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는 지역별 투자계획 평가를 거쳐 2025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1조 원과 각 지역 배분금액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올해 평가 시에는 그동안 기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지역에 더 많은 기금이 배분될 수 있도록 집행실적과 전년도 성과평가 반영 비중을 확대했다. 아울러 지자체가 중·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기본 배분액을 높인 것이 특징인 바, 우수 인구감소지역 8곳은 72억 원 기본 배분에 88억 원을 추가해 각 160억 원을 지원한다. 우수 관심지역 2곳은 관심지역에 기본적으로 배분하는 18억 원과 함께 22억 원을 추가 배분해 각 40억 원으로 책정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전남 진도군 군내면 세등마을을 방문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마을벽화 그리기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 도입한 재원이다. 이에 2022년부터 2031년까지 10년 동안 해마다 1조 원을 지원하는데, 내년에는 광역지자체 15곳과 기초지자체 107곳에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인구감소지역 89곳과 관심지역 18곳 등 모두 107개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4일 대술면 시산리 충령사에서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제44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예산군지회(회장 김봉현)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최재구 군수를 비롯한 한국자유총연맹 회원, 기관단체장, 유가족 등이 참석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이날 위령제는 살풀이 공연,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도사, 조시 낭독 등 순으로 경건하고 엄숙하게 진행됐다. 최재구 군수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지난 역사를 통해 진실을 배우고 교훈을 얻어 선열들께서 물려주신 위대한 대한민국을 잘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예산군지회는 평화예술단 안보 공연, 일반인 민주시민 교육, 안보 견학 등 활동으로 군민에게 통일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의식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 재해 및 각종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이 안정 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군민안전보험을 가입해 운영 중이다. 군민안전보험은 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외국인 포함)이면 자동으로 피보험자가 되며, 군내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사고가 나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장기간은 내년 1월 29일까지며, 보장내용은 △상해 사고 △급성 감염병 사망 △농기계 사고 △자연재해 사망 △폭발, 화재, 산사태 사고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전세버스 포함) △스쿨존 교통사고(만12세 이하) △실버존 사고(만65세 이상) △개물림사고 응급실내원 치료비 △자전거 사고 △뺑소니, 무보험차사고 등 총 20종이며, 타 보험가입과 관계없이 중복 보장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화상수술비, 대중교통 이용 중 부상치료비, 뺑소니 무보험차 상해사망·후유장해와 같이 행정안전부 가입권고 항목 및 지자체 특성을 고려한 항목을 추가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보험금 청구 기간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간이며, 사고를 당한 군민이 직접 증빙 자료를 첨부해 농협손해보험 안전보험 전담창구(1644-9666)에 상담 및 청구하면 보험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군 관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제47회 국무회의를 주재해 “윤석열 정부의 임기가 반환점을 맞아 국민의 삶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 성장의 과실을 빠르게 확산하며 민생의 실질적 변화를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4대 개혁에 대한 초당적 지지와 협력이 절실하고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에 처리되고 산적한 민생·경제 법안들이 연내에 최대한 처리되도록 국회의 전향적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먼저 “오는 10일은 윤석열 정부의 임기가 반환점을 맞는 날이며 지난 2년 반 동안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굳건한 토대 아래, 대한민국을 다시 도약시키고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이어서 “아직 갈 길이 멀고 부족한 점도 많지만, 그동안 국민과 기업, 그리고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전대미문의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우리 경제를 반등시키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그동안의 공과를 냉정하게 되짚어보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10월 21일부터 총 4회에 걸쳐 고혈압·당뇨 운동교실 프로그램 참여자 12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개선을 위해 ‘어르신 저염·저당 건강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요리교실은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영양·식이 정보 및 가정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저염·저당 레시피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인공 첨가물이나 과도한 염분, 설탕 없이도 풍부한 맛을 살릴 수 있는 요리법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1주차 천연조미료(다시팩) 만들기 △2주차 천연당 만들기 △3주차 저염소금 만들기 △4주차 저염간장 만들기를 비롯해 이를 활용한 △콩나물국 △돼지불고기 △북어무국 △소고기채소불고기 등 탄수화물과 당류, 나트륨의 섭취를 줄이면서도 맛있게 조리할 수 있는 요리실습을 진행했다. 저염·저당 건강요리교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식생활 습관 조사 결과 바람직한 식생활 실천율이 83.3%로 나타났으며, 이번 교육이 저염·저당 실천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많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을 위한 저염·저당 식습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대흥면 주민자치회(회장 양승도)는 지난 2일 대흥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관내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흥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및 의좋은형제 연날리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댄스스포츠, 난타, 풍물, 건강체조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과 연만들기 및 연날리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연 전문가의 연 묘기와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대형 연날리기도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흥면) 연날리기행사 주민 누구나 참여해 어렸을 적 추억을 느낄 수 있었던 ‘대흥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및 의좋은형제 연날리기 행사’는 2024년 주민 참여예산 사업으로 대흥면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추진됐다. 양승도 대흥면 주민자치회장은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과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은 대흥면 전 기관, 단체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힐링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 발굴로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예산군은 2024년 제11회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및 예산군가족센터 개소식을 오는 17일 예산군가족센터(예산읍 산성길 10, 예산주교 고령자복지주택 1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개소식과 어울림 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어울림행사는 다문화가족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와 이웃에 모범이 되는 모범가족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및 사회통합에 기여한 유공자 등 5명에게 표창이 수여되며, 다문화 어울림 행사로 ‘오감만족 다(多)가족 오락관’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회를 맞는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오늘의 주인공은 우리가족’을 주제로 새롭게 이전한 가족센터 내 각 프로그램실을 체험하는 기회가 제공되며,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가족센터(041-339-8381)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어울림행사를 통해 활기차게 소통하고 더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족 뿐 아니라 일반가족도 참여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상덕)는 지난 10월 28일부터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관내 30여가구를 대상으로 미끄럼방지 안전 테이프 설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활동은 9개소 자원봉사 거점캠프 활동가 및 봉사자와 함께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낙상 위험이 있는 출입구·경사로·계단 등에 미끄럼방지 테이프를 부착해 낙상사고 예방 및 보행 안전성 확보 등 일상 생활에 작은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되며, 11월 10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박상덕 센터장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복섭 예산읍 거점캠프 활동가는 “앞으로도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상덕)는 지난 10월 28일부터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관내 30여가구를 대상으로 미끄럼방지 안전 테이프 설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활동은 9개소 자원봉사 거점캠프 활동가 및 봉사자와 함께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낙상 위험이 있는 출입구·경사로·계단 등에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최근 2년 내 맞춤형급여(생계·의료·주거), 한부모가족, 차상위본인부담경감, 기초연금 등 ‘사회보장급여’ 탈락 가구를 대상으로 ‘한번 더 조사’를 지난 3월부터 추진한 결과 110가구에 대한 보장을 결정했다. 군은 2024년 1월 기준 최근 2년 내 사회보장급여를 신청했다가 당시 기준에 적합하지 않아 탈락한 가구 중 2024년 사회보장별 선정기준을 적용할 경우 재보장 가능성이 높은 238가구를 선별해 신청 안내문를 발송하고 신청 가구에 대해 한번 더 조사를 실시하는 적극 행정을 펼쳐 저소득 계층의 권리 구제에 노력했다. 특히 안내문 발송 가구 중 154가구가 재신청해 국민기초 19가구, 기초연금 87가구 등을 재보장하게 됐으며, 제외 이후 재신청 절차를 알지 못하는 많은 저소득층을 적극적으로 보호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한번 더 조사’를 추진해 법적 지원이 가능한 수급자는 적극적으로 권리를 구제해 보호하고 자격 탈락 가구도 기타 복지서비스와 민간 자원 등을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취약계층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번 더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주민복지과 통합조사관리팀(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2025년도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군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다. ...0모집 분야는 △농·축·수·임산물 △가공식품 △공산·공예품 △관광·서비스 등이며, 군은 답례품목을 먼저 선정하고 공급업체를 모집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가 상품(답례품목)을 선 제안하는 방식으로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동시 모집한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11월 14∼15일 이틀간이며, 군청 자치행정과 방문 접수만 가능하고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예산군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어 답례 품목 및 공급업체의 상품 품질과 가격의 적정성, 기업체의 역량, 안정적 공급 가능성 등을 종합 판단해 심의 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답례품 제공이 예산군 기부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만큼 우리 군에 소중한 기부금을 전달해 주신 분들께 군을 대표하는 고품질 특산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지역 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배기량 2000cc 미만이면서 차량가액이 500만 원 미만인 승용자동차에 대해 일반재산 환산율을 적용해 자동차 보유로 인한 수급 탈락을 최소화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자동차재산 기준을 완화하기 위해 관련 고시 개정안을 오는 12월 10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고시 개정으로 기존 자동차 보유가구에 대한 생계급여 지급액이 늘어나고, 신규로 수급 혜택을 받는 가구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인근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현재 자동차재산은 빈곤 여부 판단 시 소득과 재산을 모두 고려하기 위해 재산의 종류별 가액을 소득으로 환산하는 소득환산율을 월 100% 적용하고 있다. 다만 배기량 1600cc 미만이면서 차량가액이 200만 원 미만인 승용자동차의 경우 예외적으로 일반재산 환산율인 월 4.17%을 적용해 차량 가액의 일부만 소득으로 산정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자동차재산에 대한 과도한 기준으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에서 탈락하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재산 환산율을 적용하는 자동차재산 기준을 20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내년 3월 말부터 모든 법인은 무차입 공매도 방지를 위해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해야 하며, 기관투자자는 무차입 공매도 차단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 공매도 목적의 대차 상환기간은 90일 이내(연장 포함 12개월 이내)로 제한하는데, 이를 위반하는 법인은 1억 원, 개인은 5000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2일 공포한 공매도 제도개선 관련 개정 자본시장법의 후속 시행령 개정안과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을 21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공매도 제도 개선 논의와 관련해서 열린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3차 토론회’ 모습.(ⓒ뉴스1) 이번 개정안은 내년 3월 31일 시행 예정인 공매도 목적 대차계약의 상환기간 제한과 공매도 전산시스템, 내부통제기준, 증권사 확인 등 무차입공매도 방지조치, 공매도 거래자의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취득 제한 등에 대해 개정 법률의 위임에 따라 세부사항을 규정한 것이다. 개정안은 먼저, 공매도 목적 대차 상환기간을 제한했다. 공매도를 위한 대차거래의 상환기간은 90일 이내에서 대여자와 차입자가 정하되, 연장을 포함한 전체 기간이 12개월 이내이어야 한다. 상환기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학년도 국가장학금 지원 기준이 기존의 8구간 이하에서 9구간 이하로 확대돼 지원 대상이 약 100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대폭 늘어난다. 특히 신규 지원 대상인 9구간에 속하는 학생은 국가장학금 Ⅰ유형의 경우 연간 100만 원을 지원받고, 다자녀의 첫째·둘째는 연간 135만 원, 셋째 이상은 연간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1월 21일 오전 9시부터 오는 12월 26일 저녁 6시까지 이와 같이 달라진 202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국가장학금은 2025년 정부안 편성 기준으로 추후 예산 확정 상황에 따라 지원 내용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 202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 홍보 포스터 국가장학금은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국가에서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이에 학생 본인과 부모 또는 배우자 등 가구원의 소득·재산·부채 등으로 월 소득 인정액을 산정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지원 기준을 확대해 지원 대상을 늘리기로 했다. 때문에 2024학년도에 소득요건 등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북한의 인권 침해를 규탄하는 내용의 북한 인권 결의안이 컨센서스로 채택됐다. 외교부는 21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지난 20일(뉴욕 현지 시각) 제79차 유엔총회 3위원회에서 한국을 포함한 61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북한 인권 결의가 컨센서스로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는 다음 달 중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최종 채택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올해는 특히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발간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국제사회가 이번 결의를 통해 심각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상황 개선을 위한 북한의 행동을 촉구하는 일관되고 단합된 메시지를 발신한 점을 평가했다. 외교부는 이번 결의안 문안 협의 과정에 적극 참여해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이 이산가족의 인권을 포함한 북한 인권 상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우려하는 내용을 새로 반영하는 등 결의 문안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이번 결의에는 납북자, 이산가족 등이 겪고 있는 강제 분리 상황, 북한이 전쟁포로의 대우에 관한 제네바협약에 따라 미송환 전쟁포로를 송환할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 북한으로 송환된 여성과 여아들에 대한 강제 낙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올해 네 번째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으로 20일에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의 전기차 화재 범정부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4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실전 훈련으로 전기차 화재 진압, 주민 대피, 응급의료 대응체계 등을 진행했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현장에서 중대본회의 주재하며 기관별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기후 위기, 도시인프라 노후화 등 잠재 위험으로 인한 대형·복합재난에 대비해 민관이 함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훈련이다. 지난 3월 27일에는 1차로 석유화학단지 복합재난을, 6월 5일 2차 훈련에서는 항공기 사고 그리고 9월 25일에는 원전 주변 지진 복합재난에 대해 실시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오후 전북 전주시에서 실시한 레디 코리아 4차 훈련에 참가해 아파트 전기차 화재 범정부 대응체계 등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20일 소방청,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48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올해 네 번째 레디 코리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아파트에서 전기차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전기차 화재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1월 20일 오후 GTX-A노선 민자구간(운정중앙~서울역)의 시・종점역인 서울역, 파주운정역 건설현장을 찾아 공사추진 상황 및 종합시험운행 등 개통 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올 12월 말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 및 종합시험운행이 한창 진행 중인 GTX-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11월 16일부터 개통을 위한 최종 관문인 영업시운전(11.16~12.15)에 본격 돌입했다. 현장을 방문한 백원국 제2차관은 서울역에서 영업시운전 중인 열차를 타고 GTX-A 운정중앙역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백 차관은 “GTX-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수도권 서북부의 교통뿐 아니라 경제・문화・주거 등 지역 전반에 걸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GTX를 오랜 시간 기다려 온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기 개통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는 한편, 영업시운전도 이용자 관점에서 철저히 시행할 것”을 현장 관계자에게 주문했다. 또한, 백 차관은 “개통 직전 마무리 단계에서 자칫 안전에 소홀해질 수 있으므로,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끝까지 긴장을 유지하는 한편, 동절기 대비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환경도 각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달 1일부터 5인승 이상 모든 자동차에 ‘자동차 겸용’이라고 표기된 소화기를 설치해야 한다. 이날 이후 제작·수입·판매하는 자동차와 소유권이 바뀌어 등록한 자동차부터 적용하고 기존 등록 차량에는 소급적용하지 않는다. 소방청은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차량용 소화기를 증정하는 ‘씽크 세이프(Think Safe) 안전 이동 캠페인’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9월 6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오토살롱위크’에 차량용 소화기가 진열돼 있다.(ⓒ뉴스1)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차량용 소화기 의무설치 대상 차종이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으로 확대한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차량화재는 1만 1398건으로 해마다 화재발생 건수와 사망자가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연평균 3799건이 발생해 27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친 셈이다. 특히 차량화재는 승차정원과 상관없이 엔진과열 등 기계적 요인과 부주의, 교통사고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고 있어 5인승 차량 화재 때에도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설치 의무를 확대했다. 차량용 소화기의 설치 의무는 12월 1일