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22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등학생, 정신요양시설 및 재활시설 생활인, 자살예방 멘토·멘티 등 남녀노소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년차 전문상담가이자 포근한방 심리상담센터 대표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상담소를 시작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뮤지컬 분야 선정작인 ‘메리골드 :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뮤지컬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참여자들의 사연을 익명으로 받아 진행된 상담소는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고민을 털어놓아 해소의 시간을 제공했으며, 학교 및 직장, 가족 및 친구관계 등 고민을 갖고 살아가는 뮤지컬 속 배우들이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이겨낼 수 있다는 힘을 갖게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보건소는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 향상 및 인식개선을 통해 온 국민의 마음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주해요-정신건강은 마주하면서 시작합니다’를 슬로건으로 10월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전광판, 예산시네마 극장, 아파트 게시판,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우울증 또는 정신질환은 특별한 사람 또는 정신이 약한 사람만 취약한 것이 아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관내 도시공원이 대한 보완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보완사업 추진 대상은 3개 공원이며, 군은 덕산공원, 삽티공원에 이어 창소근린공원을 끝으로 보완사업을 마무리했다. 창소근린공원(예산읍 향천리 213-5)은 지난 2022년 신규로 조성했으며, 삽티공원(예산읍 창소리 103-25번지), 덕산공원(덕산면 읍내리 348-5)은 기존 공원에 대한 보완사업을 지난해 완료해 군민 휴식처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창소근린공원 전경 특히 이번 사업은 공원 내 배수시설 개선, 시설물 정비 등 구조 개선에 초점을 맞췄으며, 그밖에 수목 등 식재 보완을 통해 공원의 기능을 높였다. 최재구 군수는 “이용 빈도가 높은 주요 도시공원 개선을 통해 지역주민을 포함한 많은 이용객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력있는 군민의 삶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환경부가 주관한 ‘2024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은 지역 특성과 연계한 전기차 충전기 집중 보급사업으로군은 올해 초 설치 의무 대상시설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충전 사업자를 선정해 공모에 참여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군은 전기차 충전사업자(이브이시스, 파킹클라우드)와 업무협약을 통해 군비 투입 없이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군청 외 15개소 45기(급속충전기 14기, 완속충전기 31기)의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며, 급속히 늘어나는 충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 미세먼지 감축 등 환경개선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전기차 이용 군민들은 빠른 충전 속도와 높은 접근성으로 수준 높은 충전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사업 선정으로 관내 충전기 인프라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친환경자동차 보급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베트남에서 한복과 공예 등 23개 창업기업의 상품 112종을 전시하고 전통문화 체험, 전통 창업기업과 현지 기업 관계자 교류 등 행사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콤플렉스01(Complex01)과 호찌민 레러이(Le loi) 거리에서 ‘댓츠 코리아(That’s Korea): 전통이 만든 오늘의 일상’ 행사를 열어 한복과 공예 등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 상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댓츠 코리아’는 ‘오늘전통창업’ 기업들의 해외 판로를 지원하는 행사로 이번에는 23개 창업기업의 상품 112종을 전시하고 전통문화 체험, 전통 창업기업과 현지 기업 관계자 교류 등을 진행한다. ‘2024 파리올림픽’ 당시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댓츠 코리아: 시간의 형태’展에서 전시되었던 솜누비 장옷과 키네틱 아트.(ⓒ뉴스1) 또한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한-베 우호 한국 문화의 날’(26~27) 행사와도 연계해 베트남 현지에서의 홍보 효과를 높인다. 하노이 콤플렉스01에서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전통문화에 뿌리를 둔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전통문화 상품들을 선보인다. 블랙핑크의 한복 무대의상을 제작했던 오우르를 비롯해 전통주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규모와 상관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 화재 감지와 작동이 빠른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도록 소방시설 기준 개선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시설·산업·교통·의료식품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재난안전 관련 제도개선을 추진하고자 소방시설 기준 개선을 포함해 총 32개 개선 과제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도개선 과제는 공공기관과 지자체 등 현장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전문가 자문과 부처 협의를 거친 것으로, 이에 앞서 지난 6월 제도 개선을 위한 관계부처 이행 요청, 전문가 자문, 이행상황 점검 등 업무추진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부산 부산진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열린 ‘전기차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응 합동소방훈련’에서 소방대원들이 차량화재 진압 시연을 하고 있다. (ⓒ뉴스1) 재난안전분야 제도개선은 다양한 분야에서 재난안전 관련 제도 미비점을 사전에 발굴해 개선하기 위해 2018년부터 도입한 바, 지금까지 405개 개선과제를 발굴·개선해 왔다. 올해도 안전분야 제도개선을 추진하는데, 먼저 문체부는 공연법상 등록 공연장이 아닌 장소에서 새로운 형식의 공연이 증가함에 따라 공연장 외 공연 형태와 공간 특성을 고려해 안전관리 체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24일 옥천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의회교실'은 도의원이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 도의회와 도의원의 역할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의회교실에는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유재목 의원(옥천1)이 옥천중학교(교장 황인문)를 방문해 학생자치회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조례 제·개정, 예·결산안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도의회의 역할을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유 의원은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충청북도와 옥천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불가항력 분만 의료사고 보상금 한도를 최대 3000만 원에서 3억 원까지 높이고, 간이조정제도 활성화를 위해 대상 소액사건의 범위를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확대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분만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가항력 의료사고의 국가책임을 대폭 강화하는 등 의료사고 피해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의료분쟁조정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의 일부개정안을 오는 12월 3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한 병원 수술실 모습.(ⓒ뉴스1) 의료분쟁조정법은 의료사고로 인한 분쟁을 신속·공정하게 해결하기 위해 조정·중재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의료분쟁 조정·중재를 활성화하기 위한 법이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불가항력 분만 의료사고 보상금의 한도가 상향됨에 따른 후속조치와 손해배상금 대불제도 관련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해 추진한다. 먼저, 불가항력 분만 의료사고 보상금 한도를 최대 3000만 원에서 3억 원까지 높이고, 보상유형 및 보상액, 보상액 지급방법 등 세부내용은 고시로 규정할 예정이다. 불가항력 의료사고에 대한 복지부의 책임 강화를 위해 복지부 장관이 보상심의위원
[당진/오창환기자] 당진시(시장 오성환)가 지난 23일 ‘민선 8기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2022년 11월에 구성해 운영 중인 ‘당진시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이하 시민평가단)’은 매년 공약사업의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공약사업의 변경, 폐기 등 조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승인하는 역할을 한다. 시민평가단은 이번 회의에서 올해 3분기까지의 공약사업 추진 실적과 이행 상황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사업의 계획, 추진 방향 등의 변경이 필요한 공약사업 9건에 대한 변경안을 승인했다. 시는 6대 분야 91건의 공약을 최종적으로 확정해 지금까지 충실히 공약사업을 이행하고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올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4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당진시가 최우수(SA) 등급을 받은 것은 시민평가단의 관심과 활동 덕분”이라며, “남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선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약사항 추진 상황 자체 점검 결과(2024년 3분기 기준), 민선 8기 오성환 시장 공약 91건에 대한 공약 정상추진 이행률은 98.9%(완료 이행률 31.9%)이며, 자체 점검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10월 16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지역장애인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다같이 우리동네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가 장애인의 올바른 운동 습관 형성과 기능 회복을 목표로 필라테스 4회, 건강 요리 교실 2회 등 총 6회에 걸쳐 삽교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된다. 첫 수업인 지난 16일에는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복지관 소속 물리치료사인 필라테스 강사를 초빙해 장애인 필라테스 운동을 진행했다. 교육은 대상자들에게 생소한 필라테스의 정의, 효과 등 이론교육 및 호흡법, 근력운동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상자 맞춤형 개별 자세교정 및 운동 지도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프로그램 참여자는 “혼자서는 운동하기 쉽지 않은데 보건소 덕분에 새로운 운동도 접해보고 집 근처에서 여럿이 같이 하니 재미있어 꾸준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운동교실 및 자체 제작한 운동 홍보물을 통해 재가 장애인이 가정에서도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기르고 균형감과 유연성이 향상되기를 희망한다”며 “지역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19일 예산읍 소재 매헌1체육관에서 2024년 예산군장기요양기관연합회 종사자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예산군 장기요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최재구 군수를 비롯해 황종헌 충남도 정무수석 등 주요 인사와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예산군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등 우수종사자 4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기념식이 끝나고 이어진 장기자랑에서는 15여 개 팀이 노래 실력을 뽐내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최재구 군수는 “예산군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노력과 헌신으로 관내 어르신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며 “종사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우주항공청과 방위사업청,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1일 대전KW컨벤션에서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민군 우주산업 표준화 포럼’ 준비 회의를 열었다. 우주청, 방사청, 국표원 3개 부처는 지난 9월 27일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민군 공통 표준 및 인증제도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MoU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정부 및 공공기관 연구소와 협회 및 학계, 우주관련 산업체 등 80여 명의 전문가들이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표준과 인증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3개 부처는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우주산업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표준체계를 구축해 우리 우주산업의 효율성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협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향후 실질적으로 표준화 작업을 수행할 실무협의체로 ‘민군 우주산업 표준화 포럼’을 공동으로 구성해 운영하기로 하고 우주산업 용어표준, 소자급 부품(EEE Parts) 시험방법 표준, 프로젝트 관리 및 제품보증 절차 표준 등을 우선 추진할 표준화 아이템으로 제시, 이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포럼은 내년 상반기 정식으로 출범할 예정이며, 한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1일 ‘202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 15편을 발표했다. 이에 문체부는 수상작이 사업화되도록 내년도 정부 지원 사업 지원 시 가점을 줄 뿐만 아니라 사업화가 완료되면 홍보와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은 만화·웹툰, 공연,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등 케이-콘텐츠 전 분야로 발전할 수 있는 원천 이야기를 발굴하는 장으로, 올해 대상인 대통령상은 천영미 작가의 ‘조선의 품격’이 수상했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콘텐츠 IP 마켓 2024를 찾은 해외 바이어들이 각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뉴스1) 16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시상식은 작가들에게는 자신의 이야기를 마음껏 펼칠 기회인 동시에 케이-콘텐츠 기업들에는 새로운 사업 소재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 공모에서는 역대 최다인 2500편이 접수된 가운데 최종 심사위원장인 박재범 작가를 포함해 심사위원 170명의 3단계 심사를 거쳐 수상작 15편을 선정했다. 먼저 대상을 받는 천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배기량 2000cc 미만이면서 차량가액이 500만 원 미만인 승용자동차에 대해 일반재산 환산율을 적용해 자동차 보유로 인한 수급 탈락을 최소화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자동차재산 기준을 완화하기 위해 관련 고시 개정안을 오는 12월 10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고시 개정으로 기존 자동차 보유가구에 대한 생계급여 지급액이 늘어나고, 신규로 수급 혜택을 받는 가구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인근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현재 자동차재산은 빈곤 여부 판단 시 소득과 재산을 모두 고려하기 위해 재산의 종류별 가액을 소득으로 환산하는 소득환산율을 월 100% 적용하고 있다. 다만 배기량 1600cc 미만이면서 차량가액이 200만 원 미만인 승용자동차의 경우 예외적으로 일반재산 환산율인 월 4.17%을 적용해 차량 가액의 일부만 소득으로 산정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자동차재산에 대한 과도한 기준으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에서 탈락하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재산 환산율을 적용하는 자동차재산 기준을 20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내년 3월 말부터 모든 법인은 무차입 공매도 방지를 위해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해야 하며, 기관투자자는 무차입 공매도 차단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 공매도 목적의 대차 상환기간은 90일 이내(연장 포함 12개월 이내)로 제한하는데, 이를 위반하는 법인은 1억 원, 개인은 5000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2일 공포한 공매도 제도개선 관련 개정 자본시장법의 후속 시행령 개정안과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을 21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공매도 제도 개선 논의와 관련해서 열린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3차 토론회’ 모습.(ⓒ뉴스1) 이번 개정안은 내년 3월 31일 시행 예정인 공매도 목적 대차계약의 상환기간 제한과 공매도 전산시스템, 내부통제기준, 증권사 확인 등 무차입공매도 방지조치, 공매도 거래자의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취득 제한 등에 대해 개정 법률의 위임에 따라 세부사항을 규정한 것이다. 개정안은 먼저, 공매도 목적 대차 상환기간을 제한했다. 공매도를 위한 대차거래의 상환기간은 90일 이내에서 대여자와 차입자가 정하되, 연장을 포함한 전체 기간이 12개월 이내이어야 한다. 상환기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학년도 국가장학금 지원 기준이 기존의 8구간 이하에서 9구간 이하로 확대돼 지원 대상이 약 100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대폭 늘어난다. 특히 신규 지원 대상인 9구간에 속하는 학생은 국가장학금 Ⅰ유형의 경우 연간 100만 원을 지원받고, 다자녀의 첫째·둘째는 연간 135만 원, 셋째 이상은 연간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1월 21일 오전 9시부터 오는 12월 26일 저녁 6시까지 이와 같이 달라진 202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국가장학금은 2025년 정부안 편성 기준으로 추후 예산 확정 상황에 따라 지원 내용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 202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 홍보 포스터 국가장학금은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국가에서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이에 학생 본인과 부모 또는 배우자 등 가구원의 소득·재산·부채 등으로 월 소득 인정액을 산정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지원 기준을 확대해 지원 대상을 늘리기로 했다. 때문에 2024학년도에 소득요건 등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북한의 인권 침해를 규탄하는 내용의 북한 인권 결의안이 컨센서스로 채택됐다. 외교부는 21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지난 20일(뉴욕 현지 시각) 제79차 유엔총회 3위원회에서 한국을 포함한 61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북한 인권 결의가 컨센서스로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는 다음 달 중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최종 채택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올해는 특히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발간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국제사회가 이번 결의를 통해 심각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상황 개선을 위한 북한의 행동을 촉구하는 일관되고 단합된 메시지를 발신한 점을 평가했다. 외교부는 이번 결의안 문안 협의 과정에 적극 참여해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이 이산가족의 인권을 포함한 북한 인권 상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우려하는 내용을 새로 반영하는 등 결의 문안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이번 결의에는 납북자, 이산가족 등이 겪고 있는 강제 분리 상황, 북한이 전쟁포로의 대우에 관한 제네바협약에 따라 미송환 전쟁포로를 송환할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 북한으로 송환된 여성과 여아들에 대한 강제 낙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올해 네 번째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으로 20일에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의 전기차 화재 범정부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4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실전 훈련으로 전기차 화재 진압, 주민 대피, 응급의료 대응체계 등을 진행했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현장에서 중대본회의 주재하며 기관별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기후 위기, 도시인프라 노후화 등 잠재 위험으로 인한 대형·복합재난에 대비해 민관이 함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훈련이다. 지난 3월 27일에는 1차로 석유화학단지 복합재난을, 6월 5일 2차 훈련에서는 항공기 사고 그리고 9월 25일에는 원전 주변 지진 복합재난에 대해 실시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오후 전북 전주시에서 실시한 레디 코리아 4차 훈련에 참가해 아파트 전기차 화재 범정부 대응체계 등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20일 소방청,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48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올해 네 번째 레디 코리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아파트에서 전기차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전기차 화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