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최근 2년 내 맞춤형급여(생계·의료·주거), 한부모가족, 차상위본인부담경감, 기초연금 등 ‘사회보장급여’ 탈락 가구를 대상으로 ‘한번 더 조사’를 지난 3월부터 추진한 결과 110가구에 대한 보장을 결정했다. 군은 2024년 1월 기준 최근 2년 내 사회보장급여를 신청했다가 당시 기준에 적합하지 않아 탈락한 가구 중 2024년 사회보장별 선정기준을 적용할 경우 재보장 가능성이 높은 238가구를 선별해 신청 안내문를 발송하고 신청 가구에 대해 한번 더 조사를 실시하는 적극 행정을 펼쳐 저소득 계층의 권리 구제에 노력했다. 특히 안내문 발송 가구 중 154가구가 재신청해 국민기초 19가구, 기초연금 87가구 등을 재보장하게 됐으며, 제외 이후 재신청 절차를 알지 못하는 많은 저소득층을 적극적으로 보호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한번 더 조사’를 추진해 법적 지원이 가능한 수급자는 적극적으로 권리를 구제해 보호하고 자격 탈락 가구도 기타 복지서비스와 민간 자원 등을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취약계층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번 더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주민복지과 통합조사관리팀(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2025년도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군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다. ...0모집 분야는 △농·축·수·임산물 △가공식품 △공산·공예품 △관광·서비스 등이며, 군은 답례품목을 먼저 선정하고 공급업체를 모집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가 상품(답례품목)을 선 제안하는 방식으로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동시 모집한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11월 14∼15일 이틀간이며, 군청 자치행정과 방문 접수만 가능하고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예산군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어 답례 품목 및 공급업체의 상품 품질과 가격의 적정성, 기업체의 역량, 안정적 공급 가능성 등을 종합 판단해 심의 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답례품 제공이 예산군 기부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만큼 우리 군에 소중한 기부금을 전달해 주신 분들께 군을 대표하는 고품질 특산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지역 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가 임업인을 비롯한 국민들이 완화된 규제의 혜택을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규제혁신 대표사례 홍보에 더욱 힘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의 규제혁신 대표사례 중 하나로는 대체산림자원조성비의 분할납부 기준금액을 완화한 것이 있다. 대체산림자원조성비란 산지전용이나 산지 일시사용 허가에 따라 대체 산림자원 조성에 드는 비용을 말한다. 기존 대체산림자원조성비는 분할납부가 가능하긴 하였으나 그 허용기준액이 5억원으로 사업자 부담이 과중하였다. 이에 따라 산림청에서는 산지관리법 시행령 개정(’23년 6월)을 통해 허용기준액을 5억원에서 1억원으로 대폭 완화하였다. 이와 같이, 산림청에서 규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한 바,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산지전용 수요자의 초기 재정부담을 경감시켜줄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1일 개최한 ‘숲가꾸기 현장토론회’에서(청주)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함께 운영해 참석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림규제 관련 애로 청취 및 산림청 규제혁신 대표사례에 대해 적극 홍보한 바 있다. 송광헌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앞으로도 수많은 산주, 임업인들의 현장의목소리를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1일 예산읍 소재 예산군 평생학습관에서 예산형 청년일자리사업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예산형 청년일자리사업은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민간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청년일자리 역량강화 교육 이번 교육에는 군청 민원봉사과, 보건소 등에서 근무하는 2024년도 예산형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 청년 근로자 22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참여 청년의 취업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 작성에 관한 이해, 대인관계 형성에 관한 직장 예절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실습 교육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두려움 극복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앞으로의 직장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취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탁기간이 올해 12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센터를 운영할 위탁기관을 11월 15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위탁 운영 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으로 신청 자격요건은 급식소에 대한 위생·안전 및 영양에 관한 전문성 및 인력 등을 갖춘 정부출현 연구 기관, 식품 또는 영양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고시하는 식품 관련 비영리단체 등이다. 위탁 사무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및 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어린이 및 사회복지 급식소 등록 및 순회방문지도 △어린이 및 영양 취약계층 맞춤형 위생·영양교육 △대상별 급식용 식단·레시피(조리법) 개발 및 보급 △교육자료 개발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신청 접수 방법은 오는 11월 15일까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 www.gosims.go.kr)에 신청서 접수 후 관련 제출 서류를 예산군 교육체육과 위생팀으로 방문 접수 및 제출하면 된다. 최재구 군수는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한 기관을 대상으로 군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센터 위탁 운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 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은 삽교읍 상성리 일원인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내 연구단지에 조성되며,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군과 충남도의 풍부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의약품·화장품·건강식품 등의 제품 개발 및 생산과 창업보육 프로그램 및 입주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255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4706㎡, 지상 3층 규모로 컨퍼런스룸(회의실), 공유오피스(사무실), 기업지원실, 입주공간(20실), 공동연구실, 공용회의실, 공동장비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공정하고 완성도 높은 설계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10월 11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총 5개 업체가 참가한 결과, ㈜한들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제출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내년 8월 착공예정으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내 주축이 될 건물”이라며 “예산군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선도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인규)는 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전세계 16개국 장애청소년 100여 명이 모여 정보통신기술(IT) 실력을 겨루는 축제의 장을 연다고 밝혔다.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GITC)’는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취업, 진학 등 사회진출을 돕기 위하여 2011년부터 진행해 온 대회다. * 인터넷 검색, MS-Office 활용, 영상 촬영·편집, 코딩 기술 등 올해는 보건복지부와 필리핀 정부, LG가 공동주최하고 GITC 조직위원회, 필리핀 국가장애위원회(NCDA), LG전자가 주관한다. 이 대회는 지금까지 13년간 총 40개국에서 5천여 명의 장애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올해에는 한국․필리핀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중동 지역과 케냐 등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참여국이 확대되어 세계 유일의 장애청소년 국제대회로 자리잡았다. 이번 대회에는 16개국에서 100여 명이 참가하여, 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2024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종목> 구분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10월 30일 예산군청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충남도와 함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그린바이오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간담회는 농식품부, 충남도, 예산군, 충남테크노파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관계자와 그린바이오 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그린바이오 관련 지원사업 확대, 수출 지원, R&D(연구개발) 지원 등을 건의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2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3대 추진전략으로 그린바이오 산업화 촉진, 혁신기술 개발 및 인력양성,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6대 분야 중심으로 지역별 그린바이오 거점 시설을 구축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그린바이오 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예산군 삽교읍 상성리 일원에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며, 현재 군은 클러스터 내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2027년까지 구축할 예정으로 그린바이오 관련 기업들에게 연구 및 입주 공간을 마련해 충남도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데 기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응봉면은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및 통합사례관리가구 21가구를 대상으로 11월부터 사용할 난방유(가구당 30만원)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난방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및 통합사례관리 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낮추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면에서는 고위험·저소득 1인 가구 중 고령인 21가구를 선정해 난방유를 현물 지원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난방유 배달 상황을 확인하고 사업 대상 어르신과 대화하면서 마음을 나눴다. 이재영 응봉면장은 “이번 난방유 지원 사업을 통해 혹독한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어려운 이웃들의 추위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린 것 같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소외된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최재구 예산군수가 지난 10월 30일부터 5일간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관광객 유치, 베이밸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모색을 위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중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11월 1일 한중 합동 베이밸리 국제포럼에 참석했다. 충남도가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의 먹거리가 되는 도정의 핵심 프로젝트이자 예산군 경제·문화 발전의 핵심이 되는 사업으로 한중 베이밸리 국제포럼은 성공적인 베이벨리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중요한 자리다. 특히 중국 광동성은 홍콩과 마카오를 잇는 세계적인 벨리무역의 중심에 있으며, 인적·물적 인프라가 매우 풍부한 지역인 만큼 한·중 교류를 통해 예산군과 충남도가 글로벌의 중심이 될 수 있는 획기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중 합동 베이밸리 국제포럼에 참석한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산군이 충남을 대표해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직접 웨강아오 대만을 눈으로 보고나니 예산군이 충남의 도청 소재지로서 배후도시가 아닌 경제·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접목 방안을 찾을 수 있는 계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우주항공청과 방위사업청,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1일 대전KW컨벤션에서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민군 우주산업 표준화 포럼’ 준비 회의를 열었다. 우주청, 방사청, 국표원 3개 부처는 지난 9월 27일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민군 공통 표준 및 인증제도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MoU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정부 및 공공기관 연구소와 협회 및 학계, 우주관련 산업체 등 80여 명의 전문가들이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표준과 인증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3개 부처는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우주산업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표준체계를 구축해 우리 우주산업의 효율성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협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향후 실질적으로 표준화 작업을 수행할 실무협의체로 ‘민군 우주산업 표준화 포럼’을 공동으로 구성해 운영하기로 하고 우주산업 용어표준, 소자급 부품(EEE Parts) 시험방법 표준, 프로젝트 관리 및 제품보증 절차 표준 등을 우선 추진할 표준화 아이템으로 제시, 이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포럼은 내년 상반기 정식으로 출범할 예정이며, 한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1일 ‘202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 15편을 발표했다. 이에 문체부는 수상작이 사업화되도록 내년도 정부 지원 사업 지원 시 가점을 줄 뿐만 아니라 사업화가 완료되면 홍보와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은 만화·웹툰, 공연,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등 케이-콘텐츠 전 분야로 발전할 수 있는 원천 이야기를 발굴하는 장으로, 올해 대상인 대통령상은 천영미 작가의 ‘조선의 품격’이 수상했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콘텐츠 IP 마켓 2024를 찾은 해외 바이어들이 각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뉴스1) 16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시상식은 작가들에게는 자신의 이야기를 마음껏 펼칠 기회인 동시에 케이-콘텐츠 기업들에는 새로운 사업 소재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 공모에서는 역대 최다인 2500편이 접수된 가운데 최종 심사위원장인 박재범 작가를 포함해 심사위원 170명의 3단계 심사를 거쳐 수상작 15편을 선정했다. 먼저 대상을 받는 천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배기량 2000cc 미만이면서 차량가액이 500만 원 미만인 승용자동차에 대해 일반재산 환산율을 적용해 자동차 보유로 인한 수급 탈락을 최소화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자동차재산 기준을 완화하기 위해 관련 고시 개정안을 오는 12월 10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고시 개정으로 기존 자동차 보유가구에 대한 생계급여 지급액이 늘어나고, 신규로 수급 혜택을 받는 가구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인근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현재 자동차재산은 빈곤 여부 판단 시 소득과 재산을 모두 고려하기 위해 재산의 종류별 가액을 소득으로 환산하는 소득환산율을 월 100% 적용하고 있다. 다만 배기량 1600cc 미만이면서 차량가액이 200만 원 미만인 승용자동차의 경우 예외적으로 일반재산 환산율인 월 4.17%을 적용해 차량 가액의 일부만 소득으로 산정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자동차재산에 대한 과도한 기준으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에서 탈락하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재산 환산율을 적용하는 자동차재산 기준을 20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내년 3월 말부터 모든 법인은 무차입 공매도 방지를 위해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해야 하며, 기관투자자는 무차입 공매도 차단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 공매도 목적의 대차 상환기간은 90일 이내(연장 포함 12개월 이내)로 제한하는데, 이를 위반하는 법인은 1억 원, 개인은 5000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2일 공포한 공매도 제도개선 관련 개정 자본시장법의 후속 시행령 개정안과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을 21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공매도 제도 개선 논의와 관련해서 열린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3차 토론회’ 모습.(ⓒ뉴스1) 이번 개정안은 내년 3월 31일 시행 예정인 공매도 목적 대차계약의 상환기간 제한과 공매도 전산시스템, 내부통제기준, 증권사 확인 등 무차입공매도 방지조치, 공매도 거래자의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취득 제한 등에 대해 개정 법률의 위임에 따라 세부사항을 규정한 것이다. 개정안은 먼저, 공매도 목적 대차 상환기간을 제한했다. 공매도를 위한 대차거래의 상환기간은 90일 이내에서 대여자와 차입자가 정하되, 연장을 포함한 전체 기간이 12개월 이내이어야 한다. 상환기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학년도 국가장학금 지원 기준이 기존의 8구간 이하에서 9구간 이하로 확대돼 지원 대상이 약 100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대폭 늘어난다. 특히 신규 지원 대상인 9구간에 속하는 학생은 국가장학금 Ⅰ유형의 경우 연간 100만 원을 지원받고, 다자녀의 첫째·둘째는 연간 135만 원, 셋째 이상은 연간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1월 21일 오전 9시부터 오는 12월 26일 저녁 6시까지 이와 같이 달라진 202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국가장학금은 2025년 정부안 편성 기준으로 추후 예산 확정 상황에 따라 지원 내용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 202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 홍보 포스터 국가장학금은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국가에서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이에 학생 본인과 부모 또는 배우자 등 가구원의 소득·재산·부채 등으로 월 소득 인정액을 산정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지원 기준을 확대해 지원 대상을 늘리기로 했다. 때문에 2024학년도에 소득요건 등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북한의 인권 침해를 규탄하는 내용의 북한 인권 결의안이 컨센서스로 채택됐다. 외교부는 21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지난 20일(뉴욕 현지 시각) 제79차 유엔총회 3위원회에서 한국을 포함한 61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북한 인권 결의가 컨센서스로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는 다음 달 중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최종 채택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올해는 특히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발간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국제사회가 이번 결의를 통해 심각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상황 개선을 위한 북한의 행동을 촉구하는 일관되고 단합된 메시지를 발신한 점을 평가했다. 외교부는 이번 결의안 문안 협의 과정에 적극 참여해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이 이산가족의 인권을 포함한 북한 인권 상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우려하는 내용을 새로 반영하는 등 결의 문안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이번 결의에는 납북자, 이산가족 등이 겪고 있는 강제 분리 상황, 북한이 전쟁포로의 대우에 관한 제네바협약에 따라 미송환 전쟁포로를 송환할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 북한으로 송환된 여성과 여아들에 대한 강제 낙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올해 네 번째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으로 20일에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의 전기차 화재 범정부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4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실전 훈련으로 전기차 화재 진압, 주민 대피, 응급의료 대응체계 등을 진행했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현장에서 중대본회의 주재하며 기관별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기후 위기, 도시인프라 노후화 등 잠재 위험으로 인한 대형·복합재난에 대비해 민관이 함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훈련이다. 지난 3월 27일에는 1차로 석유화학단지 복합재난을, 6월 5일 2차 훈련에서는 항공기 사고 그리고 9월 25일에는 원전 주변 지진 복합재난에 대해 실시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오후 전북 전주시에서 실시한 레디 코리아 4차 훈련에 참가해 아파트 전기차 화재 범정부 대응체계 등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20일 소방청,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48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올해 네 번째 레디 코리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아파트에서 전기차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전기차 화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