 위한 마을 단위 동아리를 최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동아리 유형으로는 △마을문화복지 △마을환경개선 △마을소득 창출 등이 있으며, 군은 총 13개 동아리를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으로 선정된 동아리는 사업 진행과 관련된 회계 및 정산 등의 교육을 받고 11월 말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신청 방법은 오는 4월 2일까지 센터 누리집(https://www.yshap21.or.kr), 이메일(yshap21@naver.com) 또는 방문(예산군 예산읍 산성길 8, 예산해봄센터)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행복마을지원센터(041-333-9200/0212)로 문의하면 된다. 오윤석 행복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은 “마을 단위 소규모 공동체 활동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미경)가 씨감자 보급이 완료됨에 따라 봄감자 파종 시기를 맞아 씨감자 준비 및 재배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지역에 따른 봄감자 파종시기는 2월 중하순(남부지방)부터 4월 상순(중부 중산간지방)까지며, 군의 경우 냉해를 피하려면 3월 하순에 파종하는 것이 안전하다. 봄감자 파종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농작업은 순서대로 산광 싹틔우기, 씨감자 절단, 절단면 큐어링(치유) 및 분의처리 소독, 본밭 준비 등이다. 씨감자는 파종 20∼30일 전 꺼내 휴면을 깨우고 심어야 싹의 출현을 앞당기고 충분한 생육기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검은무늬썩음병 등 토양병을 예방하고 수량을 높이기 위해 산광(그늘) 싹틔우기를 실행하는 것이 유리하다. 산광 싹틔우기 순서는 △첫째, 보관 중인 씨감자를 따뜻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으로 옮겨 휴면을 타파하기 △둘째, 싹이 3∼5㎜ 정도 나오면 바람이 잘 통하는 상자에 담아 그늘이나 약한 빛이 들게 쌓아놓거나 바닥에 거적을 깔고 씨감자를 2∼3개 두께로 펼쳐놓기 △셋째, 일교차에 주의해 통풍 및 보온에 신경 쓰며 파종에 적합한 싹 길이(1㎝)까지 확보하기 등이다. 특히 싹을 틔우고 씨감자를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예당저수지에 토산어종인 빙어 수정란 300만립을 이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정란 이식은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것으로, 논산시 소재 충남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령한 빙어다. 빙어 수정란 이식 모습 가을부터 봄까지 어획해 튀김, 회, 탕 등 재료로 주로 이용하는 빙어는 얼음 속에 산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며, 대중적인 수요가 높은 민물고기 중 하나로 겨울철 휴어기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내수면 품종이다. 박지영 예당내수면 어업계장은 “어업인이 선호하는 내수면 품종인 빙어 수정란 이식으로 소득 증대는 물론 생태계 보전에도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태복원과 어업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품종을 지속 방류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황새사랑중앙회와 일본 황새회가 지난 18일 군산시 회현면 고사리 마을에 국내 첫 한일 공동 황새 둥지탑을 건립했다고 밝혔다. 2023년 3월, 황새사랑중앙회와 일본 황새회는 상호협력 업무 협약(MOU)를 체결하고 일본 대마도에 첫 번째 한일 황새 공동 둥지탑을 건립한 바 있으며, 이번 군산 둥지탑 건립은 이 협력의 연장선에서 한일 민간단체 협력을 통해 이뤄진 결과다. 이번 둥지탑 설치는 마을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예산군, 군산시, ㈜보령의 도움으로 세워졌으며, ㈜보령은 2024년 예산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예산 황새 복원 및 보전사업에 동참하는 가운데 한일 공동 둥지탑 건립을 후원했다. 황새를 자연의 생태계에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보존하고 보호하는 것은 생태계의 안정적 균형과 자연 보호에 필수적이며, 예산군은 2015년 첫 황새 자연 방사를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가운데 이번 한일 협력을 통해 황새가 안전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자연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선 황새사랑중앙회 대표는 “이번 둥지탑 건립 행사가 황새 보존과 보호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을 높이고 한일 양국의 우호적 협력관계를 증진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성인으로 막 출발선에 홀로 선 자립준비청년, 아픈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 세상의 문턱을 넘기 힘든 은둔고립청년 등이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생활할 수 있도록 정부는 각종 지원제도를 마련, 실행하고 있다. 지난 11일,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20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정신건강과 관련해 우울증상 유병률은 8.8%로 나타났으며 최근 1년 동안 정신건강 문제로 전문가 상담이 필요했으나 받지 못한 청년은 6.3%였다. 최근 1년 동안 번아웃(소진)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청년은 32.2%이며, 진로불안(39.1%), 업무과중(18.4%), 일에 대한 회의감(15.6%), 일과 삶의 불균형(11.6%) 순으로 응답했다. 거의 집에만 있는 고립·은둔 청년의 비율은 5.2%이며, 특히, 취업 어려움(32.8%)과 인간관계 어려움(11.1%), 학업중단(9.7%)이 뒤를 이었다.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들의 내면을 살펴본 이 결과들은 청년들이 겪는 다양한 고충과 심리적 압박감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에 정부는 ▲자립준비청년 지원 ▲가족돌봄청년 지원 ▲은둔·고립청년 지원 등 지원 대상별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마음건강 서비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오가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나원엽, 부녀회장 박순동)는 지난 14일 휴경지 감자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원들 30여명이 참여해 오촌리 일원 휴경지에 비닐을 씌우고 감자를 심었으며, 이날 심은 감자는 6월경 수확 및 판매해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나원엽 협의회장, 박순동 부녀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감자심기에 적극 동참해 주신 회원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진 오가면장은 “매년 면민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는 오가면 새마을협의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미경)는 농업기상재해의 위험을 미리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http://www.agmet.kr)’를 농업인에게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는 휴대전화로 가입만 하면 자신의 농경지에 대한 맞춤형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알림으로 영농 활동에 매우 중요한 기상정보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 센터는 현재 농촌지도기술보급사업 참여 농업인과 영농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가입 홍보에 나섰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농업인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기후 변화와 이상기후로 농업인이 큰 피해를 입는 상황에서 이번 서비스는 기상재해를 사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 모든 농업인이 기상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에 나서겠다”며 “서비스 가입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과 식량작물팀(041-339-8144)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실시간 모니터링(확인) 중 예산읍 추사의 거리 일원에 주차된 차량의 문을 당겨보거나 열고 들어가는 남성을 발견하고 이를 즉시 신고해 경찰이 현장 검거에 성공하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주말 3월 15일 오전 0시경 방범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확인) 중 추사의 거리 일원에서 배회하던 남성이 주차된 차량들의 문을 당겨보거나 열고 들어가는 모습을 발견하고 예산경찰서 112상황실에 즉시 신고했다. 3월 15일 오전 0시경 발생한 차량털이 피의자 현장 사진(출처=방범용 CCTV 제공) 이후 관제센터는 방범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인상착의 및 실시간 위치를 경찰에 제공해 차량털이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설 연휴 이후 차량털이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지만 관제센터의 발빠른 대응으로 현장 검거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차량에 귀중품을 두지 않고 차량을 잘 잠갔는지 한 번 더 확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올해 찾아가는 희귀질환 진단 지원 대상 질환을 기존 1248개에서 66개 늘려 1314개로 확대하고, 진단지원 규모도 지난해보다 두 배로 확대해 800여 명을 지원한다. 또한, 진단 검사의뢰 지역과 기관도 확대해 기존의 비수도권(23개) 의료기관 중심에서 수도권 일부 지역까지 의료기관을 추가해 모두 34개 의료기관을 통해 거주지 중심의 진단 접근성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올해 '찾아가는 희귀질환 진단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희귀질환 진단지원 사업은 미진단된 희귀질환자들이 조기 진단을 통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유전자검사와 해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귀질환의 80% 이상은 유전질환으로 조기진단이 중요하나 질환의 다양성과 희소성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진단 방랑'을 경험하고 있다. '진단 방랑'은 희귀질환 의심자가 진단받기 위해 오랫동안 여러 곳의 병원을 돌아다니는 것을 말하는데, 증상 발현일로부터 희귀질환 진단일까지의 기간으로 우리나라는 평균 7.4년 미국은 7.6년, 유럽은 5년~30년으로 각각 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지역 발전과 홍보를 위해 예산출신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협력 속에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군은 더본코리아와의 협력으로 지난 2023년 1월 첫 개장하고 2년여간 780만명이 다녀가는 등 전국적 명소로 거듭난 예산상설시장에 루프탑(옥상 휴게공간)을 조성한다. 군은 이번 공사를 통해 노후화된 옥상 전체에 대한 리모델링(새단장)을 실시할 계획이며, 공사가 완료되면 예산상설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젊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선사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전망이다. 예산상설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지방소멸 역주행의 대표적인 사례로 떠오르면서 전국 지자체의 선진지 견학이 이어지는 등 선도 모델이 됐으며, 지금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예산시장 일원에서 치러지는 군의 대표 축제인 예산장터 삼국축제와 지난해 2회를 맞이한 예산맥주 페스티벌도 더본코리아와 협력 속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지난 23년간 방치된 군민 숙원사업이었던 예산읍 창소리 충남방적을 K-773 문화복합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사업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